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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칼럼_정재호 주중대사의 갑질 의혹,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국제연합뉴스 이강문 기자]우리 사회의 갑질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갑질이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상대방에게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짓’을 뜻한다. 사회 전반에 걸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갑질 문제는 우리 사회의 발전을 한 발짝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일소해야 할 문제이다. 요즘 그런 갑질 문제가 우리 사회 중심부에서 발생해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정재호 주중대사의 갑질 의혹’이 그것이다.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갑질 신고를 당한 것이다. 서울대 교수 출신인 정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소재 주중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는 한 주재관이 이번 달 초 정 대사를 갑질로 외교부에 신고했다. 해당 주재관은 업무시간에 정 대사의 방으로 불려 가 모욕적인 발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전에도 수차례 인신모독성 발언을 들어 해당 발언을 녹음했고, 이를 외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 한국대사관 안팎에서는 그동안 정 대사의 부적절한 언행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사관의 한 고위 간부가 정 대사로부터 모욕적인 언행을 당하다 끝내 자리를 옮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사에 대한 갑질 신고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주중국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외교부는 우리 부 직원의 갑질 등 비위행위 발생 시 공정한 조사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주중대사의 구설은 비단 갑질 문제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정 대사는 취임 1년 반 동안 한중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에서 한국 정부를 대표하고 있는 정 대사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 대사는 부임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약 1년간 중국 현지 주요 인사를 만나는 데 쓰게 돼 있는 네트워크 구축비를 활용해 중국 외교부와 접촉한 횟수가 단 1건에 그쳤다. 한국을 대표해 중국과의 외교관계 일선에서 뛰어야 할 대사로서 중국 측과 부실한 접촉을 이어온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중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에 있어, 정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의혹은 우리나라의 국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외교 전략에도 커다란 상처를 입혔다. 외교 당국은 무엇보다 우선해 정 대사의 갑질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그에 응당한 처분을 내려야 할 것이다. 한국의 얼굴로 중국과의 외교에 나서고 있는 정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은 한중관계 개선에 큰 걸림돌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윤석열 정부라면 당연히 정 대사에 대한 처분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나락으로 떨어진 국격을 회복하고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중관계에 순풍을 다시 불어오게 하는 길은, 오직 그것뿐이라 할 것이다. 글/사진 이창호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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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이창호 칼럼_한일 관계,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는다
    [국제연합뉴스 이지훈 기자]=인류가 살아온 발자취를 돌이켜 보건대, 역사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12년 만의 한일 셔틀 외교 회복으로,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를 맞고 있다. ‘양국이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 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윤 대통령의 이 한마디에 한일 정상회담의 의미가 모두 담겨 있다. 하지만 필자는 묻고 싶다. 왜 양국 외교 복원의 전제가 우리 역사의 포기여야 하나. 윤 대통령은 ‘과거사는 일방에게 요구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민 앞에서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을 보는 우리 국민은 참으로 참담하고 허망하다. 기시다 총리의 반성과 사과 역시 없었다. 강제성에 대한 인정 또한 없었다.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서 ‘당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얼버무리기만 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마저도 개인의 생각이라고 의미를 축소하기에 바빴다. 역사는 과거의 문제가 아니다.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보편적 인권 문제이다. 이 보편적 인권 문제를 대하는 윤 대통령의 태도는 많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일본은 여전히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점유권 주장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방류에 반대한다’는 명확한 원칙을 관철하지 못했다. 현지 시찰단을 파견하는 데에 양국이 합의한 것에 의의를 두지만, 오히려 오염수 방류를 위한 명분만 쌓아주는 것은 아닌지, 우리 국민은 걱정하고 있다. 이 같은 양국 현안을 두고 윤 대통령이 주장하는 한일이 공유하는 가치와 공동이익이 무엇인지, 양국 공동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감히 묻고 싶다. 누가 윤 대통령에게 강제동원을, 위안부 문제를, 우리의 아픔을 싼값에 넘길 자격을 주었나. 누가 용서할 자격을 주었는지 묻고 싶다. 역사성을 망각한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망언은 희대의 굴종외교로 평가될 것이다. 한일의 역사 문제에 있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해결은 어렵다. 여론 설득 등 한국 정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한일 관계에서 한국의 의지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엄중한 국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협력이 진전되겠지만, 한국과 일본 정부 사이에 온도 차이가 많다. 한일관계 개선 흐름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는 일찌감치 확인됐고, 기시다 총리도 윤 대통령의 노력에 보답하려는 뜻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의지가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의 의지를 국민의 찬성 여론으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과 일본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는 든든한 한일 관계를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글 이창호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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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이창호 지음,'시진핑의 다자주의’ 출간에 관한 뉴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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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
