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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일보]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세월호 선체 거치현장 안전관리 상황 점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20일(목) 목포 신항만 세월호 거치현장을 방문하여 세월호 선체 안전관리 현황과 희생자 유류품, 선체 절단물 등의 보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전 장관은 세월호 선체가 인근 항만배후부지 내 영구 거치장소(가칭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로 이전될 때까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을 통한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였다. 전 장관은 “선체절단물, 차량 및 유류품 등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으로 이전 예정인 주요 선체 반출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이행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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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11-21
  • 以“城市外交”助力中韩友好——邢海明大使会见釜山市长
    [IUNnews Lee gang mon]2月26日,邢海明大使在釜山会见韩国釜山广域市市长朴亨埈。中国驻釜山总领事陈日彪陪同会见。 朴亨埈表示,欢迎邢大使访问釜山,衷心祝贺中国乒乓女团、男团在此次釜山世乒赛上先后夺冠。韩中两国是友好近邻,更是分不开的合作伙伴。两国建交三十余年来交流合作成果丰硕。面对当前复杂的国际地区形势,韩中应继续秉持同舟共济的精神,携手合作共谋发展。釜山和上海是姐妹城市,并同中国多个城市缔结了友好合作关系。釜山市愿积极开展“城市外交”,深化同中方友城的交流往来,就城市建设发展加强互学互鉴,为韩中关系发展和两国友好作出积极贡献。诚挚欢迎中国游客多多到访釜山,感受海滨城市的美丽风情。 邢海明表示,感谢釜山市为此次世乒赛成功举办提供的各项服务保障,为各国观众带来了一场精彩绝伦的世界级乒乓盛宴。中韩建交32年来,两国关系全面快速发展,双方相互成就、共同繁荣,已成为利益高度融合、产供链高度互嵌的合作伙伴。去年底举行的中央外事工作会议明确了推动构建人类命运共同体这一中国外交工作主线,中国将坚持自信自立、开放包容、公道正义、合作共赢,履行负责任大国责任,推动世界走向光明前景。釜山是韩国第二大城市,在韩国国家发展建设中占据重要地位和独特区位优势。中国在韩首家总领事馆就设在釜山,成立30年来为推动两国地方合作往来发挥了积极作用。中国驻韩国大使馆和驻釜山总领事馆愿同釜山市一道,坚守中韩建交初心,积极促进两国经贸、人文等各领域交流合作,助力中韩关系健康稳定发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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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2-27
  • 대구경북, 어르신 독감백신 3500명분 박언휘 원장 기부
    사진: 박언휘 원장(대구·박언휘종합내과의원)이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3500명분의 독감백신(1억 5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국제연합뉴스 이강문 기자]=지난 20일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대구 수성구 박언휘종합내과에서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과 노인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감 백신 전달식이 열렸다. 총 3,506인분의 백신은 전량 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어르신들에게 접종된다. 이번에 기부된 백신은 사노피의 박시그리프테트로 코로나 백신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언휘 원장이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3500명분의 독감백신(1억 5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지난 2004년 이후 20년째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이다. 기부 총액은 20억원을 훌쩍 넘었다.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에만 7년간 12억원 넘는 독감백신을 지원해 준 박언휘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언휘 원장(대구·박언휘종합내과의원)은 "코로나에다 독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느 때보다 독감 백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뉴스
    • 사회
    2023-10-30
