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7(목)
 

[지구일보 김도희 기자] 주한중국대사관은 2025년 새해맞이 및 다이빙 대사 부임 환영회를 지난 21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등 정치·경제·문화·종교·학술·언론계 인사, 주한중국기업관계자, 화교·유학생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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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戴兵) 대사는 축사를 통해 내빈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한중관계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여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 시점에서 주한 중국 대사로 임명된 것은 사명이 영광스럽고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더욱 잘 알고 있다. 중국 지도자는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해 수교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를 확고히 하며, 상호 이익과 윈윈의 중요한 원칙을 고수할 것을 제안했다. 쌍방은 상호 존중과 신뢰의 이웃, 상호 이익과 윈윈의 파트너, 서로 이해하고 친해지는 친구가 되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측 지도자들은 다이빙 대사의 취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고 밝혔다. 최근 양국 관계는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중 양국이 올해와 내년에 APEC 정상회의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삼아, 각 계층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 인문 등 분야의 교류 협력을 심화하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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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 현장의 분위기는 우호적이고 뜨거웠으며, 참석한 귀빈들은 잔을 들어 한중 양국의 번영과 중한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중한 우호의 가지가 무성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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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 2025년 새해맞이 및 다이빙 대사 부임 리셉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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