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1(수)
 
  • 대통령의 능력은 커뮤니케이션에 달려 있다!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자고 일어나면 깜짝 놀랄 변화와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 심한 현기증을 느끼는 현대 사회에서 리더십의 중요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전쟁이 지속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 조직, 개인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다.

 

그렇다면 경쟁력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일까? 그것은 원칙을 지키며 조금 느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세우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원칙을 지키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원칙은 모든 조직을 지탱하는 중요한 버팀목이다. 원칙이 무너지면 질서가 무너지고 조직은 와해된다. 원칙을 중요시하는 리더가 될 때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자격이다.

 

중요한 것은 인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더와 구성원의 인망(人望)에 있다는 것이다. 인기는 한순간에 사라지지만 인망은 평생 지속된다. 인망은 당연한 일을 정성을 다해 실행할 때 자연스럽게 생긴다.

 

효과적인 리더십의 핵심은 소통에 있다.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구성원들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지금 당신 방의 문은 열려 있고 누구나 언제든지 당신 방으로 뛰어들어 당신과 말할 수 있는가?

 

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헌법(1987년 개정)에 따라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 국군 통수권과 법률 집행권을 가지며, 외교·국방 등 국가 중요 정책을 책임진다.

 

대통령의 능력은 커뮤니케이션에 달려 있다. 커뮤니케이션 없는 리더십 발휘란 불가능하다. 결국 소통 없는 리더십 발휘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쉽게 말문을 열지 않는다. 효과적인 대화는 오로지 대통령의 능력 문제이다. 국민들이 말을 하지 않고 말문을 닫고 있다면 분명 어디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 대통령은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은 반칙을 썼다. 비상게엄령 선포라는 반칙은 국민의 가슴에 상처를 남겼고 역사에 큰 과오로 기록되었다. 반칙은 순간적으로 사람들의 환호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반칙은 순간적인 환호 이상의 것을 받을 수 없다. 열기가 식으면 환호하던 사람들이 비난과 야유를 보낸다.

 

대통령은 역사를 바꾸는 힘을 가진다.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영향력 또한 가진다. 진정한 대통령의 자격은 동상의 위엄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국민의 삶을 숨이 가쁘게 만들고, 치열한 생존경쟁에 숨이 막히는 환경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간의 뜨거운 숨결, 그 속에서 피어나는 꽃과 같은 것이다.

 

오는 20256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새 지도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다른 방식으로 다뤄야 한다고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말했다. "다자 외교 정책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한국이 미국의 관세 인상과 같은 도전에 대처하고, 세계 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일본과의 협력 또한 필수적이다.

 

필자는 지금 묻고 싶다. 그렇다면 대통령에게는 과연 어떠한 자격이 요구되는 것일까?

이창호대한명인프로필사진_speechkorea.jpg

*: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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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일보] 이창호 특별기고=제21대 대통령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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