  • 광안대교에 최첨단 LED 조명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최첨단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5일 광안대교 경관조명사업 제안서평가위원회를 열어, 동영기업 컨소시엄의 ‘凞(빛날 희)’ 콘셉트의 ‘희망의 빛, 도약의 빛’을 선정했다.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10개 업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향토기업인 동영기업 컨소시엄이 1등을 차지한 것. 광안대교 경관조명사업은 국비 56억 등 96억원을 들여, 다음달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부산불꽃축제 행사 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광안대교 새 경관조명 ‘희망의 빛, 도약의 빛’은 정지된 조명이 아닌 미디어 기능을 갖춘 ‘움직이는 조명’이라는 것이 특징. 광안대교의 앵커블록과 트러스 부분에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해 다양한 조명을 연출, 디자인의 독창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겉면에 LED 조명을 설치해 조명은 기본이고 문자, 영상 같은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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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8-10-11

실시간 영남 기사

  • [지구일보] 김월강 대종사 제9대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취임식 개최
    [지구일보] 김월강 시인(대종사)이 제9대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월강 회장은 2026년 1월 26일 11시 솔내음 한정식에서 제9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임원 임명장 수여식과 아울러 운영이사회도 개최하였다. 이날 김월강 회장의 취임사와 송명화 제8대 회장의 이임사가 큰 울림을 안겨주었다. 범어사 방장 정여 대종사님,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재원스님, 문수사 지원스님, 김석규 고문 등이 축사를, 통도사 재원 큰스님이 축하패를 전달했다. 심상옥 국제펜한국본부이사장, 부산광역시장 박형준, 동래구청장 장준용 등이 축전을 보내주었고, 김석규 고문, 박송죽 고문, 양은순 상임고문 권대근 상임고문 등 70여 분이 참석해서 회장 취임을 축하해 주었다. ■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단체사진 시인 월강 대종사는 1963년 출가입산, 1986년 대한불교조계종총본산 서울 조계사 입승, 1980년 동국대학교 승가학과 졸업, 부산동래차밭골 금어사 주지, 1994년 공동선실천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1995년 부산불교연합회 상임부회장, 2005년 대한민국 청곡예술문화상 수상, 2009년 문예시대 신인상(시), 2023년 월강문학상 제정 이사장,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시집으로 ‘차 한잔 듬세’ ‘달 그림자’ ‘차밭골 사랑’ ‘마음의 샘’ ‘홍두깨에 꽃이 피다’ 등이 있다. ■ 고문단 및 부회장단 임명장 수여 국제PEN한국본부부산지역위윈회 제9대 회장 김월강 대종사 취임식 2026년 1월 26일(월) 11:00-14:00 솔내음 한정식 서면점 수석부회장 김정애 위 서명자 46명, 서명 안 된 분 24명. 참석자: 번 성명 직위 번 성명 직위 번 성명 직위 번 성명 직위 1 정여스님 축하객 13 김월강 회장 25 백소율 이사 37 김미화 구의원 2 재원스님 축하객 14 김정애 수석부회장 26 박경애 이사 38 손계정 시낭송 3 산해정오 축하객 15 최순덕 부회장 27 김숙자 이사 39 송혜정 시낭송 4 지원스님 축하객 16 이종래 부회장 28 김정권 이사 40 신경숙 시낭송 5 석보스님 축하객 17 윤교숙 부회장 29 김숙자 이사 41 외 4인 시낭송 6 미상스님 축하객 18 황인숙 사무국장 30 김예순 이사 42 〃 시낭송 7 강석정목사님 축하객 19 김정열 편집주간 31 김성관 이사 43 〃 시낭송 8 양은순 상임고문 20 선경숙 편집국장 32 이태종 이사 44 〃 시낭송 9 권대근 상임고문 21 탁영완 자문위원 33 유상순 회원 45 조영춘 웃음공연 10 송명화 상임고문 22 김미순 자문위원 34 오지영 회원 46 김학용 사진촬영 11 김석규 고문 23 김희영 자문위원 35 박정숙 회원 12 박송죽 고문 24 박혜경 이사 36 김현숙 명인명장 총 70명 1 단체사진촬영 김학용 차방넷 대표 2 개회사 이종래 부회장 1) 개회 선언 2) 국민의례 3) 고인 선배 작가님들께 추모 묵념 3 회장인사 월 강 대종사 회장단 및 주요 축하객 소개, 전 회원 인사. ‘시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주제 말씀 4 내빈소개 김석규 고문, 박송죽 고문, 변종환 고문, 양은순상임고문(5, 6대 회장), 권대근 상임고문(7대 회장), 송명화 상임고문(8대 회장) 5 이임사 송명화 전임 회장(8대) 기틀을 잡으신 양은순 고문님, 비약적 발전을 이루신 권대근 고문님의 뜻을...(중략) 새 사업으로 번역문학상, 도슨트투어, 부산펜단독문학기행&세미나 등...