• 최종편집 2025-04-26(토)

"발효의 미학, 보이차가 주는 건강한 지혜"

사진: 보이차/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전통 발효식품과 음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중국 운남성에서 유래한 보이차다.   수백 년의 세월을 견뎌온 이 발효차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인간의 삶과 건강에 대한 깊은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   보이차는 일반 녹차와 달리 발효 과정을 거치며 특유의 깊은 풍미와 영양 성분을 얻는다. 이 발효가 만들어내는 카테킨과 갈산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지방의 흡수를 줄이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고지방 식습관이 일상화된 현대인에게는 체중 관리와 소화 개선에 유의미한 차가 아닐 수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도 차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보이차는 그 자체가 하나의 ‘쉼’이며, 내면을 정돈하는 작은 의식이다.   테아닌이 주는 정신적 안정감은 복잡한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추어 나를 돌아보게 해준다. 이런 차 한 잔이 결국 삶의 균형을 회복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믿는다.   보이차의 효능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서도 뒷받침된다. 심혈관 질환 예방, 면역력 향상, 숙취 해소 등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숙성된 보이차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깊어진다. 마치 세월을 견디며 가치가 더해지는 인간의 삶처럼 말이다.   다만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독이 된다. 보이차는 하루 1리터 이내,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고, 임산부나 카페인에 민감한 이들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섭취의 방식 역시 차잎 그대로 우려 마시는 것뿐 아니라, 추출물 형태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보이차는 단순한 건강 음료가 아니다. 그것은 오랜 시간 속에서 빚어진 문화이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담긴 발효의 철학이다.   오늘도 나는 이 차 한 잔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주변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운다. 그리고 이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더 건강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여는 문이 되기를 바란다.

"발효의 미학, 보이차가 주는 건강한 지혜"

사진: 보이차/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전통 발효식품과 음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중국 운남성에서 유래한 보이차다.   수백 년의 세월을 견뎌온 이 발효차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인간의 삶과 건강에 대한 깊은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   보이차는 일반 녹차와 달리 발효 과정을 거치며 특유의 깊은 풍미와 영양 성분을 얻는다. 이 발효가 만들어내는 카테킨과 갈산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지방의 흡수를 줄이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고지방 식습관이 일상화된 현대인에게는 체중 관리와 소화 개선에 유의미한 차가 아닐 수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도 차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보이차는 그 자체가 하나의 ‘쉼’이며, 내면을 정돈하는 작은 의식이다.   테아닌이 주는 정신적 안정감은 복잡한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추어 나를 돌아보게 해준다. 이런 차 한 잔이 결국 삶의 균형을 회복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믿는다.   보이차의 효능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서도 뒷받침된다. 심혈관 질환 예방, 면역력 향상, 숙취 해소 등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숙성된 보이차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깊어진다. 마치 세월을 견디며 가치가 더해지는 인간의 삶처럼 말이다.   다만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독이 된다. 보이차는 하루 1리터 이내,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고, 임산부나 카페인에 민감한 이들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섭취의 방식 역시 차잎 그대로 우려 마시는 것뿐 아니라, 추출물 형태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보이차는 단순한 건강 음료가 아니다. 그것은 오랜 시간 속에서 빚어진 문화이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담긴 발효의 철학이다.   오늘도 나는 이 차 한 잔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주변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운다. 그리고 이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더 건강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여는 문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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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의 미학, 보이차가 주는 건강한 지혜"

사진: 보이차/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전통 발효식품과 음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중국 운남성에서 유래한 보이차다.   수백 년의 세월을 견뎌온 이 발효차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인간의 삶과 건강에 대한 깊은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   보이차는 일반 녹차와 달리 발효 과정을 거치며 특유의 깊은 풍미와 영양 성분을 얻는다. 이 발효가 만들어내는 카테킨과 갈산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지방의 흡수를 줄이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고지방 식습관이 일상화된 현대인에게는 체중 관리와 소화 개선에 유의미한 차가 아닐 수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도 차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보이차는 그 자체가 하나의 ‘쉼’이며, 내면을 정돈하는 작은 의식이다.   테아닌이 주는 정신적 안정감은 복잡한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추어 나를 돌아보게 해준다. 이런 차 한 잔이 결국 삶의 균형을 회복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믿는다.   보이차의 효능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서도 뒷받침된다. 심혈관 질환 예방, 면역력 향상, 숙취 해소 등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숙성된 보이차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깊어진다. 마치 세월을 견디며 가치가 더해지는 인간의 삶처럼 말이다.   다만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독이 된다. 보이차는 하루 1리터 이내,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고, 임산부나 카페인에 민감한 이들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섭취의 방식 역시 차잎 그대로 우려 마시는 것뿐 아니라, 추출물 형태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보이차는 단순한 건강 음료가 아니다. 그것은 오랜 시간 속에서 빚어진 문화이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담긴 발효의 철학이다.   오늘도 나는 이 차 한 잔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주변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운다. 그리고 이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더 건강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여는 문이 되기를 바란다.

