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푸른 빛에서 미래로-블루·해양·기술' 주제 - 다분야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해양분야 협력 도모 - 해양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이 지난 24일 41개 국가 및 지역 해양 관련 기관과 대학, 과학 연구 기관, 기업 대표, 전문가 및 학자 등 7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국 칭다오 서해신구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푸른 빛에서 미래로-건강하고 번영하는 바다 만들기,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1+1+4+6' 행사체계를 구축해 산둥해양 발전성과 전시행사, 동아시아해양박람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만 사진전, 아시아태평양로봇 월드컵 칭다오 국제 초청 시합 4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여 개방·포용·번영·녹색 지속가능한 해양건설을 다분야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해양분야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다.
산둥성 인민정부와 자연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칭다오 인민정부, 자연자원부 국제협력사, 산둥성 자연자원부, 산둥성 해양국이 주관하는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은 기존 '동아시아 해양협력플랫폼 칭다오포럼'과 '동북아지역지방정부연합회 해양어업전문위원회 활동'을 통합해 산둥성 3개 포럼 중 하나이자 유일한 해양 관련 국제 포럼이다.
개막식 메인 포럼에서는 중국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의장, 머스크 북아시아 수석대표, 에브예니오스 칼페리스 주중 아이슬란드 대사, 도다 유타카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위원장, 올리비에 푸아브르 다월 프랑스 대통령 유엔해양총회 특사, 바실리오스 드미트리아디스 전 키프로스 운항부 차관이 각각 글로벌 블루경제협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 탈탄소 운항, 북극 블루경제, '바다의 10년' 글로벌 진전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열린 성과 발표 및 프로젝트 계약에서 '2024 중국 해양 발전 지수' 및 '2024 해양 협력 개발 포럼 칭다오 제안' 발표와 30개 프로젝트 산둥성 주요 해양 프로젝트가 총 650억 위안(13조원 상당) 이상의 계획 투자, 해양 신에너지 신소재, 해양 운송,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 제조, 해양 바이오 의학 및 기타 분야 계약이 진행됐다.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 개최지 칭다오 서해안 신구는 국무원이 승인한 9번째 국가급 신구로 '해양경제발전을 주제로 해양강국의 전략적 거점을 건설한다'는 국가 사명을 맡고 있고 유엔 '해양 10년' 해양 기후 협력 센터와 전국 유일의 '해양 10년' 국제 협력 센터가 차례로 설립됐으며, 산업강해, 과학기술흥해, 해양개방, 생태양해에 중점을 두고 해양산업발전을 전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국 산둥망/한국 대한기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