(하략) 6 회장인사 (취임사) 월 강 대종사(9대) 문학을 사랑하고 문심을 이어오신 전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공약함. 1)쓰는 즐거움 2)함께 걷는 문학공동체 3) 지역 문학의 중심 약속 7 축하패 증 정 통도사 재원 큰스님 축하패/ 월강 대종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동문이신 월강 대종사께서 제9대 부산펜... 8 축시낭송 손계정 외 7인 디카시 아카데미 회장 및 회원 일동 9 축사 범어사 방장 정여 대종사님,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재원스님, 지원스님, 김석규 고문 10 축전소개 심상옥 국제펜한국본부이사장, 부산광역시장 박형준, 동래구청장 장준용 11 화환, 화 분, 족자 소개 및 증정식 국제펜한국본부이사장 심상옥,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산해정오, 범어사 방장 여산정여, 부산수필문학협회장 김정애, 이삭문학협회장 이광성, 이상 화환/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 주지 지원, 국가원로회 김계춘 신부, 부산디카시아카데미 원장 손계정, 편집장 선경숙, 문화와 문학타임 부회장 김숙자, 부회장 윤교숙, 이상 화분/ 정여 대종사 축하 친필 족자 12 임명장수여 김석규 고문 외 22명(고문, 상임고문, 자문위원, 이사, 회장단) ▶운영위원회, 이사회 안건(26년 사업 계획 추인 등)은 현 집행부에게 위임함. ▶2026년 사업계획은 문서로 대신 제출함.(시화전, 문학기행, 부산펜문학23호 발간, 제14회 부산펜문학상 운영, 총회, 시상식, 출판기념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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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가소식
    2026-01-27
  • [지구일보] 신춘문예 출신 음악학 박사 유선이 교수 에세이문예 봄호 문학(음악)평론가 등단
    [지구일보=이산 대기자]유선이 작가가 유네스코부산 선정 우수잡지 계간 에세이문예 신인상 문학(음악)평론, "잠재태의 현실화와 순수사건으로서의 합주, - 플루트 앙상블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배치미학"의 당선으로 문학(음악)평론가로 등단한다. 계간 에세이문예(주간 송명화)에 따르면, 유선이 교수는 당선작 <잠재태의 현실화와 순수사건으로서의 합주, - 플루트 앙상블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배치미학> 외 1편으로 제86회 에세이문예신인상 당선으로 2026년 봄호(통권86호)로 등단한다고 밝혔다. 문학평론가 권대근 교수는 유선이 신인상 심사평에서, “본 평론 '잠재태의 현실화와 순수사건으로서의 합주'는 무엇보다도 비평의 언어가 지닌 사유의 밀도와 논리적 조직력이 돋보이는 글이다. 필자는 들뢰즈의 개념을 단순한 이론적 장식으로 차용하지 않고, 플루트 앙상블과 심포니 오케스트라라는 구체적 음악 경험 속에서 능동적으로 재사유한다. 특히 ‘잠재태-현실화’, ‘사건’, ‘다양체’, ‘기계적 배치’와 같은 개념을 음악적 장면과 긴밀히 접속시키는 방식은, 추상 이론과 감각적 체험 사이의 간극을 설득력 있게 메운다. 이 글은 이론을 설명하는 평론이 아니라, 음악을 매개로 사유를 생성하는 평론이라는 점에서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 글의 가장 큰 미덕은 음악을 해석의 대상이 아니라 사건의 장으로 읽어낸다는 점이다. 플루트 앙상블을 ‘동질적 배치 속 차이의 반복’으로,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질적 다양체의 기계적 배치’로 분석하는 대목은 단순한 음악 분석을 넘어 존재론적 사유에 이른다. 특히 베토벤 교향곡의 미약한 고음을 ‘순수사건’으로 읽어내는 부분은 탁월하다. 필자는 음의 구조, 화성, 형식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그 소리가 발생시키는 정동과 시간의 균열을 포착한다. 이 지점에서 이 평론은 전문적인 음악평론의 정밀성과 문학평론의 사유성을 동시에 획득한다. 장르적 측면에서도 이 글은 주목할 만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평론은 전통적 의미의 음악평론, 작품해설, 연주평가, 형식분석에 머물지 않으며, 동시에 문학평론처럼 텍스트, 은유, 사건, 주체의 변형을 다룬다. ‘연주자는 주체가 아니라 사건의 통로가 된다’는 서술이나, 객석을 ‘감각이 재조직되는 집합적 장’으로 보는 시각은 분명 문학적 감수성에서 나온다. 그러나 그 사유는 언제나 음악적 구체성, 호흡, 음색, 접속, 배치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바로 이 점에서 이 글은 문학평론이면서 동시에 음악평론일 수 있는 드문 사례를 보여준다. 향후 필자의 비평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 글이 이미 하나의 완성된 방법론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론을 빌려오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문제의식을 구축하며, 음악을 통해 세계를 사유하는 독자적 비평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다만 이후의 작업에서는 더 다양한 음악 장르, 현대음악, 즉흥음악, 전자음악 등으로 분석 대상을 확장한다면, 지금의 방법론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다. 이 평론은 신인의 첫 성취이면서도, 이미 다음 단계의 비평을 예감하게 하는 글이다. 본 심사위원회는 이 글이 한국 문학평론과 음악평론의 경계를 새롭게 열어줄 가능성을 지녔다고 판단하며, 등단작으로 추천한다.”고 썼다. 