다육이 숲으로의 여행 최은경 작가 기획 초대전 개최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충무로 갤러리 아람에서 지난 4월16일부터 4월29일까지 ‘다육이 숲으로의 여행’ 최은경 작가 초대 기획전이 개최됐다.   다육식물이 가지고 있는 강인한 생명력과 다양한 생김새가 가지각색의 매력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닮아 있는 듯한 모습에서 다육이 숲은 시작됐다. 다육이 숲은 나의 감성과 상상력을 더해 익숙한 듯 낯선 풍경으로 다육이의 내면을 표현한다.   숲의 공간으로 확장하여 숲에서 느껴지는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담고 있으며, 켜켜이 쌓아 올린 밭은 꿈 씨앗으로 삶의 의미를 찾는 존재 이유다. 작음이 함께 가꿔가는 다채로운 다육이숲에서 혼자서는 삶을 살아갈 수 없듯이 서로의 자리를 조금씩 내어주고 어우러져 보듬고 살아가는 따뜻함을 표현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길을 따라 여행하듯 마주하고, 평범한 일상을 축제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담아 진정성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   다육이숲은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비밀스러운 나만의 휴식처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다육식물을 바라보면 작지만 함께 어우러져 사는 우리네 삶의 희노애락을 나누며 그속에서 당당함과 사랑과 용기를 느낄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그림에 물을 넣게된 계기는 작은 식물을 기르려면 물을주듯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전시에 새로운 시도로 키우던 다육이와 도자기로 만든 작은 자동차도 같이 전시하였다. *전시 기간 : 2025. 4.16 ~ 4.29. *장소 : 서울 중구 동호로 315 신안빌딩 갤러리 아람(T.02.6743~3370)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200m)   ※작가약력 경복대학교 산업디진인학과졸업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   ※개인 전시(8회) 2424 오롯한 나로 / 갤러리앨리스 2022 안녕,케렌시아 / 서울아산병원갤러리 2022 금일,맑음 / 갤러리드,리버레인 2022 금일 맑음 / 갤러리두,후문 2022 금일,맑음 / 갤러리두,빈스토리 2022 어느덧 안온한 휴식에 이른다 / 갤러리탐,롯데백화점 수원점 2021 어느덧 안온한 휴식에 이른다 / 갤러리탐,블랙파드점 2020 다육이숲 여행 / 인사동.갤러리 올 ※단체 전시(20여회) 2025 3인 초대전 '이오의 꿈' /갤러리희 2024 5인 초대전 '다섯가지 선물' / 갤러리로윤 2024 3인 초대전 '오월을 걸어 뉴월로 가' /인사아트센터 2024 2인 조대전 '무한의 잎새' / BGN갤러리,롯데월드타워 2024 BANK ART FAIR / SETEC   #최은경작가 #다육이화가 #다육이 #다육식물 #다육이숲으로의여행 #갤러리아람기획전 #봄나들이 #갤러리아람 #다육이와도자기로만든차   #탐앤탐스대전역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 6월12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이창호)는 서영교국회의원실과 공동주최로, 2025년6월12일(목)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류운명공동체 새로운 한중관계 人类命运共同体和新的韩中关系’ 주제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올해는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한국과 중국 교류콘텐츠 확장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하며, 한국과 중국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 된다.   이번‘인류운명공동체과 새로운 한중관계’(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는 기조강연과 함께, ‘동북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한중관계’ (장영권 박사,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 존중’(김문준 공주대 외래교수)의 핵심 의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기수 제17대 고려대학교 총장은 "이제는 한중 협력과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한중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 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창호 위원장(새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은“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한중교류촉진위원회가 새로운 정부와 함께, 한국과 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고, 한중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기대가 되며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하며, ‘에스에이(SA)인터네셔날’이 협찬한다.   사진: 한중수교 33주년기념포럼 포스터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 6월12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

[지구일보 이강문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이창호)는 서영교국회의원실과 공동주최로, 2025년6월12일(목)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류운명공동체 새로운 한중관계 人类命运共同体和新的韩中关系’ 주제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올해는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한국과 중국 교류콘텐츠 확장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하며, 한국과 중국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 된다.     이번‘인류운명공동체과 새로운 한중관계’(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는 기조강연과 함께, ‘동북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한중관계’ (장영권 박사,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 존중’(김문준 공주대 외래교수)의 핵심 의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 올해 10월 개최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 [Korea Journalist Newspaper Challenge Brand Award [KJNCBA],大韩记者新闻 品牌挑战大奖]을 2024년 1월 2일 제정했다.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획국장은“브랜드(Brand)는 기업(단체)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재산 중 하나다.대한기자신문은 도전브랜드대상의 심사기준을 설계할 때는 혁신성, 도전 정신, 사회적 영향력, 지속 가능성등을 핵심축으로 삼았다.”며“역경을 이겨낸 국내외 기업(단체)와 인물들을 발굴하고 홍보하여 도전하는 세계인과 함께 더 나아가 세계 속의 세계인을 재발견하여 도전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특히 역경을 이겨낸 국내외 기업(단체)와 인물들의 도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사회, 인류 문명 발전에 이바지함에 그 목적이 있다. 향후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은 혁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브랜드기업(단체) 또는 브랜드 인물’에게 수여되는 의미가 높은 상이다. 한편 2025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은 오는 10월 중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공지]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 주최◑ 대한기자신문 개요 설립 연도: 대한기자신문은 이창호 칼럼리스트가 2024년1월2일에 설립되었습니다.   목적: 기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언론의 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또한, 기자 및 언론인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언론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 뉴스 보도: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보도하여 독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자 교육: 기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언론 관련 행사: 언론의 자유와 기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세미나 및 특히 ‘도전브랜드대상’을 개최합니다.   웹사이트 접근성 웹사이트: 대한기자신문의 공식 웹사이트는 www.newskorea.c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최신 뉴스, 기자 관련 정보, 그리고 다양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한기자신문은 대한민국 언론의 발전과 기자들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언론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합니다. 이에 따른 도전브랜드대상은 대한기자신문이 주최합니다.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의 목적은   브랜드 가치 증대: 도전브랜드대상의 주요 목적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가 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소비자 인식 향상: 이 상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혁신과 도전 장려: 도전브랜드대상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브랜드를 발굴하여, 이들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는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은 브랜드의 신뢰성과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소비자와 기업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을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메일로 문의를 하시면 이와관련 공문을 발송해 드립니다. kcunews@hanmail.net

베트남•캄보디아 한인기업, 美 고율 관세 선제적 대응 나서

[지구일보 이병석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최대 49%에 달하는 수입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베트남과 캄보디아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나섰다.   이들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제안하며,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럼 공산당 서기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고, 미국도 베트남산 제품에 비슷한 수준의 관세를 적용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항공기, 자동차, 농산물 등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 또는 철폐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럼 서기장은 미국과의 협정을 통해 베트남의 관세를 0%까지 낮출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고율 관세 조치를 1~3개월 연기해달라고 요청하며, 양자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정부도 신속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 훈 마넷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미국산 19개 품목에 대한 최대 35%의 관세를 5%로 낮추겠다는 제안을 공식 서한으로 전달했다.   이 제안은 자동차, 의료기기, 기계류 등 미국의 핵심 수출 산업과 관련된 품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미국 측의 관심을 끌고 협상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들은 이번 관세 폭탄에 대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에 본사를 둔 한 전자부품 제조업체 대표는 "우리 제품의 40%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관세가 현실화되면 단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장기화될 경우 생산 거점 재조정도 검토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한 섬유공장 운영자는 "미국의 관세는 곧바로 생존 문제"라며, 정부의 유화책 제시가 다행이지만 관세 조치가 본격화되면 감당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일부 한인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미국 외 시장으로 다변화하거나, 미국 수입업체와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등 비상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선제적 대응은 단순한 방어 차원을 넘어, 미국 측에 실용적이고 유연한 외교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내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한 다층적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라는 역발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통상 압박에 새로운 방식의 협상 접근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향후 미국의 반응과 협상 개시 여부에 따라 동남아 국가들의 무역 통상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이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기자신문=AI 이미지]  