    2023-05-14
  • [전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기자회견, 강제징용 염두 “슬픈 경험 가슴 아프다”
    [서울=대한민국 대통령실] 5월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확대 회담을 가졌다. 2023.05.07 [국제연합뉴스=이강문 기자] 강제징용과 일제감정기에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저도 당시 어려운 건강 속에서 일을 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지난 3월 6일 발표된 조치에 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면서도 미래를 위해서 마음을 열어주신 데 대해 감명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음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윤석열 대통령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오늘 이렇게 3월에 윤 대통령을 도쿄에서 맞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곳 서울을 방문하여 셔틀외교를 본격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일본 총리로서 12년 만에 양자 방문에 즈음하여 윤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측 여러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수단에서 일본 국민들이 대피를 할 때 목숨이 위태로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이 큰 도움을 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3월에 윤 대통령께서 나타내신 결단력과 행동력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일한 관계의 강화를 원하는 강한 마음을 저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윤 대통령과 연대하고 또 G7 정상회의를 향해 기탄없이 의견을 나누고자 이렇게 조기에 방한을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3월 회담에서 양 정상이 제시한 방향성에 따라 양국 간 대화와 협력이 이 두 달 사이에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경제면에서는 지난 2일에 인천에서 재무장관 회담이 7년 만에 개최되어 재무 대화를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금융, 관광, 문화, 예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대화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출통제 당국 간 대화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서 그 결과 일본 정부로서 한국을 그룹 A로 추가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새로 출범한 경제, 안보 협의회 첫 번째 회의가 지난 3일에 양국의 국가안보 당국의 장 사이에서 실시되었으며 공급망의 견고화 등에서 연대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외무, 방위 당국에 의한 안보 대화도 5년 만에 재개되었습니다. 일한중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의장국인 한국의 추진 방안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민간, 특히 경제계의 교류도 힘 있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의원 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양국의 미래 세대 간 교류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한국과 이제는 제네시스 프로그램의 대면 교류를 전면적으로 재개하고 교류 인원수를 작년도 대비 2배로 늘릴 방침을 결정하여 윤 대통령께 공유드렸습니다. 일한 양국 사이에 지속적으로 성의 있는 소통을 희망하는 분야 중 하나가 알프스(ALPS) 처리수입니다. 일본은 IAEA의 리뷰를 받으면서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성의 있는 설명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마는 한국 국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점은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분들이 이 사안에 대해 이해해 주실 수 있도록 이번 달에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대한 한국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파견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일본의 총리로서 자국민 그리고 한국 국민의 건강과 해양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형식의 방류는 인정하지 않을 것을 말씀드립니다. 지난 3월 윤 대통령께서 방일하셨을 때 저는 1998년 10월에 발표된 일한 공동선언을 포함하여 역사 인식과 관련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이 같은 정부 입장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3월 6일에 발표된 조치에 관한 한국 정부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면서도 미래를 위해서 마음을 열어주신 데 대해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도 당시 혹독한 환경 속에서 일을 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일한 양국 간에는 수많은 역사와 경유가 있습니다만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온 선인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미래를 위해 윤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측과 협력해 나가는 것이 일본 총리로서의 저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국제사회 정세를 보더라도 양국 간 협력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동북아 지역에서 미국의 주요한 동맹국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윤 대통령에 앞서 국빈 방미 성공에 대해 축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지역에서 북한의 도발 행위가 이어지고 또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가 보이는 가운데 일미 동맹, 한미 동맹, 일한 그리고 일한미. 안보 협력을 통해 억제력과 대처력을 강화하는 중요성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작년 11월에 일한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북한 미사일 데이터에 실시간 공유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전되어 있음을 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일한미 정상회의를 개최하여 더욱 논의를 심화시켜나기로 하였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의 창은 열려 있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납치 문제에 대해서 윤 대통령께서 다시 한 번 강한 지지를 표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셔틀외교는 계속됩니다. 보름 후에는 히로시마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은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도 의제로 삼게 될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피폭지 히로시마에서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하여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함께 찾아 참배하기로 윤 대통령과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3월에 큰 한 걸음을 내디딘 일한 관계 개선의 움직임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음은 히로시마에서, 그 이후에는 국제사회의 장을 포함해서 윤 대통령과 자주 만나서 신뢰 관계를 심화시키면서 일한 관계 강화의 기운을 확실한 것으로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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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NCT DREAM, 美 빌보드 선정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등극!