한편 유선이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이번 『에세이문예』 봄호 평론 당선과 문학평론가로서의 첫걸음은 제게 단순한 성취의 기록이 아니라, 오랜 시간 예술의 현장에서 축적해 온 사유가 문학의 언어로 비로소 응답받은 순간이라 느껴집니다. 연주자로서 무대 위에서 마주했던 생성의 순간들, 그리고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그 경험을 성찰해 온 시간들이 평론이라는 형식 안에서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예술을 고정된 결과물로 보기보다, 매 순간 새롭게 생성되고 변화하는 과정으로 이해해 왔습니다. 작품은 완성된 의미를 전달하는 대상이 아니라, 독자의 감각과 시대적 조건이 만나는 자리에서 매번 다르게 현실화되는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평론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예술이 잠재된 가능성의 상태를 지나 어떤 조건과 배치 속에서 구체적인 의미와 감각으로 출현하는지를 따라가 보고자 했습니다. 특정 장르의 기술적 분석에 머무르기보다, 예술 전반에 작동하는 생성과 배치, 그리고 ‘차이와 반복’의 구조를 비평적 사유로 확장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평론은 작품의 의미를 하나로 고정하는 결론이기보다, 텍스트가 지닌 다양한 결을 드러내며 독자와 함께 새로운 사유의 장을 여는 과정이라 믿습니다. 고정된 해석을 넘어 작품이 매번 새로운 사건으로 발생하는 지점을 탐구하는 비평, 그것이 제가 지향하는 문학평론의 방향입니다. 이번 당선은 현장에서 체득한 감각적 경험이 이론적 성찰과 만날 때 비로소 평론의 힘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삶의 구체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질문들이 철학적 사유를 거쳐 보다 보편적인 문제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앞으로의 평론 작업에 큰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실험적인 시도와 학제적 접근을 열린 시선으로 받아들여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에세이문예』 편집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기회는 한 편의 글에 대한 평가를 넘어, 새로운 비평의 지평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안겨 주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음악과 문학, 예술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을 사유하는 평론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예술을 단순한 감상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삶의 감각을 변화시키고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힘으로 읽어내는 작업을 이어가겠습니다. 작품 속에 잠재된 가능성이 어떻게 현실의 감동과 의미로 출현하는지, 그 과정에서 독자와 사회가 어떤 변화를 경험하는지를 성실히 기록하고자 합니다. 이 소중한 출발점에서 예술이 지닌 생성의 힘을 믿으며, 보다 깊고 넓은 사유로 독자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저의 가능성을 믿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유선이 연주학 학사, 석사 음악학 석사, 박사 문화행정기획 박사수료 경북신문 신춘문예 수필 당선 경성대, 동의대, 창신대 출강 두루지야앙상블 대표 두루지야플루트앙상블 예술감독 알마스앙상블 단장 사)유니세프경남후원회 이사 사)유라시아친선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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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7
  • [지구일보]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세월호 선체 거치현장 안전관리 상황 점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20일(목) 목포 신항만 세월호 거치현장을 방문하여 세월호 선체 안전관리 현황과 희생자 유류품, 선체 절단물 등의 보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전 장관은 세월호 선체가 인근 항만배후부지 내 영구 거치장소(가칭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로 이전될 때까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을 통한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였다. 전 장관은 “선체절단물, 차량 및 유류품 등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으로 이전 예정인 주요 선체 반출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이행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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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1