[지구일보] 이창호 특별기고=제21대 대통령의 자격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자고 일어나면 깜짝 놀랄 변화와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 심한 현기증을 느끼는 현대 사회에서 리더십의 중요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전쟁이 지속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 조직, 개인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다.   그렇다면 경쟁력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일까? 그것은 원칙을 지키며 조금 느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세우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원칙을 지키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원칙은 모든 조직을 지탱하는 중요한 버팀목이다. 원칙이 무너지면 질서가 무너지고 조직은 와해된다. 원칙을 중요시하는 리더가 될 때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자격이다.   중요한 것은 인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더와 구성원의 인망(人望)에 있다는 것이다. 인기는 한순간에 사라지지만 인망은 평생 지속된다. 인망은 ‘당연한 일을 정성을 다해 실행’할 때 자연스럽게 생긴다.   효과적인 리더십의 핵심은 소통에 있다.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구성원들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지금 당신 방의 문은 열려 있고 누구나 언제든지 당신 방으로 뛰어들어 당신과 말할 수 있는가?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헌법(1987년 개정)에 따라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 국군 통수권과 법률 집행권을 가지며, 외교·국방 등 국가 중요 정책을 책임진다.   대통령의 능력은 커뮤니케이션에 달려 있다. 커뮤니케이션 없는 리더십 발휘란 불가능하다. 결국 소통 없는 리더십 발휘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쉽게 말문을 열지 않는다. 효과적인 대화는 오로지 대통령의 능력 문제이다. 국민들이 말을 하지 않고 말문을 닫고 있다면 분명 어디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즉, 대통령은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은 반칙을 썼다. 비상게엄령 선포라는 반칙은 국민의 가슴에 상처를 남겼고 역사에 큰 과오로 기록되었다. 반칙은 순간적으로 사람들의 환호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반칙은 순간적인 환호 이상의 것을 받을 수 없다. 열기가 식으면 환호하던 사람들이 비난과 야유를 보낸다.   대통령은 역사를 바꾸는 힘을 가진다.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영향력 또한 가진다. 진정한 대통령의 자격은 동상의 위엄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국민의 삶을 숨이 가쁘게 만들고, 치열한 생존경쟁에 숨이 막히는 환경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간의 뜨거운 숨결, 그 속에서 피어나는 꽃과 같은 것이다.   오는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새 지도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다른 방식으로 다뤄야 한다고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말했다. "다자 외교 정책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한국이 미국의 관세 인상과 같은 도전에 대처하고, 세계 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일본과의 협력 또한 필수적이다.   필자는 지금 묻고 싶다. 그렇다면 대통령에게는 과연 어떠한 자격이 요구되는 것일까?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이 한 편의 수필, 김봉구 수필가의 '학습효과'

학습효과   김 봉 구/ 수필가. 고려대 명예교수   나는 열정적으로 강의를 한다. 내용이 복잡한 경우에는 핵심변수를 중심으로 내용을 단순화시켜 문제의 본질을 이해시킨다. 그다음에 주요 변수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인과관계를 설명한다. 내용을 서술적으로 단조로운 톤으로 설명하는 것은 대단위 강의에서는 금물이다. 강조할 때는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적절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주제를 열정적으로 설명하다 보면 멈출 수 없어서 강의시간을 10여 분을 초과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리를 뜨는 학생이 있었으나 차츰 내 강의 특성을 알게 된 후부터는 진지하게 머물러 수강했다.     특강이 있는 날은 학생들의 경청하는 분위기가 진지하다 못해 후끈 달아오르는 느낌 마져 든다.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오기 바쁘게 앞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라도 하는 것 같은 분위기다. 바른 자세를 잡고 시선을 집중하면서 열중하는 모습이 숙연하다. 문제분석을 통해 주제를 깔끔하게 정리하면 흥미를 갖기 시작한다.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서 주제를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해 내면 학생들은 흥분을 넘어 감격에 젖어 들게 된다. 학생들은 필기하느라 정신이 없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여러 학생이 앞으로 나와 많은 질문을 제기하면서 관심을 표시한다. 강의를 잘하려면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인접 학문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야 한다. 다음으로 외부강연에 대한 경험도 필수다. 명강의는 아는 것에 더해서 강의 경험이 잘 어우러져야 가능하다. 이것은 오랫동안 내가 대학강의에서 경험한 견해이다. 내가 맡은 핵심교양 두 과목은 강의 계획서의 내용 중에는 정부의 고위공직자들에게 강연한 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부분이 대학가에서 큰 인기를 얻는 요인이 됐다. 한 주제에 대하여 이론 역사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학생들은 흥미를 느끼게 된다. 대학가에서 항상 토막전문지식 위주의 강의를 벗어나지 못한 대학생들에게는 매우 신선한 접근이다. 특히 현실응용에 목말라 하던 학생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이 받아들여 진다. ‘사회의 이해’ 영역은 K대 전체로 보면 300여 명의 교수가 관련되는데 그들이 강의하는 900여 전공과목의 내용과는 다르다. 달리 말하면 300여 명의 교수가 법학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경영학 등 사회과학과 내용이 중복되지 않으면서 교양과목의 특성을 아우르도록 설계해야 한다. 해마다 많은 교수가 다양한 핵심교양과목을 개설하지만 성공 여부는 학생들의 수강신청에서 결정된다. 학생들의 평가내용은 SNS 등 미디어에 소개되고 이는 결국 수강신청에 영향을 미친다. 학생들의 몫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공하는 개설과목이 있는가 하면 추풍낙엽처럼 사라지는 과목들도 많다. 자유경쟁이다. 내가 담당하는 ‘자연자원과 경제생활’ ‘시장경제와 공공선택’의 두 과목은 처음에 한 학생이 ‘그 선생님은 말만 잘하지 내용은 평범하다’는 댓글을 올렸다. 그러자 법대생들이 ‘한 주제를 이론, 역사,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결론을 제시하면서 강의하는 교수님이 고려대에 누가 있느냐고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체계적으로 종합분석하여 결과까지 도출해 내는 분이 김 교수 외에 누가 있느냐는 내용이 이어졌다. 많은 지지 반응이 일어났고 뒤 따라 오는 법대 경영대 학생들의 주장에 처음 올렸던 글이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면서 내 강의가 학생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대학강의에서 학생들과의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는 두 시간 동안 100% 무언으로 강의한 적이 있다. 그 날은 몸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았다. 나는 휴강할 수 없었다. 학생들의 800시간을 허공에 날려 보낼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강의실에 들어섰다. 대형칠판을 네 단원으로 구획한 후 차분히 필기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내용을 잘 파악해서 깔끔하게 정리했다. 400명이 수강하면서도 강당 내는 조용하게 필기하는 분위기였다. 나는 한 단원씩 차례대로 강의 노트를 칠판에 써 내려갔다. 누구도 의의제기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학습효과 때문이 아닌가. 그전에는 시간을 초과해가면서 열심히 강의했던 모습이 오늘은 완전히 바뀌었다. 강의가 끝났다. 왼손을 들면서 평소에 하던 그만, It’s over.라는 소리도 내지 않은 체 강당을 나왔다. 핵심교양 개설 초기에는 경험 미숙으로 과목에 신청한 학생 모두를 수강생으로 받아들인 때가 있었다. 핵심교양의 ‘사회의 이해’ 영역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인데 사회의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비판적 사고력을 배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나는 핵심교양 두 과목을 학기별로 두 반씩 번갈아 강의했다. 연간 수강생이 1600명이었다. 본교 캠퍼스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수강하는 과목이었다. 나는 핵심교양과목을 강의할 때는 매우 긴장한다. 매 학기 철저히 강의안을 개선하고 새로운 사례 발굴 노력도 한다. 성적평가는 엄격하다. 나는 교양과목에서 C 이하의 성적은 졸업 후 취업이나 진학에 장애가 된다고 지적한다. 성적관리의 기준은 D 또는 그 이하 등급을 받은 5-7% 학생들에게는 F 학점으로 처리한다고 주지시킨다. 내가 느끼는 것은 강의 주제가 신선해야 하고, 이론 역사 정책 함의를 내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핵심교양 강의가 나에게 준 의미는 열정을 쏟아부은 결과 학생들의 호응이 긍정적이었다는 점이다. 수강신청 시작 5분 내에 등록이 마감된다. 다른 하나는 학교 당국을 안심시킨다는 사실이다. 성적을 후하게 주어서 학생들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열정적인 강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겠는가.   ▼김봉구 약력 고려대 졸업, 미국 미주리대학교 자원경제학 박사 계간 에세이문예 신인상 수필로 등단, 한국본격문학가협회 부회장 고려대 학생처장,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 역임 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지구일보] 더프라미스, 지진 피해 미얀마에 긴급구호단 파견 만달레이·인레 지역 중심으로 식량 지원,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함께