    아시아 가수 유일 랭크!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면모 입증! 빌보드 “K-POP계에 파동을 일으키다”,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주목!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NCT DREAM(엔시티 드림,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에 선정돼 화제다. NCT DREAM은 빌보드가 10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뮤직 넥스트 제너레이션(21 Under 21 2018: Music's Next Generation)’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번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은 빌보드 필진 및 기자들이 2018년 기준 전 세계의 21세 이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앨범 및 곡 판매 수치,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인지도, 라디오와 TV 도달률 등 소비자 행동 지표는 물론, 업계 내 언급, 경력의 안정성 등 산업적 영향력까지 지난 12개월 동안의 모든 성적을 종합, 상위권을 기록한 21팀을 발표한 리스트로, NCT DREAM은 션 멘데스, 칼리드, CNCO 등 유명 해외 팝스타들과 함께 랭크돼, 차세대 K-POP 리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빌보드는 NCT DREAM에 대해 “2016년 데뷔한 이 보이밴드는 레트로 힙합과 펑크 분위기의 댄스팝 음악으로 K-POP계에 파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현재까지 발표한 곡 중 첫 번째인 ‘Chewing Gum’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했고,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NCT DREAM은 지난 9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위 고 업)으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뮤직 버라이어티쇼 ‘NCT DREAM SHOW’(엔시티 드림 쇼)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특급 틴에이저팀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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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8
  • AOA, 무더위 날려 버릴 상큼발랄 서머송 ‘심쿵해’로 7개월 만의 컴백
    대중의 판타지를 겨냥한 콘셉트로 ‘컨셉돌’, ‘로망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이번에는 ‘라크로스 선수’로 변신하고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Heart Attack)’을 발매했다. 지난 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흥행 3연타에 성공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도약한 AOA는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으로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올 여름을 공략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심쿵해’는 이성에게 첫 눈에 반한 여성의 쿵쿵거리는 마음을 ‘심쿵’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재치 있게 풀어낸 곡으로, 한 귀에 쏙 들어오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상큼발랄한 서머송이다. 빠르고 거친 구기 종목인 ‘라크로스’ 선수로 분한 AOA 멤버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과는 완벽히 차별화된 절정의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며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릴 예정이다. 또한, ‘심쿵해’와 함께 ‘Luv me’ ‘들어와(Come To Me)’, ‘한 개(One Thing)’, ‘진짜(Really Really)’, ‘Chocolate’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AOA는 2012년 ‘엘비스(Elvis)’로 데뷔, ‘겟아웃(Get Out)’, ‘모야(MOYA)’, ‘흔들려’ 에 이어 2014년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리더 지민의 쫄깃한 래핑과 초아의 단단한 음색 등 멤버 7인의 다채로운 매력이 어우러진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으로 정상 도약에 나선다. 1. 심쿵해(Heart Attack)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Mr.강, 차쿤 / 편곡: 용감한형제, 코끼리왕국,이정민] ‘심쿵해’는 AOA의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의 타이틀곡으로 첫 눈에 반해버린 여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댄스 넘버다. 지금까지 AOA가 시도하지 않았던 일렉트로닉 성향이 가득 담긴 서머송이다. 2. Luv me [작사 : 용감한형제 / 작곡 : 용감한형제, JS / 편곡 : 코끼리왕국, 이정민] ‘Luv me’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복고풍 사운드 소스를 가미해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디스코 넘버다. 타이틀곡 ‘심쿵해’에 이어 발랄한 AOA의 보컬과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3. 들어와(Come To Me) [작사: 한승훈, 지민, 서용배 / 작곡: 한승훈, 서용배 / 편곡: 서용배] ‘들어와’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모습을 디스코 스트링에 담아낸 곡이다. 리더이자 래퍼인 지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오랜만이야 굳이 말 안 해도 알지 갓지민 디바 살짝 등장만 해도 화려한 디바”와 같이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4. 한 개(One Thing)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별들의전쟁, 차쿤 / 편곡: 별들의전쟁] ‘한 개’는 이별 후 한 개씩 남아 있는 숟가락, 술 잔, 초를 보며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애절한 가사와는 다르게 기타를 비롯한 밴드 느낌의 사운드가 어우러진 독특한 느낌의 곡이다. AOA가 원래 가지고 있던 밴드의 색깔을 멤버들 전체가 소화해냈다. 5. 진짜(Really Really)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코끼리왕국 / 편곡: 코끼리왕국, 이정민] ‘진짜’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사랑을 서정적인 가사와 AOA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로 풀어낸 곡이다. 6. Chocolate [작사: 별들의전쟁 / 작곡: 별들의전쟁, 미쓰리 / 편곡: 미쓰리] ‘Chocolate’은 유려한 코드 진행과 건반 플레이가 귀를 자극하는 미디움 템포의 R&B 넘버로 재즈 그루브와 섹시한 AOA 보컬의 조화가 돋보인다. ‘흔들려’,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 AOA의 히트곡이 차례대로 등장하는 가사가 이 곡의 감상 포인트.