  • [지구일보] 이 한 편의 수필, 정순선의 '헛꽃이 부러워'
    헛꽃이 부러워 정순선/ 수필가, 부산교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 수료 먼저 떠난 이와 마주한 거리에선 항상 슬픔이 고개를 내민다. 아프고 눈물이 내면으로 쭉 흘러 가슴이 서늘해진다. 잠시 걸음도 생각도 멈춘 채 그를 떠올린다. 내가 돌보고 있는 강아지 나츠를 옥상에서 먼 곳을 보여 준다고 안아 올렸다. 갑자기 미안함이 밀려들어 왔다. 동생이 병원에서 삶과 죽음을 오갈 때 “나츠야, 내 동생 대신 죽어 달라.”고 힘주어 말했던 지난날이 생각나서다. 말 못하는 강아지가 나를 한참 째려보는걸 느끼며 그래 내가 왜 이러지 하고 다시 나의 생명 반을 가져가서 동생을 살려 달라고 숨죽여 기도 올리고 또 올렸다. 누구나 살고자 하는데 강아지의 목숨 값을 너무나 하찮게 취급한 잠깐의 생각을 마음속 깊이 뉘우치며 나츠를 더 잘 보살피려고 수시로 맘을 조절 중이다. 산수국에 대한 수업을 받으면서 참꽃과 헛꽃을 알게 되었다. 헛꽃은 참꽃보다 예쁜 자태로 곤충을 유인하여 참꽃을 수정하게 도움을 주고 아래로 고개숙인다. 다른 산수국으로 곤충을 보내면서 자신만의 욕심을 가지지 않는것도 인상적이고 참꽃을 끝까지 지키는 운명이라고 하니 신비한 세상임이 느껴진다.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슬픈 마음은 동생이 이 세상에 없는 상황이다. 나는 내가 헛꽃이면 좋겠다고 느끼며 앙상하게 뼈만 남아 있었던 동생의 모습이 참꽃마냥 떠올랐다. 헛꽃은 참꽃을 지킬 수나 있건만 나는 동생을 떠나보낸 채 헛꽃만 부러워 하고 있지 않는가. 이세상에 없는 동생과 나는 지금은 떨어져 살고 있지만 이어져 있는 신기한 기운은 항상 만나고 있으리라. 참꽃과 헛꽃이 하나이듯이 자꾸 그렇게 엮어가고 있다. 가슴이 막히는 듯한 동생의 떠남이 있었다. 동생은 위암수술 후 보름마다 항암주사를 맞아가며 잘 견디고 완치판정을 받았다. 얼마후 혈액암으로 전이되어 또 아픔을 겪으면서 동생은 환갑까지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늘 바랐지만 그 믿음을 저버리고 반백의 나이에 동생이 떠날때도 나는 동생을 보내지 못했다. 나랑 같은 하늘 아래 살아주기를 간절히 바랐던 몇 년 전을 기억하면 인생의 무상함이 느껴져 한숨만 크게 쉬고 있다. 전철이 처음 생겼을 때 동생은 신문 파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날 번 수익금을 서랍에 넣어 두고 자는 걸 보고 필요한 만큼의 돈을 내가 가져다 쓰곤 했다. 동생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을 즈음 반성 겸 내가 그렇게 한 걸 말을 하자 동생은 아직 안 죽는다고 할 때가 기뻣다. 누나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켜 주거나 방에 상을 펼쳐 놓고 탁구도 같이 쳤다. 어린시절 오붓한 오누이로 잘 지냈던 그리움이 한움큼 더 보고픔에 머물게 한다.엄마 아버지를 만나 보고 오겠다며 떠나버린 동생을 나는 기다리지 못했다. 장례식장에서 나도 곧 따라갈 거라고 되뇌이는 나에게 큰딸은 손자 손녀를 다 키워주고 엄마의 인생이 남았노라고 설득했다. 헛꽃보다 못한 이기적인 맘이 해매이는 내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작년 추위가 시작될 쯤 항상 웃으며 도와주던 친구의 떠남을 겪었다. 어릴 때부터 다른사람의 힒듬을 지나치지 않고 늘 도와주는 삶을 살았다. 항상 웃으며 친구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던 그 친구의 죽음은 충격 그 자체로 남아 엄청 긴 시간을 힘겹게 했다. 친구의 장례식에서 누나와 여동생의 손을 잡았을 때 먼저 간 동생이 떠올라 더 아픈 경험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죽음은 정말 슬프다. 죽지 않고 사는 방법은 없을까. 평생을 풀지 못할 나의 오랜 숙제처럼 화두로 다가와 있다. 사회에서 자살하는 뉴스를 접하곤 한다. 내 동생처럼 좀 더 살고 싶어하는 모습과 비교하면 크나큰 사치처럼 보일 때가 많았다. 더구나 가족들을 모두 해치고 정작 자신은 죽지 못한 경우도 접할 때가 있었다. 목숨의 가치를 그렇게 가볍게 여기나 싶어서 충격적인 놀라움을 짓누르기가 쉽지 않았다. 누구나 한 번은 죽는다. 그래서 공평하기도 하고 더 많은 욕심을 낼 필요도 없이 맘을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살아있는 생명은 다 소중하다는 것을 되뇌이며 죽음과 삶이 하나로 다 이어져 있음에 감사한다. 그들이 떠난 후의 거리는 몇 번을 스쳐도 보이지 않는 만날 수 없는 낯선 거리가 된 듯하다. 늘 걷던 길이건만 멍하니 멈춰 두리번거린다. 먼저 떠난 이들을 언젠가는 만나리라는 희망과 좋은 곳에서 편히 지낼 거란 바람으로 애써 맘을 돌린다.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이 힘겹지 않고 자신이 살아온 만큼의 여유와 희망으로 다음 생에 잘 다가가기를 간절히 염하면서 그들과 함께 걸어 나간다. ▼정순선 부산 출생, 방송통신대 교육학과 졸업, 부산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수료, 계간 에세이문예 수필 등단, 한국본격문학가협회 회원, 부산수필문학협회 회원, 다스림 동인, 부산교대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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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가소식