[지구일보 김동현 편집위원]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 (사)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는 지난 8일, 최근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긴급구호단을 파견, 현장 중심의 식량 지원을 본격 시작한다. 더 프라미스 긴급구호단은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약 2만 달러 상당의 식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만달레이 지역을 비롯해 사가잉, 인레 등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배분할 계획이다.   만달레이 인근에서는 약 1만 5천 달러 상당의 식량을 우선 배분하고, 이후 타웅지에서 약 5천 달러 상당의 식량을 추가로 구매하여 인레 호수 지역 주민들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25년 3월 28일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미얀마 중북부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까지 3,564명이 사망하고 5,01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만달레이는 특히 사망자와 건물 붕괴가 집중된 지역으로, 이재민 다수가 물과 식량, 위생용품 등 기본 생존 물품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폭우와 강풍으로 구조 및 구호 작업에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간 산발적인 소나기와 뇌우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등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더 프라미스 고위관계자는 “구호활동을 통해 아동과 여성 등 재난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한 생존물자 지원에 집중한다”며“국내외에서 축적된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회복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장 묘장 스님은 “미얀마는 더 프라미스가 해외 활동을 처음 시작한 특별한 인연의 땅”이라며, “현장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은 더 프라미스의 변함없는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량이 가장 절실한 주민들에게 한국 시민의 연대와 함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단 단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호기고]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잃었다.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대한민국은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내려졌다. 122일간의 치열했던 대한민국의 찬반 대립이 마침내 끝을 맺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실패는 지나친 우경화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정책 기조, 권력 운영 방식, 대외정책 등에서 나타난 극단적 보수 성향이 국내외적 반발을 일으켰으며, 결국 정국 혼란과 지지율 붕괴로 이어진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동안 권력의 집중으로 인해 민주주의의 퇴행이 빚어졌다. 윤 정부는 대통령 1인과 소수 측근에 권력이 고도로 집중되는 관료적 지배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검찰을 비롯한 비선출 국가기구를 통치 수단으로 활용하며 권위주의적 통치로 비판받았다.   또한 역사를 부정하고 굴욕적인 대일 외교를 맺어 국내외적으로 국가 위신을 추락시켰다. 강제 동원 피해자 보상에서 일본 기업의 책임을 면제해주는가 하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등재하면서 강제 노동 역사를 삭제하는 등 역사 왜곡에 협력했다. 특히 오염수의 방류를 허용한 후에는 우리 정부 스스로 "오염수는 안전하다"는 홍보를 하여 국민적 반감을 사기도 했다.   윤 정부 집권기에 신냉전 구도가 강화되고 종속적인 외교가 맺어진 것은 북·중·러와의 대립 구도를 조장하여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에 더해 노동권을 탄압하고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진하여 노조의 약화를 초래하기도 했다.   사회의 갈등을 조장하고 위기관리 측면에서 무능함을 드러낸 것은 치명적이기까지 했다. 우경화에 동조한 전광훈 목사ㆍ손현보 목사 등을 스타로 탄생시킨 것과 더불어 여당 의원들이 중국의 선거 개입에 관한 근거 없는 발언을 일삼은 것 역시 국격에 치명상을 입혔다.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잃었다. 우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지나친 우경화로 인해 빚어진 참담한 역사에서 교훈 아닌 교훈을 얻게 되었다.   윤 정부의 실패는 극단적 보수화가 초래한 권위주의적 통치, 역사 부정, 사회적 양극화의 결과이다. 그의 정책은 국내에서는 민주주의 퇴행을, 대외적으로는 국가 위상을 추락시켰으며, 이는 결국 탄핵과 체포 위기로 이어졌다.   특히 우경화 정책의 지속으로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정치적 무관심과 정치 불신을 확산시켰으며, 우리 사회의 진보-보수 대립 구조를 더욱 격화시키기까지 했다.   오늘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목도하며 독단적 통치와 역사 외교적 굴욕, 사회 갈등 조장이 빚어낸 역사적 수치에 통탄했다. 이는 결국 탄핵과 권력 붕괴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제 남은 것은 보수 세력의 성찰과 변화이다. 지금의 보수는 더이상 진정한 보수로서 그 기능을 담당할 수 없다. 보수는 새롭게 일어서야 할 것이다. 보수의 재건만이 앞으로의 대한민국에 더 큰 희망과 긍정의 시너지를 안겨 줄 수 있다.   보수는 지금이라도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그것은 반드시 필수적 과제라 할 수 있다.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윤석열, “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

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 2025년 4월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 결정에 따라"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낸 메시지에서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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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전년비 영업이익 169억원 늘어...“오너 경영 성과 입증”