    • 연예
    • 방송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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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칼럼_정재호 주중대사의 갑질 의혹,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국제연합뉴스 이강문 기자]우리 사회의 갑질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갑질이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상대방에게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짓’을 뜻한다. 사회 전반에 걸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갑질 문제는 우리 사회의 발전을 한 발짝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일소해야 할 문제이다. 요즘 그런 갑질 문제가 우리 사회 중심부에서 발생해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정재호 주중대사의 갑질 의혹’이 그것이다.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갑질 신고를 당한 것이다. 서울대 교수 출신인 정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소재 주중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는 한 주재관이 이번 달 초 정 대사를 갑질로 외교부에 신고했다. 해당 주재관은 업무시간에 정 대사의 방으로 불려 가 모욕적인 발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전에도 수차례 인신모독성 발언을 들어 해당 발언을 녹음했고, 이를 외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 한국대사관 안팎에서는 그동안 정 대사의 부적절한 언행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사관의 한 고위 간부가 정 대사로부터 모욕적인 언행을 당하다 끝내 자리를 옮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사에 대한 갑질 신고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주중국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외교부는 우리 부 직원의 갑질 등 비위행위 발생 시 공정한 조사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주중대사의 구설은 비단 갑질 문제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정 대사는 취임 1년 반 동안 한중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에서 한국 정부를 대표하고 있는 정 대사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 대사는 부임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약 1년간 중국 현지 주요 인사를 만나는 데 쓰게 돼 있는 네트워크 구축비를 활용해 중국 외교부와 접촉한 횟수가 단 1건에 그쳤다. 한국을 대표해 중국과의 외교관계 일선에서 뛰어야 할 대사로서 중국 측과 부실한 접촉을 이어온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중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에 있어, 정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의혹은 우리나라의 국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외교 전략에도 커다란 상처를 입혔다. 외교 당국은 무엇보다 우선해 정 대사의 갑질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그에 응당한 처분을 내려야 할 것이다. 한국의 얼굴로 중국과의 외교에 나서고 있는 정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은 한중관계 개선에 큰 걸림돌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윤석열 정부라면 당연히 정 대사에 대한 처분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나락으로 떨어진 국격을 회복하고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중관계에 순풍을 다시 불어오게 하는 길은, 오직 그것뿐이라 할 것이다. 글/사진 이창호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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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4-01
  • 모델 출신 가수 고나은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듣고 싶은말 굿 !!!!
    [국제연합뉴스 이강문 기자]=노래를 들으면 더욱 놀랄실 거예요 신세대 트로트 가수 고나은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12월 데뷔앨범 발표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한 가수 고나은는 현재 각종 사이트에서 수위를 차지하며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가운데 노래<당신뿐>에 이어 두 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가수 고나은 트로트 앨범에서 보기 드문 앨범명<당신뿐>발표하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MC을 도맡아 대중의 듣는 이들의 귓가에 중독성 있게 다가올 뿐 아니라 흡입력을 지닌 목소리를 지녔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한 남자의 진실한 사랑에 아픔 그리고 이별에 대한 두려움을 엮은 <당신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멜로디의 조화가 두 번째 앨범은 현재 녹음중에 있다. 이번 앨범에 베이징 올림픽 음악 감독 잘 알려진 작곡가 강혁 중심으로 이원찬 감독 함께 최정상의 뮤직션들이 대거 참여한 가요계 최강 드림팀이 만들어 낼 준비을 하고있다. 사랑에 대한 한 여자의 감춰진 마음을 직선적인 사랑을 구애하는 가사 이야기로[당신뿐] 김은영 작사, 이해익 작곡이후 새로운 노래 변신 꾀하며 2023년 하반기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가수 고나은은 한국적인 모델 출신 그는 여자로서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사랑에 대한 스토리로 한번 듣는 이의 귀도 솔깃하게 할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과 구성진 감정표현을 자랑한다. 가수 고나은의 신세대 가수로서 솔직하고 담백한 가사 내용과 멜로디등 다양한 음악 장르 등 흐름에 따라 들을수 있는 성인가요의 음악 구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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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새벽부터 줄선 관객들로 큰 인파 몰린 2023BMF 의정부힙합페스티벌 행사 성료!