    2025-11-21
  • [지구일보] 김연화 박사, 유네스코부산 우수잡지 계간 에세이문예 2025 겨울호 표지모델 선정
    [지구일보 권대근 대기자] 유네스코부산 선정 우수잡지, 문학신문 우수잡지,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우수예술지원사업 22년, 23년, 25년 선정된 바 있는 계간 에세이문예(주간 송명화)는 10월 10일 수필가 김연화 박사(부산수필문학협회 편집국장)를 에세이문예 겨울호(통권85호) 표지모델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계간 <에세이문예>로 등단한 김연화 수필가는 평소 의식 있는 수필을 써낸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부산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제1회 해인문학상, 제5회 문화와 문학타임 작가상, 한국에세이작품상, 부산수필문학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부산문인협회, 부산펜, 다스림부산 회원, 부산수필문학협회 편집국장, 영남춤학회 대표, 부산시문화재 전문위원, 수필집 ‘일곱 개 뜬 달’을 펴냈다. Essay & Art, quarterly literary magazine recognized by UNESCO Busan, honored as an Excellent Literary Journal by Literature News, and selected for the Excellent Arts Support Program by the Busan Metropolitan City and the Busan Cultural Foundation in 2022, 2023, and 2025—announced on October 10 that essayist Dr. Kim Yeon-hwa, Chief Editor of the Busan Essay Literature Association, has been chosen as the cover model for the Winter 2025 issue (No. 85). Dr. Kim Yeon-hwa, who made her literary debut in 2011 through Essay & Art, has been widely recognized for writing socially conscious essays. She holds a Ph.D. in Science from Pusan National University and has received numerous literary honors, including the 1st Haein Literary Award, the 5th Culture and Literature Time Writers Award, the Korea Essay Works Award, and the Busan Essay Literature Award. She is an active member of the Busan Writers Association, PEN Korea Busan, and Dasreum Busan, while also serving as Chief Editor of the Busan Essay Literature Association, Director of the Yeongnam Dance Association, and Cultural Heritage Specialist for the City of Busan. Her published essay collection, Seven Floating Moons, has also received critical acclaim. [Translated by Kweon, Dae-g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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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6
  • 以“城市外交”助力中韩友好——邢海明大使会见釜山市长
    [IUNnews Lee gang mon]2月26日,邢海明大使在釜山会见韩国釜山广域市市长朴亨埈。中国驻釜山总领事陈日彪陪同会见。 朴亨埈表示,欢迎邢大使访问釜山,衷心祝贺中国乒乓女团、男团在此次釜山世乒赛上先后夺冠。韩中两国是友好近邻,更是分不开的合作伙伴。两国建交三十余年来交流合作成果丰硕。面对当前复杂的国际地区形势,韩中应继续秉持同舟共济的精神,携手合作共谋发展。釜山和上海是姐妹城市,并同中国多个城市缔结了友好合作关系。釜山市愿积极开展“城市外交”,深化同中方友城的交流往来,就城市建设发展加强互学互鉴,为韩中关系发展和两国友好作出积极贡献。诚挚欢迎中国游客多多到访釜山,感受海滨城市的美丽风情。 邢海明表示,感谢釜山市为此次世乒赛成功举办提供的各项服务保障,为各国观众带来了一场精彩绝伦的世界级乒乓盛宴。中韩建交32年来,两国关系全面快速发展,双方相互成就、共同繁荣,已成为利益高度融合、产供链高度互嵌的合作伙伴。去年底举行的中央外事工作会议明确了推动构建人类命运共同体这一中国外交工作主线,中国将坚持自信自立、开放包容、公道正义、合作共赢,履行负责任大国责任,推动世界走向光明前景。釜山是韩国第二大城市,在韩国国家发展建设中占据重要地位和独特区位优势。中国在韩首家总领事馆就设在釜山,成立30年来为推动两国地方合作往来发挥了积极作用。中国驻韩国大使馆和驻釜山总领事馆愿同釜山市一道,坚守中韩建交初心,积极促进两国经贸、人文等各领域交流合作,助力中韩关系健康稳定发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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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2-27
  • 대구경북, 어르신 독감백신 3500명분 박언휘 원장 기부
