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07(금)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는 20, 임시수도기념관 정문에서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성공을 위한 범시민 기자회견을 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 필요성과 함께 대한민국 사회의 인권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문화유산 보존과 인권 존중은 선진국의 품격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문화적 책임과 글로벌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세계유산위원회가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핵심 협의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산이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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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는 20일, 임시수도기념관 정문에서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성공을 위한 범시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DB

 

또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동북아 대표 해양도시로서 풍부한 문화자산과 국제행사 개최 경험, 우수한 교통·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와 함께 인권의 중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단체는 문화유산은 인류가 지켜야 할 공동의 자산이며, 인권은 인류가 반드시 존중해야 할 보편적 가치라며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국가가 인권 또한 존중할 때 진정한 선진국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권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외교적 고려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보편적 가치라며 어떠한 국가와 조직도 인권 앞에서는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한미군 관련 인권침해 사건으로 고통을 겪은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진실 규명과 역사적 기록 보존, 피해자 명예 회복은 대한민국의 인권 수준과 법치주의를 보여주는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국가안보와 동맹의 중요성을 인정하더라도 인권침해 사실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 있는 조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어떠한 강대국도 인권 위에 존재할 수 없으며, 어떠한 권력도 인간의 존엄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시민단체가 과거 정치적·사회적 항의의 의미로 맥아더 장군 초상화를 향해 계란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단체는 아울러 대한민국 사회 내부의 인권 현실에 대해서도 성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의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지원 강화 국회와 관계기관의 초당적 협력 확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문화유산 보존 가치 확산 등을 촉구했다.

 

주한미군 관련 인권침해 사건의 진상규명 인권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한미 양국의 인권 존중 기반 협력 강화 미래세대 인권교육 확대도 함께 요구했다.

 

박현수 상임대표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는 대한민국이 문화유산 보존과 국제협력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유산과 인권이라는 인류 공동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은 과거를 보존하는 것이고, 인권을 지키는 일은 미래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을 넘어 인권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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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성공 개최 및 인권 가치 실현 촉구 기자회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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