    [국제연합뉴스 이강문 기자] 2023의정부힙합페스티벌 BMF가 9천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경기도 의정부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한 의정부가 주관한 본행사는 5회째를 맞이하며 매니아들 사이에는 힙합을 대표하는 축제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금요일 개막공연에는 비보잉 퓨전엠씨와 리듬파워의 에너지 넘치는 파트튠의 음악이 절정을 이루고 바로 이어진 DJ와 붐업MC들의 EDM음악은 화려한 비트로 남녀노소,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모두 리듬에 맞춰 공연이 끝날 때까지 춤을 추는 광경이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토요일 본 공연에는 스윙스, 딘딘, 호미들, 키썸, 원슈타인, 던밀스로 이루어진 초호화 캐스팅으로 힙합팬들은 새벽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며 이미 오전에 마니아존 입장표는 매진되는 등 BMF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한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장 내부구역을 마니아존 A.B구역과 슈퍼존으로 나눠 바리게이트를 설치하고 문화광장 주변을 펜스로 둘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안전요원과 경찰서, 소방서 요원들을 배치, 안전에 만반의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었다. 내삶을 바꾸는 도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의정부시를 캐피츠레이즈로 한 본 행사는 최수일 (사)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 이사장의 친환경캠페인 동영상이 공연중에 소개되며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친환경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안입는 옷장속 옷을 서로 교환해입는 쇼미더옷장과 셀프 리폼존을 비롯하여 큐알리플렛, 의정부의 주요스팟을 방문하여 온라인 스탬프를 찍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의정부 축제여행 등 친환경을 지향하는 부대행사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힙합페스티벌을 운영하는 의정부시의 돋보이는 기획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무료로 진행된 본 행사에 대해 세금으로 좋은 공연을 마련해줘서 감동이었다는 후기를 비롯 2024BMF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관객들의 게시물이 계속 업로드되고 있다. 본 공연은 추석특집으로 9월 30일 오후 3시 40분 OBS경인방송을 통해 방영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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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이창호 칼럼_한일 관계,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는다
    [국제연합뉴스 이지훈 기자]=인류가 살아온 발자취를 돌이켜 보건대, 역사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12년 만의 한일 셔틀 외교 회복으로,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를 맞고 있다. ‘양국이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 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윤 대통령의 이 한마디에 한일 정상회담의 의미가 모두 담겨 있다. 하지만 필자는 묻고 싶다. 왜 양국 외교 복원의 전제가 우리 역사의 포기여야 하나. 윤 대통령은 ‘과거사는 일방에게 요구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민 앞에서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을 보는 우리 국민은 참으로 참담하고 허망하다. 기시다 총리의 반성과 사과 역시 없었다. 강제성에 대한 인정 또한 없었다.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서 ‘당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얼버무리기만 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마저도 개인의 생각이라고 의미를 축소하기에 바빴다. 역사는 과거의 문제가 아니다.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보편적 인권 문제이다. 이 보편적 인권 문제를 대하는 윤 대통령의 태도는 많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일본은 여전히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점유권 주장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방류에 반대한다’는 명확한 원칙을 관철하지 못했다. 현지 시찰단을 파견하는 데에 양국이 합의한 것에 의의를 두지만, 오히려 오염수 방류를 위한 명분만 쌓아주는 것은 아닌지, 우리 국민은 걱정하고 있다. 이 같은 양국 현안을 두고 윤 대통령이 주장하는 한일이 공유하는 가치와 공동이익이 무엇인지, 양국 공동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감히 묻고 싶다. 누가 윤 대통령에게 강제동원을, 위안부 문제를, 우리의 아픔을 싼값에 넘길 자격을 주었나. 누가 용서할 자격을 주었는지 묻고 싶다. 역사성을 망각한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망언은 희대의 굴종외교로 평가될 것이다. 한일의 역사 문제에 있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해결은 어렵다. 여론 설득 등 한국 정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한일 관계에서 한국의 의지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엄중한 국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협력이 진전되겠지만, 한국과 일본 정부 사이에 온도 차이가 많다. 한일관계 개선 흐름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는 일찌감치 확인됐고, 기시다 총리도 윤 대통령의 노력에 보답하려는 뜻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의지가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의 의지를 국민의 찬성 여론으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과 일본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는 든든한 한일 관계를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글 이창호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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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이창호 지음,'시진핑의 다자주의’ 출간에 관한 뉴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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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4
  • 앙상블 버라이어티 X 부에노스 탱고 클럽 기획 공연 ‘Tango Dramatico’ 개최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이 앙상블 버라이어티 X 부에노스 탱고 클럽 기획 공연 ‘Tango Dramatic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양성을 모토로 클래식 음악의 정통성을 지켜나가면서도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버라이어티한 매력과 흥미를 안겨주는 ‘앙상블 버라이어티’가 아르헨티나 전통 탱고 연주팀이자 탱고와 오페라를 결합한 ‘탱고페라’와 같은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는 ‘부에노스 탱고 클럽’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공연 ‘Tango Dramatico(탱고 드라마티코)’를 5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대표이자 본 공연에서 기획과 해설을 맡은 플루티스트 송화진을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박소현, 클라리네티스트 이혜선, 바이올리니스트 강민송, 플루티스트 문소정, 트롬보니스트 조재형, 테너 노경범 등 클래식 음악가들과 우리나라 1세대 탱고 피아니스트이자 편곡자 이네스 길, 아르헨티나 문화부 장관상을 받은 반도네오니스트 연하늘, 우리나라 유일의 탱고 보컬 미나, 탱고 댄서 유혜림, 우호균 등의 탱고 전문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공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5월의 탱고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옛 시절의 그리운 아이레스 탱고’란 부제로 쿠르트 와일이나 알베니즈와 같은 클래식 작곡가들의 탱고 작품들과 카나로, 앙헬리스, 라우렌츠와 같은 아르헨티나 탱고 작곡가들의 오리지널 탱고 음악들을 선보인다. 