- 2023년 대비 영업이익 169억원 늘며 흑자 전환…기업 운영의 물줄기 바꿔 - 온라인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비용 효율화, 조직 재정비, 사내 소통, 오너의 사재출연 등으로 성과 창출 - 올해 전사적으로 ‘메가 프로젝트’ 진행…올1~2월 매출액, 영업이익 순항 중 - 국민 브랜드를 넘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될 것 ▲ 서울 구로구 에듀윌 본사 전경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에듀윌이 2024년 실적을 결산한 결과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169억원 늘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기업 운영의 물줄기를 바꿔 오너 경영의 성과를 입증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지난해 매출액 826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매출액은 2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40% 늘어난 수치다. 에듀윌은 부동산 및 공무원 수험 시장에서 외부 충격을 받았으나 경영 일선에 복귀한 오너인 양형남 대표를 중심으로 원래 잘하던 온라인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비용 효율화와 조직 재정비, 사내 소통 활성화, 오너의 사재 출연 등이 어울어져 성과를 만들었다는 것이 에듀윌의 설명이다. 에듀윌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블루칼라 자격증 시장 선점 및 신규 교육과정 론칭, 시니어 및 다문화 교육, 글로벌 진출 등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블루칼라 자격증 플랫폼을 활용해 매출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전사적으로 ‘메가(Make Eduwill Great Again; MEG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듀윌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이 프로젝트는 타 업종 및 동종 업종의 기관이나 기업과 협업하는 ‘공진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것이 중점이다. 우수 인재 영입,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를 통해 직원 간 소통, 존중, 배려, 성장하는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이미 지난 1~2월에도 월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순항을 하고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재무적 성과를 이룬 것은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최선의 노력을 다한 덕분이며, 이런 성과로 인해 에듀윌은 ‘알짜배기’ 회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미 전 국민이 아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에듀윌은 올해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 삼아 고객이 스스로 마케터가 되는 오가닉 마케팅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이주호 한국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만나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이주호 한국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지난 2월 27일 만났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한중 양국은 서로 우호적이고 가까운 이웃으로, 양국 관계는 30여 년의 발전을 거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 시대의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여, 양국은 교육 등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국민 간 우호 감정을 증진시키며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2025년 APEC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중국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이빙 대사는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한중 양국의 근본적인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하였다.”며 “그러면서 현재 한중 관계는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에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APEC 회의를 앞두고 양국이 성공적인 개최를 서로 지지한다는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양국이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교육 등 인문 사회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유학생 규모를 확대하여 양국의 발전과 번영에 이바지하며 양국 국민의 우호 감정을 증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팡쿤 공사와 아이훙거 공사참사관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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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 6월12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이창호)는 서영교국회의원실과 공동주최로, 2025년6월12일(목)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류운명공동체 새로운 한중관계 人类命运共同体和新的韩中关系’ 주제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올해는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한국과 중국 교류콘텐츠 확장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하며, 한국과 중국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 된다. 이번‘인류운명공동체과 새로운 한중관계’(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는 기조강연과 함께, ‘동북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한중관계’ (장영권 박사,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 존중’(김문준 공주대 외래교수)의 핵심 의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기수 제17대 고려대학교 총장은 "이제는 한중 협력과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한중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 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창호 위원장(새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은“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한중교류촉진위원회가 새로운 정부와 함께, 한국과 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고, 한중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기대가 되며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하며, ‘에스에이(SA)인터네셔날’이 협찬한다. 사진: 한중수교 33주년기념포럼 포스터

[지구일보] 이창호 특별기고=제21대 대통령의 자격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자고 일어나면 깜짝 놀랄 변화와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 심한 현기증을 느끼는 현대 사회에서 리더십의 중요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전쟁이 지속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 조직, 개인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다. 그렇다면 경쟁력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일까? 그것은 원칙을 지키며 조금 느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세우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원칙을 지키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원칙은 모든 조직을 지탱하는 중요한 버팀목이다. 원칙이 무너지면 질서가 무너지고 조직은 와해된다. 원칙을 중요시하는 리더가 될 때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자격이다. 중요한 것은 인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더와 구성원의 인망(人望)에 있다는 것이다. 인기는 한순간에 사라지지만 인망은 평생 지속된다. 인망은 ‘당연한 일을 정성을 다해 실행’할 때 자연스럽게 생긴다. 효과적인 리더십의 핵심은 소통에 있다.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구성원들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지금 당신 방의 문은 열려 있고 누구나 언제든지 당신 방으로 뛰어들어 당신과 말할 수 있는가?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헌법(1987년 개정)에 따라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 국군 통수권과 법률 집행권을 가지며, 외교·국방 등 국가 중요 정책을 책임진다. 대통령의 능력은 커뮤니케이션에 달려 있다. 커뮤니케이션 없는 리더십 발휘란 불가능하다. 결국 소통 없는 리더십 발휘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쉽게 말문을 열지 않는다. 효과적인 대화는 오로지 대통령의 능력 문제이다. 국민들이 말을 하지 않고 말문을 닫고 있다면 분명 어디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즉, 대통령은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은 반칙을 썼다. 비상게엄령 선포라는 반칙은 국민의 가슴에 상처를 남겼고 역사에 큰 과오로 기록되었다. 반칙은 순간적으로 사람들의 환호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반칙은 순간적인 환호 이상의 것을 받을 수 없다. 열기가 식으면 환호하던 사람들이 비난과 야유를 보낸다. 대통령은 역사를 바꾸는 힘을 가진다.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영향력 또한 가진다. 진정한 대통령의 자격은 동상의 위엄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국민의 삶을 숨이 가쁘게 만들고, 치열한 생존경쟁에 숨이 막히는 환경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간의 뜨거운 숨결, 그 속에서 피어나는 꽃과 같은 것이다. 오는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새 지도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다른 방식으로 다뤄야 한다고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말했다. "다자 외교 정책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한국이 미국의 관세 인상과 같은 도전에 대처하고, 세계 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일본과의 협력 또한 필수적이다. 필자는 지금 묻고 싶다. 그렇다면 대통령에게는 과연 어떠한 자격이 요구되는 것일까?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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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昌虎委员长《邓小平评传》出版:邓小平诞辰120周年最新评传