    사진: 박언휘 원장(대구·박언휘종합내과의원)이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3500명분의 독감백신(1억 5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국제연합뉴스 이강문 기자]=지난 20일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대구 수성구 박언휘종합내과에서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과 노인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감 백신 전달식이 열렸다. 총 3,506인분의 백신은 전량 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어르신들에게 접종된다. 이번에 기부된 백신은 사노피의 박시그리프테트로 코로나 백신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언휘 원장이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3500명분의 독감백신(1억 5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지난 2004년 이후 20년째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이다. 기부 총액은 20억원을 훌쩍 넘었다.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에만 7년간 12억원 넘는 독감백신을 지원해 준 박언휘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언휘 원장(대구·박언휘종합내과의원)은 "코로나에다 독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느 때보다 독감 백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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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유시스, 부산대 LINC 3.0 ‘산학연 친화형 캡스톤디자인 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유시스(대표 박종덕)가 부산대학교 LINC 3.0의 ‘산학연 친화형 캡스톤디자인 지원 시스템’(이하 캡스톤디자인 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캡스톤디자인은 창의적 종합 설계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공 교과목 및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체에 필요한 과제를 학생 스스로 수행하는 종합 설계 정규 교과목이다. 부산대학교는 캡스톤디자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LINC 3.0 산학연 연계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시스는 캡스톤디자인 지원 시스템 개발로 프로그램 운영 시 요구되는 과제 관리·예산 집행·결과 보고 등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렇게 시스템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는 산학연 전공 연계 교과목 활성화의 초석이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맡은 유시스는 산학연 친화형 캡스톤디자인 운영 취지 및 프로세스에 기반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 역할 중심의 접근 권한을 설정해 체계적 운영을 지원하며, 시스템을 통한 지원금 집행 절차의 간소화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프로젝트 관리자는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반영해 지원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역할과 기능을 면밀히 분석하고, 결과를 반영해 시스템 개발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시스는 지산학 통합 E-플랫폼 구축, 창원대학교 공동장비활용센터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수 유사 사업 수행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시스 소개 유시스는 예산·회계 통합 시스템, 채용관리 시스템, 반응형 웹 빌더 CMS, 스마트 LIVE 화상 솔루션(특허출원), 기숙사 관리 시스템, 예약 관리 프로그램, 모바일 OTP 솔루션 등을 자체 개발 보유한 부산시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특히, 반응형 웹 빌더 CMS(I-Webcon), 모바일 OTP(I-EagleEYE)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제품 성능의 안정성과 기능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언론연락처: 유시스 E-biz 경영기획팀 박지혜 과장 1544-8156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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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2023-04-20
  • [시가 있는 아침]감성돔-송명화
