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하는 CEO는 감성과 전략을 아우르는 소통의 리더십이 필수”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서울상공회의소 도봉구상공회(회장 김만복)는 지난 17일 오전 8시,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그린컨벤션에서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민국 연설학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창호 명인을 초청해 ‘CEO를 위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도봉구상공회 임원 및 지역 기업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리더에게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감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조망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강연자로 나선 이창호 연설학 명인은 강연을 통해 “오늘날의 성공한 리더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올바른 자기표현을 통해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통해 조직의 신뢰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러한 전략적 소통이 글로벌 리더십으로 가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무한경쟁과 갈등 속에서 끊임없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최고경영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리더의 집정력’이라고 역설했다.
이 명인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말하기는 단순한 화술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동체를 연결하는 힘”이라며, “CEO의 언어는 조직의 에너지와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창호 명인은 연간 300회 이상 강의와 강연을 소화하며, ‘이창호스피치’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해온 국내 대표 스피치 전문가다.
그는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이자, 신지식인(교육 부문)으로, 초등학교 6학년 국정교과서 읽기 과목에도 그의 글이 수록되는 등 교육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명인 저서로는 『스피치 마스터의 생산적 말하기』, 『긍정의 온도』 등 50여권이 있으며, 현재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울상공회의소 도봉구상공회 김만복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기업 환경에서는 단순한 전문성을 넘어,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감성적 스피치가 무엇보다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창호 명인은 대한민국 스피치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실천적 교육자이며, 이번 특강은 상공회 임원들에게 매우 유익한 학습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