韩国图书出版社북그루日前表示,由韩中交流促进委员会委员长李昌虎著述的新书《引领中国现代化建设与经济大国化的小巨人——邓小平评传》即将出版。 《评传》作者、韩中交流促进委员会委员长李昌虎,是在韩国国内外讲授人文学与领导力的知名人物,其希望通过深刻探讨邓小平的生平及其领导下的中国变革,为读者提供对邓小平人格和统治力的深入理解。 2024年8月22日是邓小平诞辰120周年纪念日。邓小平对中国历史、乃至世界历史都产生了巨大的影响。他是帮助理解中国在政治、社会和经济方面影响力的重要人物,被评价为引领中国“现代化建设和经济大国化的小巨人”。中国至今仍还致力于宣传和弘扬他的思想和领导力。 引领20世纪后期中国动荡时代的邓小平还被评价为通过改革开放政策使中国摆脱贫困、迈向经济强国的领导人。邓小平的经历不仅可以帮助我们理解中国现代史和政治的复杂性,同时也为国际局势复杂多变的现代社会和政治提供了许多启示和教训。 此书将超越邓小平的个人故事,成为帮助理解20世纪后半期中国现代史的必备资料。邓小平于1904年出生在中国四川省,从小生活贫困。他于1924年赴法国留学时接触到社会主义思想,回国后加入中国共产党,并开始参加革命活动。 1978年,邓小平成为中国共产党最高领导人后,随即推出了划时代的改革开放政策,将中国经济转变为市场经济体制。邓小平的改革开放政策在帮助中国摆脱贫困和推动经济增长方面取得了巨大成功,但是在这一过程中也相应地出现了社会不平等加剧和腐败等问题。 作者李昌虎表示“在评价邓小平这个人物时,我们要承认他的成就和理念等存在争议,这本评传将尽量以客观和中立的立场来呈现邓小平的生平和成就”。他还指出,“在长征、抗日战争、国共内战等中国现代史上的重大事件中,邓小平都展现出了卓越的军事统治力和政治实用主义”。 李昌虎还补充说,“韩国不可避免地会受到中国一些政策动向的最大影响。只有通过对未来的细致分析和周密应对,才能在列强的角力中确保韩国的全面发展和国民的安全。” 李昌虎委员长的新作《引领中国现代化建设与经济大国化的小巨人——邓小平评传》目前已可以在线上及实体书店购买,教保文库、Yes24、阿拉丁、永丰文库等韩国四大大型书店均有销售。 BOOKGURU/李昌虎著/284页/22,000韩元(精装)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갑) 양향자 후보 개소식 성료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갑) 양향자 후보 개소식에서 연설하는 모습 [국제연합뉴스 이강문 기자] 양향자 경기도 용인갑 후보 (21대 국회의원 · 개혁신당 원내대표 )가 지난 13일 처인구를 글로벌 반도체 수도로 바로 세우기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양 후보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이번 선거 캠프 슬로건은 ‘ 첫날부터 척척 ! 야무지게 착착 !’” 이라며 “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능숙하게, 차질없이, 프로답게 글로벌 반도체 수도 처인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양향자 후보는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 · 남사읍에 들어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처인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 환영사에서 양 후보는 “용인은 18살의 여상 출신 양향자를 삼성의 별인 임원으로 만들어 준 곳이자 우리 가족과 인연이 아주 깊은 곳”이라며 “삼성전자에서 26년을 근무한 남편을 만난 것도 용인이고, 용인에서 낳은 아들이 서울대에서 반도체를 전공한다. 뼛속까지 반도체인으로 살아온 가족들이다”이라고 전했다 . 이어 “용인이 제게 놓아준 꿈의 사다리를 이제 용인시민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고자 한다” 며 “ 광주 · 전남 국회의원 공약 1위 (공약이행률 95%)를 달성한 저력으로 경기도 용인 처인구를 천지개벽시키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 다음 비전 보고에서 양 후보는 “저는 여야 모두의 반도체특위 특별위원장을 지냈고, 반도체 특별법을 만들어 국회와 정부의 반대를 뚫고 시설투자 세액공제도 15%까지 늘렸다” 며 “한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은 양향자 혼자서 멱살 잡고 끌고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갑) 양향자 후보 개소식에서 연설하는 모습 양 후보는 “처인구에 필요한 건 30년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이라며 “용인 클러스터 인프라 조성에 약 9조 원이 필요한데 정부 여당은 단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 글로벌 경쟁에서 한시가 급한 우리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현실과 요구를 몰라도 한참 모른다” 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인 공관위원장, 이준석 당대표, 금태섭 최고위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이원욱 · 양정숙 의원 등을 비롯한 개혁신당 지도부가 찾아와 자리를 빛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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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칼럼_정재호 주중대사의 갑질 의혹,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국제연합뉴스 이강문 기자]우리 사회의 갑질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갑질이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상대방에게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짓’을 뜻한다. 사회 전반에 걸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갑질 문제는 우리 사회의 발전을 한 발짝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일소해야 할 문제이다. 요즘 그런 갑질 문제가 우리 사회 중심부에서 발생해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정재호 주중대사의 갑질 의혹’이 그것이다.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갑질 신고를 당한 것이다. 서울대 교수 출신인 정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소재 주중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는 한 주재관이 이번 달 초 정 대사를 갑질로 외교부에 신고했다. 해당 주재관은 업무시간에 정 대사의 방으로 불려 가 모욕적인 발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전에도 수차례 인신모독성 발언을 들어 해당 발언을 녹음했고, 이를 외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 한국대사관 안팎에서는 그동안 정 대사의 부적절한 언행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사관의 한 고위 간부가 정 대사로부터 모욕적인 언행을 당하다 끝내 자리를 옮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사에 대한 갑질 신고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주중국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외교부는 우리 부 직원의 갑질 등 비위행위 발생 시 공정한 조사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주중대사의 구설은 비단 갑질 문제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정 대사는 취임 1년 반 동안 한중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에서 한국 정부를 대표하고 있는 정 대사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 대사는 부임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약 1년간 중국 현지 주요 인사를 만나는 데 쓰게 돼 있는 네트워크 구축비를 활용해 중국 외교부와 접촉한 횟수가 단 1건에 그쳤다. 한국을 대표해 중국과의 외교관계 일선에서 뛰어야 할 대사로서 중국 측과 부실한 접촉을 이어온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중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에 있어, 정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의혹은 우리나라의 국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외교 전략에도 커다란 상처를 입혔다. 외교 당국은 무엇보다 우선해 정 대사의 갑질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그에 응당한 처분을 내려야 할 것이다. 한국의 얼굴로 중국과의 외교에 나서고 있는 정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은 한중관계 개선에 큰 걸림돌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윤석열 정부라면 당연히 정 대사에 대한 처분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나락으로 떨어진 국격을 회복하고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중관계에 순풍을 다시 불어오게 하는 길은, 오직 그것뿐이라 할 것이다. 글/사진 이창호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이창호 칼럼_한일 관계,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는다

[국제연합뉴스 이지훈 기자]=인류가 살아온 발자취를 돌이켜 보건대, 역사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12년 만의 한일 셔틀 외교 회복으로,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를 맞고 있다. ‘양국이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 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윤 대통령의 이 한마디에 한일 정상회담의 의미가 모두 담겨 있다. 하지만 필자는 묻고 싶다. 왜 양국 외교 복원의 전제가 우리 역사의 포기여야 하나. 윤 대통령은 ‘과거사는 일방에게 요구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민 앞에서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을 보는 우리 국민은 참으로 참담하고 허망하다. 기시다 총리의 반성과 사과 역시 없었다. 강제성에 대한 인정 또한 없었다.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서 ‘당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얼버무리기만 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마저도 개인의 생각이라고 의미를 축소하기에 바빴다. 역사는 과거의 문제가 아니다.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보편적 인권 문제이다. 이 보편적 인권 문제를 대하는 윤 대통령의 태도는 많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일본은 여전히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점유권 주장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방류에 반대한다’는 명확한 원칙을 관철하지 못했다. 현지 시찰단을 파견하는 데에 양국이 합의한 것에 의의를 두지만, 오히려 오염수 방류를 위한 명분만 쌓아주는 것은 아닌지, 우리 국민은 걱정하고 있다. 이 같은 양국 현안을 두고 윤 대통령이 주장하는 한일이 공유하는 가치와 공동이익이 무엇인지, 양국 공동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감히 묻고 싶다. 누가 윤 대통령에게 강제동원을, 위안부 문제를, 우리의 아픔을 싼값에 넘길 자격을 주었나. 누가 용서할 자격을 주었는지 묻고 싶다. 역사성을 망각한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망언은 희대의 굴종외교로 평가될 것이다. 한일의 역사 문제에 있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해결은 어렵다. 여론 설득 등 한국 정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한일 관계에서 한국의 의지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엄중한 국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협력이 진전되겠지만, 한국과 일본 정부 사이에 온도 차이가 많다. 한일관계 개선 흐름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는 일찌감치 확인됐고, 기시다 총리도 윤 대통령의 노력에 보답하려는 뜻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의지가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의 의지를 국민의 찬성 여론으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과 일본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는 든든한 한일 관계를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글 이창호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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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촉진위원회,‘안세영 선수의 용기와 태도를 응원’ 성명서 발표