    지느러미에 뻗치는 기상 찬사 일절 끊어내고 묵언수행 중이다 추석 덕담 한 마디도 얼음상자에 담아둔 채 휭하니 떠난 또바기 벗 형님네, 동서네, 동생 같은 김 사장네 거문도 갯비린내 구워내며 도리깨침 삼키는 소리 덩달아 요란할까 달빛 안테나 태워 입 무거운 강태공이 펼친 동화 집집이 만월이다 ▶송명화 수필가, 문학평론가, 문학언어치료학박사 전남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제1회 김만중문학상(수필) 수상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 부산PEN 수석부회장 수필집 <순장소녀>외 3권, 이론서<본격수필 창작이론과 적용> 부산교대 교육대학원 출강 <해설> 현실이나 삶이 시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달빛 휘황찬란한 추석 대목, 아름다운 우정이 말없이 오가는 풍경을 정말 시적으로 잘 형상화한 시를 모처럼 접한다. 이 시는 낚시로 잡은 감성돔을 시적 화자의 현관 앞에 두고 홀연히 떠난 거문도 친구의 나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감성돔을 이웃과 나누는 시적 화자의 모습이 정겹다. 무엇이라도 나누어 가지려는 또바기 벗들의 우정을 시인은 ‘입 무거운 강태공이 펼친 동화’로 잘 그려내고 있다. '형님네, 동서네, 동생 같은 김 사장네/ 거문도 갯비린내 구워내며/ 도리깨침 삼키는 소리 덩달아 요란할까'란 두 번째 연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는 진리를 절묘하게 간파한 것이다. '묵언수행 중'이란 감성돔의 위엄을 말하기도 하고, 생색내지 않고 ‘얼음상자에 담아둔 채 휭하니 떠난’ 거문도 강태공 친구의 과묵한 성격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시의 압권은 친구간의 우정을 ‘동화’로 묘사하고 있는 대목이다. 갯비린내 생선 굽는 냄새는 아직도 인정이 살아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시인은 추석날의 멋진 나눔의 발길을 ‘달빛 안테나’로 형상화하면서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묵묵히 살아가는 섬 친구를 칭송하고 있다. 시는 관조의 미학이다. 감성돔을 구워내며 거문도 친구의 의리와 우정을 전하고자 하는 서로의 마음이 시로 잘 표현되었다. 고소한 감성돔 굽는 냄새나는 이 삶터를 ‘집집이 만월’로 변용함으로써 시인은 결구의 화룡점정으로 문학적 성취를 견인해 내는 데 성공한다. 현실을 보다 정직하게 바라보는 리얼리즘적 방법으로 접근해서 서정적인 형상화에 성공하고 있어 이 시는 더욱 감동을 준다. ▶권대근 경남 남해 출신 영남대 영문과, 동아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 수료 문학박사(동아대), 명예철학박사(대신대학원대), 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 수필가, 번역가, 평론가 88년 <동양문학> 수필 등단, 94년 <문예사조> 평론 등단 후 <중앙일보> <경북신문> 신춘문예 수필과 평론 당선 저서 <누가 수필을 함부로 말하는가> 외 20권 부산교육대 평생교육원, 한국문협 평생교육원,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정독도서관 수필창작반 지도교수 2000년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문학특강 중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한국문학세계화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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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광안대교에 최첨단 LED 조명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최첨단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5일 광안대교 경관조명사업 제안서평가위원회를 열어, 동영기업 컨소시엄의 ‘凞(빛날 희)’ 콘셉트의 ‘희망의 빛, 도약의 빛’을 선정했다.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10개 업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향토기업인 동영기업 컨소시엄이 1등을 차지한 것. 광안대교 경관조명사업은 국비 56억 등 96억원을 들여, 다음달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부산불꽃축제 행사 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광안대교 새 경관조명 ‘희망의 빛, 도약의 빛’은 정지된 조명이 아닌 미디어 기능을 갖춘 ‘움직이는 조명’이라는 것이 특징. 광안대교의 앵커블록과 트러스 부분에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해 다양한 조명을 연출, 디자인의 독창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겉면에 LED 조명을 설치해 조명은 기본이고 문자, 영상 같은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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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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