또 2부는 ‘감성을 자극하는 누에보 탱고’란 주제로 피아졸라의 ‘나는 마리아예요’, ‘잃어버린 새’와 같은 작품들과 ‘어벤져스’, ‘기생충’, ‘아랑훼즈’와 같은 영화 음악들을 탱고 풍의 편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탱고 곡인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나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과 우리의 귀에 익숙한 영화 음악까지 다채롭게 준비된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 프로필 앙상블 버라이어티 앙상블 버라이어티는 2020년 첫 번째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시즌제의 지속적인 연주 활동을 계획하며, 연주회 전반에 걸쳐 흔히 연주되는 기본적인 하나의 편성에 국한되지 않고, 연주곡마다 다양한 조합의 악기 편성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어울림을 한자리에서 들려줌으로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클래식의 버라이어티를 선사하려는 단체다. 클래식이 주는 딱딱한 이미지, 고정된 틀을 벗어나 관객들이 흥미로워하는 주제로 편성, 시대, 연주자 모든 부분에 ‘다양성’을 모토로 하되, 클래식이 클래식 자체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장르 고유의 정통성을 잃지 않는 연주를 지향한다. 기획 및 해설 송화진 · 이태리 G. Spontini 공립 음악원 예술 경영 박사 졸업 · 제19회 한국음악비평가협회 제정 신인연주가상 수상 · 뉴스메이커지 선정 ‘광복 70주년 기념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상’ 문화예술부문 수상 · 현재: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대표, 앙상블 버라이어티 음악감독, 서울클래식음악협회 부회장,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지도 교수, 세종대 미래교육원, 계원예중, 덕원예고 출강 바이올린&비올라 박소현 · 부산예고 재학 중 도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린츠주립음대, 그라츠 국립음대 수학, 교수법 학사, 전문연주자 학사, 석사 졸업 · 저서 ‘클래식이 드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출간, 소니뮤직 독주앨범 ‘All about Romance’ 발매 · 현재: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 서울 한영대, 용인예술과학대, 계원예중, 인천예고, 느루콰르텟 대표, 로타트리오, 앙상블온 단원, 월간 ‘리뷰’, 뉴스클래식M, 웹진 ‘하루예술’ 칼럼니스트 및 클래식 특강 강사 바이올린 강민송 · 경희대 음대 학사 졸업 · 독일 폴크방 국립 음대 석사 최우수 졸업 · 독일 자브뤼켄 국립 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및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독일 SR 라디오방송국 실내악 실황 연주 · 현재: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 천안시향, 과천시향, 양주시향 외 다수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 연주 활동, 계원예중 출강 플루트 문소정 · 선화예고, 경희대 음대 학사 졸업 · 미국 메네스 음대 석사 졸업 ·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박사 졸업 ·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롯데콘서트홀, Carnegie Hall, Lincoln Center 등 다수의 국내외 연주 · 현재: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 한국플루트학회 이사, 앙상블 유포리아 단원,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성남시향 객원단원, 선화예중·고, 경희대 출강 클라리넷 이혜선 ·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예술 전문사 졸업 ·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 아티스트 디플로마 및 음악박사 · Knua 심포니, 베를린 캄머 필하모니,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와 협연 · 현재: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 성신여대, 공주대, 계원예중 출강 트롬본 조재형 · 연세대 대학원 석사 졸업 · 앙상블리안 트롬본 개인 리사이틀 · 현재: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 용인 필하모닉, 레번트 단원, 중구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주강사 부에노스 탱고 클럽 ‘아르헨티나 탱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의미의 ‘Buenos Tango Club’은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10여 년간 활동한 연주자들과 탱고 연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무대에 올린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폭넓은 탱고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리는 것은 물론 연극단체와 협업, 탱고 음악으로 들려주는 오페라인 ‘탱고페라(TangOpera)’의 영역을 개척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다. 해설 및 탱고 피아노 이네스 길 · 숙명여대 피아노과 졸업, 아르헨티나 국립 탱고 아카데미 탱고 피아노과 졸업 · 피아졸라와 비발디의 만남 ‘사계’ 전곡 편곡 및 앨범 발매 · YTN 후원 탱고페스티벌 예술감독, 세계문화엑스포 탱고페스티벌 총괄 감독, 탱고오케스트라 ‘띠에라’ 음악 감독 역임 · 현재: 부에노스 탱고 클럽 예술감독, 부에노스 탱고 아카데미 원장, 탱고앙상블 ‘카르마’ 리더 및 탱고 음악 전문 작곡가 및 편곡자로 활동 중 제1반도네온 연하늘 · 숙명여대 작곡과 졸업, 아르헨티나 에밀리오 발카르세 탱고 오케스트라 13기 졸업 · 아르헨티나 ‘Tango Porteno’, ‘Sciammarella Tango’ 반도네오니스트 및 피아니스트 활동 · 2020 아르헨티나 신문 ‘Clarin’ 반도네온의 날 15인의 반도네오니스트 선정 · 네이버 지식백과 및 악기백과 반도네온주법 연주자 등재, 2022 아르헨티나 문화부장관상 수상 · 현재: 연하늘밴드 리더 및 다양한 음악 단체들과 컬래버레이션 활동 중 제2반도네온 곽형훈 · 아르헨티나 유학 및 N. Vogel 사사 · 2017 서울 국제 반도네온 콩쿠르 입상, 남이섬 탱고 페스티벌, 창덕궁 로맨틱 탱고위크 초청 연주 · 로스땅게로스, 띠에라 단원 역임 · 현재: 탱고 앙상블 ‘푸에제’ 단원 테너 노경범 · 서울대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수료, 리보르노 피에트로 마스카니 국립음악원 졸업, 독일 함부르크 요하네스 브람스 콘서바토리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 국립오페라단 ‘마농’, ‘호프만의 이야기’, 서울오페라단 ‘베르테르’,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세비야의 이발사’, 예술의전당 기획 ‘투란도트’ 등 다수 출연 · 현재: 서울대, 추계예술대 외래교수 및 삼성디지털시티합창단, 린덴바움남성합창단 상임지휘자 탱고 보컬 미나 · 아르헨티나 유학 및 에세나리오, 탱고 보컬 수학 · Seminario de ‘Master para Maestro de Tango(탱고지도자과정)’ 수료 · 부에노스 아이레스 ‘Bar Los Laureles’, ‘La Cumparsita Tango Bar’ 등 다수 초청 공연 · 현재: 유일무이한 한국 여성 탱고 보컬리스트로 탱고살롱, 파린젠틴, 탱고밴드 2X4 등 보컬로 활동 중 더블베이스 박시현 · 세종대 음악과 졸업 · Guam Symphony Orchestra 등 해외 초청 연주 · 현재: 코리아콘서트 오케스트라, 서울 그랜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수석 앙상블 디오르, 앙상블 향, 라엘 앙상블, 오리엔탈 재즈 베이시스트 피아노 이지선 · 예원학교, 서울예고 졸업, 연세대학교 피아노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음악교육학과 석사 우수 졸업, 한국 탱고 아카데미 탱고 피아노 수료 · 한국피아노학회 콩쿠르 1위, 한국일보 콩쿠르 은상 등 국내 다수 콩쿠르 수상 · 서울시 음악영재교육원, 이우 중·고등학교, 김포외국어고등학교 교사 역임, 로스 땅게로스 단원 역임 · 현재: 부에노스 탱고 클럽 단원 및 후진 양성 중 탱고 댄서 우호균 & 유혜림 · 명지대 총장배 국제 실용 댄스 경연 대회 일반부 대상, 2018 코리아 아르헨티나 탱고 챔피언십 2위, 퍼시픽 탱고 챔피언십 3위 등 다수 입상 · 세종문화회관, 광명시민오케스트라, 인천여성오케스트라, 강원도 정신 건강한 마음대축제, 고래불 해변 탱고 페스티벌 등 다수 초청 공연 · 현재: El Cxuce Tango Korea 단원 ◇ 프로그램 ‘옛 시절의 그리운 AIRES Tango’ Isaac Albeniz / arr. 