[지구일보 김도희 기자] 한중간의 선린우호를 위해 구성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지난 19일 사무실에서 “안세영 선수의 용기와 태도를 응원하며, 체육계의 불합리한 관습이 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촉구합니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며“그녀는 우승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배드민턴계에서 오랫동안 간과되어 온 문제들을 수면으로 드러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녀의 올림픽 기자회견장 무대는 태풍의 눈이 되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올림픽 금메달의 기쁨을 뒤로 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실한 지원과 부당한 관행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를 자처했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표현은 “한 선수가 곤경에 처한 것이 종종 "당신만이 아니다" 또는 "당신은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와 같은 문구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 있는 무시와 침묵이 당연시되는 문화에 대한 그녀의 좌절감이었습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한중간의 교류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선린 우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각계의 사회 인사 20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안세영 선수의 용기와 태도를 응원하며, 체육계의 불합리한 관습이 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촉구합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녀는 우승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배드민턴계에서 오랫동안 간과되어 온 문제들을 수면으로 드러냈습니다. 그녀의 올림픽 기자회견장 무대는 태풍의 눈이 되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올림픽 금메달의 기쁨을 뒤로 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실한 지원과 부당한 관행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를 자처했습니다. 그녀의 메시지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관계된 어른들에게 던지는 꽃다운 나이의 젊은 운동선수의 호소입니다. 어린 나이에 겪은 두려움과 고충, 도전이 뒤섞인 진심 어린 메시지는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하고 있으며, 마음을 열어 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센세이션 안세영은 운동선수들이 직면한 도전에 대한 자신의 우려를 표명함으로써 스포츠계에 당연함으로 자리잡혀 있던 관습을 깨려는 변화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표현은 한 선수가 곤경에 처한 것이 종종 "당신만이 아니다" 또는 "당신은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와 같은 문구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 있는 무시와 침묵이 당연시되는 문화에 대한 그녀의 좌절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가 요구하는 핵심 메시지는 선수중심의 운영, 관리주체와의 의사소통, 이해,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보여지는 변화의 필요성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선수들의 부상과 관련된 관리를 둘러싼 규범이 더 적절하게 공감될 만한 형태로 바뀌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특히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국가대표 운영 지침 중 ‘선수는 지도자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규정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수정되어야 하는 자의적이고 악의적인 규정으로 드러났습니다. 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문제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제기된 부분에 대해 유사 사례가 없는지 전수 조사 등을 통해서 보다 엄정하고 공정한 조사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안세영 선수의 용기있는 발언과 태도를 응원하며, 한국과 중국 대표 민간기관으로서 ‘스포츠 인권’과 ‘스포츠 환경 변화’와 시민 인식에 부합한 제도 정착 등을 통해 안전하고 과학적인 조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스포츠 선진 국가의 모범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2024년 08월 19일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이창호 칼럼_정재호 주중대사의 갑질 의혹,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국제연합뉴스 이강문 기자]우리 사회의 갑질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갑질이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상대방에게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짓’을 뜻한다. 사회 전반에 걸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갑질 문제는 우리 사회의 발전을 한 발짝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일소해야 할 문제이다. 요즘 그런 갑질 문제가 우리 사회 중심부에서 발생해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정재호 주중대사의 갑질 의혹’이 그것이다.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갑질 신고를 당한 것이다. 서울대 교수 출신인 정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소재 주중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는 한 주재관이 이번 달 초 정 대사를 갑질로 외교부에 신고했다. 해당 주재관은 업무시간에 정 대사의 방으로 불려 가 모욕적인 발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전에도 수차례 인신모독성 발언을 들어 해당 발언을 녹음했고, 이를 외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 한국대사관 안팎에서는 그동안 정 대사의 부적절한 언행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사관의 한 고위 간부가 정 대사로부터 모욕적인 언행을 당하다 끝내 자리를 옮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사에 대한 갑질 신고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주중국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외교부는 우리 부 직원의 갑질 등 비위행위 발생 시 공정한 조사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주중대사의 구설은 비단 갑질 문제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정 대사는 취임 1년 반 동안 한중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에서 한국 정부를 대표하고 있는 정 대사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 대사는 부임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약 1년간 중국 현지 주요 인사를 만나는 데 쓰게 돼 있는 네트워크 구축비를 활용해 중국 외교부와 접촉한 횟수가 단 1건에 그쳤다. 한국을 대표해 중국과의 외교관계 일선에서 뛰어야 할 대사로서 중국 측과 부실한 접촉을 이어온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중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에 있어, 정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의혹은 우리나라의 국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외교 전략에도 커다란 상처를 입혔다. 외교 당국은 무엇보다 우선해 정 대사의 갑질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그에 응당한 처분을 내려야 할 것이다. 한국의 얼굴로 중국과의 외교에 나서고 있는 정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은 한중관계 개선에 큰 걸림돌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윤석열 정부라면 당연히 정 대사에 대한 처분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나락으로 떨어진 국격을 회복하고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중관계에 순풍을 다시 불어오게 하는 길은, 오직 그것뿐이라 할 것이다. 글/사진 이창호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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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갑) 양향자 후보 개소식 성료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갑) 양향자 후보 개소식에서 연설하는 모습 [국제연합뉴스 이강문 기자] 양향자 경기도 용인갑 후보 (21대 국회의원 · 개혁신당 원내대표 )가 지난 13일 처인구를 글로벌 반도체 수도로 바로 세우기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양 후보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이번 선거 캠프 슬로건은 ‘ 첫날부터 척척 ! 야무지게 착착 !’” 이라며 “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능숙하게, 차질없이, 프로답게 글로벌 반도체 수도 처인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양향자 후보는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 · 남사읍에 들어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처인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 환영사에서 양 후보는 “용인은 18살의 여상 출신 양향자를 삼성의 별인 임원으로 만들어 준 곳이자 우리 가족과 인연이 아주 깊은 곳”이라며 “삼성전자에서 26년을 근무한 남편을 만난 것도 용인이고, 용인에서 낳은 아들이 서울대에서 반도체를 전공한다. 뼛속까지 반도체인으로 살아온 가족들이다”이라고 전했다 . 이어 “용인이 제게 놓아준 꿈의 사다리를 이제 용인시민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고자 한다” 며 “ 광주 · 전남 국회의원 공약 1위 (공약이행률 95%)를 달성한 저력으로 경기도 용인 처인구를 천지개벽시키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 다음 비전 보고에서 양 후보는 “저는 여야 모두의 반도체특위 특별위원장을 지냈고, 반도체 특별법을 만들어 국회와 정부의 반대를 뚫고 시설투자 세액공제도 15%까지 늘렸다” 며 “한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은 양향자 혼자서 멱살 잡고 끌고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갑) 양향자 후보 개소식에서 연설하는 모습 양 후보는 “처인구에 필요한 건 30년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이라며 “용인 클러스터 인프라 조성에 약 9조 원이 필요한데 정부 여당은 단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 글로벌 경쟁에서 한시가 급한 우리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현실과 요구를 몰라도 한참 모른다” 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인 공관위원장, 이준석 당대표, 금태섭 최고위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이원욱 · 양정숙 의원 등을 비롯한 개혁신당 지도부가 찾아와 자리를 빛내주었다 .