박소현 - Tango(탱고) Kurt Weill / arr. 박소현 - Youkali(유카리) Francisco Canaro / arr. 이네스 길 - Felicia(행복) Pedro Laurenz - Milonga de mis Amores(내 사랑의 밀롱가) Francisco Canaro - Cuando estaba enamorado(내가 사랑에 빠졌을 때) Carlos Gardel - El dia que me quieras(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 Alfredo de Angelis - Flores del alma(영혼의 꽃) 인터미션 ‘감성을 자극하는 NUEVO Tango’ A.Vivaldi / A.Piazzolla / arr. 이네스 길 -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 중 ‘L’estate(여름)’ Astor Piazzolla - Yo Soy Maria(나는 마리아예요) Aire de zamba nina(쌈바 분위기의 소녀) Libertango(자유의 탱고) Rojotango(붉은 탱고) Los pajaros perdidos(잃어버린 새) Joaquín Rodrigo / arr. 이네스 길 - Aranjuez mon amour(아랑훼즈) Carlos Gardel / arr. 이네스 길 - Por una cabeza(간발의 차이) Alan Silvestri / arr. 이네스 길 - Tang-vengers(땅벤저스) 정재일 / arr. 이네스 길 - Veneno para Parásito(살충제) ◇ 공연 개요 · 일시: 2023년 5월 6일(토) 오후 5시 ·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주최: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 주관: 음악교육신문 · 후원: 삼성리소스 · 협찬: LAFLUTE, 라 플루트 아카데미 · 금액: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 예매: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 문의: 음악교육신문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소개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은 클래식에 뿌리를 두고, 다양성을 모토로 한다. 클래식계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하고 폭넓은 예술 프로젝트 사업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은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된 연주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공공 기관, 기업 및 후원사 등 주최 측의 ‘니즈’에 맞춰 완성도 높은 공연을 기획하고, 더 나아가 클래식이 지금보다 대중적 음악 장르로 자리 잡아 클래식 마니아층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클래식에 뿌리를 둔 뮤직 그룹으로서 흥미로운 클래식 연주를 지향하고, 연주가 하고픈 아티스트와 연주가 필요한 클라이언트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원하는 대중이 함께 공생하는 선순환의 구조가 정착하도록 힘쓰는 클래식 전문 공연 컨설팅 회사다. 언론연락처: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박소현 문의 음악교육신문 02-549-4133, 1131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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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전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기자회견, 강제징용 염두 “슬픈 경험 가슴 아프다”
    [서울=대한민국 대통령실] 5월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확대 회담을 가졌다. 2023.05.07 [국제연합뉴스=이강문 기자] 강제징용과 일제감정기에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저도 당시 어려운 건강 속에서 일을 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지난 3월 6일 발표된 조치에 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면서도 미래를 위해서 마음을 열어주신 데 대해 감명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음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윤석열 대통령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오늘 이렇게 3월에 윤 대통령을 도쿄에서 맞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곳 서울을 방문하여 셔틀외교를 본격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일본 총리로서 12년 만에 양자 방문에 즈음하여 윤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측 여러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수단에서 일본 국민들이 대피를 할 때 목숨이 위태로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이 큰 도움을 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3월에 윤 대통령께서 나타내신 결단력과 행동력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일한 관계의 강화를 원하는 강한 마음을 저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윤 대통령과 연대하고 또 G7 정상회의를 향해 기탄없이 의견을 나누고자 이렇게 조기에 방한을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3월 회담에서 양 정상이 제시한 방향성에 따라 양국 간 대화와 협력이 이 두 달 사이에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경제면에서는 지난 2일에 인천에서 재무장관 회담이 7년 만에 개최되어 재무 대화를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금융, 관광, 문화, 예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대화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출통제 당국 간 대화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서 그 결과 일본 정부로서 한국을 그룹 A로 추가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새로 출범한 경제, 안보 협의회 첫 번째 회의가 지난 3일에 양국의 국가안보 당국의 장 사이에서 실시되었으며 공급망의 견고화 등에서 연대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외무, 방위 당국에 의한 안보 대화도 5년 만에 재개되었습니다. 일한중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의장국인 한국의 추진 방안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민간, 특히 경제계의 교류도 힘 있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의원 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양국의 미래 세대 간 교류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한국과 이제는 제네시스 프로그램의 대면 교류를 전면적으로 재개하고 교류 인원수를 작년도 대비 2배로 늘릴 방침을 결정하여 윤 대통령께 공유드렸습니다. 