국민 기자들이 중심인, "대한기자신문 창간식" 성료

대한민국 국민의 눈과 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국민들이 직접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기자신문(발행인 이창호)의 창간식과 및 중앙위원 위촉식을 지난 25(목) 오후 3시, 서울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 국화 홀(19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간식에 천세원교수 사회로 진행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비롯해, 양향자 국회의원과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 권혁중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전 이사장, 박언휘 회장, 주한영국대사관 메트 월터스 대변인, 라크빈더 싱 박사, 손보영 회장, 구건서 박사 등 각계각층 인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리 진행됐다. 이창호 대한기자신문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기자신문은 한국 언론의 변화를 열망하는 모든 이에게 문호를 열며 창간했다.”며 “인류의 다양한 곳에서 국민들이 제공하는 뉴스와 정보를 수집, 가공하여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국민 언론인으로서의 소양을 향상시키는 사업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입니다. 수교이래 양국 각 영역의 교류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거대한 이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사실이 충분히 증명하다싶이 중한 협력은 양측에 모두 이익이고, 반대로 나아가면 양측의 이익이 손상됩니다.”며“ 향후 이창호 발행인의 지도아래 대한기자신문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초심의 사명을 가지고 한국 민중에게 진실하고 생동감 있는 중국을 많이 소개하여 양국의 민심이 서로 통하고 맞선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은 "진정한 국민들의 언론기구인 대한기자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창간 취지에 맞는 국민 기자들이 중심이 되는 언론매체로, 기존 언론관에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언론매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축사했다. 중국 산동대학 한국연구센터 필영달 센터장은 “최근 동북아시아 지역의 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 평화를 향한 깊이 있고 실천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내는 것이 시대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며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북아 연구에 전념하시는 학자 뿐만 아니라 대한기자신문의 여러분께서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축전을 보내왔다. 파키스탄 연구 센터(PRCCSF) 칼리드 타이무르 아크람 대표는 축전을 통해“언론사 창간은 단순히 하나의 이정표를 넘어 내러티브를 형성하고 정보에 입각한 커뮤니티를 육성하기 위한 대담한 발걸음입니다.”며“대한기자신문은 한국의 미디어와 담론의 풍요로운 지형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통령비서실 김광진 전 정무비서관은“대한기자신문이 성대하게 창간되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며 “뉴스의 취지는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수호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기자신문은 전국의 다양한 일반 국민들이 제공하는 뉴스와 정보를 수집 가공하여 전달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소소한 일상 속의 작은 얘기까지도 소중하게 담아내 국민들의 진정한 담론의 장으로 국민기자들이 중심이 되는 독특한 언론매체로, 기존 언론관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기를 보내 축하해 주었고,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황상무와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이희옥 교수가 축하 화환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3. (좌로부터) 박언휘 대한기자신문 회장, 메트 월터스 주한영국대사관 대변인, 주한영국대사관 토비팔머 서기관, 이창호 대한기자신문 발행인, 홍시원 주한영국대사관 선임공보관

韩中交流促进委员会委员长李昌虎,成功举办《毛泽东评传》出版纪念演讲会&签名会

韩中交流促进委员会委员长李昌虎为促进韩中交流奠定了基石,为纪念毛泽东诞辰130周年,新书《毛泽东评传》出版纪念演讲会26日下午2时在教保文库光化门店学习中心举行。 该书的作者、李昌虎委员长从1998年以后与中国进行了交流,以信任关系为基础积累了经验,他在中国的文化理念和政治体制、一带一路事业、中国经济社会论坛、亚洲文明对话大会等超越了经界,是多个领域分析中国的中国专家。 《毛泽东评传》作者李昌虎说:“我们正在以客观的理论和分析以及鲜明的逻辑为基础展开内容。通过这本书,不仅可以获得关于毛泽东的‘综合信息和平衡的视角’,还可以明明白白地确认以毛泽东主义为基础谋求未来的中国现在。” 在国内外各阶层的祝贺声中,大韩记者协会理事长金弼勇、首尔商工会议所道峰区商工会会长金万福、前法务部理事官金元淑等100多人出席了当天的出版纪念会。 中国国际友好联络会常务理事刘汉武发来贺信说:“今年12月26日是毛泽东诞辰130周年,在有意义的日子里,《毛泽东评传》的出版发行为学习和研究‘毛泽东思想’提供了重要指南。” 接着,韩国甘地文化共同体博士拉克•宾德兴(印度)在致辞中评价这本书的完成度非常高,他说:“李昌虎博士作为韩中交流促进委员会委员长,承认了围绕毛泽东业绩和理念的争论,但同时也想提出客观均衡的视角。” 大邱的韩中交流促进委员会总裁朴彦辉院长(医生)祝贺说:“通过毛泽东的评传,可以客观地理解他的人生。希望通过简单地理解复杂的毛泽东哲学和思想,成为更贴近中国的契机。” 当天的出版纪念会由中国河北美术大学千世原教授简单清晰地主持,评论家赵成权博士的《矛盾的心动》尽情展开的毛的书评、读者朴艺娜的读后感发表等多种节目组成,成为了与会者们一起享受的出版纪念会。 另外,李昌虎作者在当天的演讲会上补充说:“在现场寻找答案的他,在目前韩中关系空前胶着的时候,韩国政府正在努力稳定韩中关系。希望韩中关系整体状况朝着积极的方向改善,相互发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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