일한 양국 사이에 지속적으로 성의 있는 소통을 희망하는 분야 중 하나가 알프스(ALPS) 처리수입니다. 일본은 IAEA의 리뷰를 받으면서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성의 있는 설명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마는 한국 국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점은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분들이 이 사안에 대해 이해해 주실 수 있도록 이번 달에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대한 한국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파견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일본의 총리로서 자국민 그리고 한국 국민의 건강과 해양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형식의 방류는 인정하지 않을 것을 말씀드립니다. 지난 3월 윤 대통령께서 방일하셨을 때 저는 1998년 10월에 발표된 일한 공동선언을 포함하여 역사 인식과 관련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이 같은 정부 입장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3월 6일에 발표된 조치에 관한 한국 정부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면서도 미래를 위해서 마음을 열어주신 데 대해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도 당시 혹독한 환경 속에서 일을 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일한 양국 간에는 수많은 역사와 경유가 있습니다만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온 선인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미래를 위해 윤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측과 협력해 나가는 것이 일본 총리로서의 저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국제사회 정세를 보더라도 양국 간 협력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동북아 지역에서 미국의 주요한 동맹국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윤 대통령에 앞서 국빈 방미 성공에 대해 축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지역에서 북한의 도발 행위가 이어지고 또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가 보이는 가운데 일미 동맹, 한미 동맹, 일한 그리고 일한미. 안보 협력을 통해 억제력과 대처력을 강화하는 중요성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작년 11월에 일한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북한 미사일 데이터에 실시간 공유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전되어 있음을 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일한미 정상회의를 개최하여 더욱 논의를 심화시켜나기로 하였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의 창은 열려 있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납치 문제에 대해서 윤 대통령께서 다시 한 번 강한 지지를 표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셔틀외교는 계속됩니다. 보름 후에는 히로시마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은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도 의제로 삼게 될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피폭지 히로시마에서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하여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함께 찾아 참배하기로 윤 대통령과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3월에 큰 한 걸음을 내디딘 일한 관계 개선의 움직임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음은 히로시마에서, 그 이후에는 국제사회의 장을 포함해서 윤 대통령과 자주 만나서 신뢰 관계를 심화시키면서 일한 관계 강화의 기운을 확실한 것으로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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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3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성공적 개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내 일(my job)과 내일(tomorrow)을 위해 더 많은 사람에게 이어가자는 의미의 ‘내일의 꿈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하고, 올해로 3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이 되는 장애인 근로자, 장애인 고용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고 축하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서는 철탑산업훈장은 포스코휴먼스의 김희대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은 인천 부원초등학교 강제길 사서실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으며, 그 외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그리고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2점이 수여됐다. 이날 축하 공연은 유엔본부에서 축하 연주와 ‘장애인 인권’을 연설한 첼리스트 배범준과 한국전통무용가 이현선이 크로스오버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동·서양의 화합’을 표현했다. 고용부 이정식 장관은 “소중한 일을 가질 때 미래의 꿈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올해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주제인 내일의 꿈을 잇다의 완성을 위해 정부는 장애인분들의 내일을 향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안전망을 촘촘히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대행 쿨웨이브 기획팀 박원호 02-3489-1147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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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1
  • 정선아리랑 소재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4월 19일 티켓 오픈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이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이에 4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조선 시대 산골 연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경복궁 중수를 위해 떠나는 떼꾼들의 여정 등을 무용, 노래, 연기, 타악 연주와 전통 연희 등으로 꾸며낸 게 특징이다. 이처럼 전통 예술과 현대미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K-뮤지컬, 글로벌 공연예술 콘텐츠를 표방하며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각 분야 전문 배우들이 오디션을 거쳐 제작진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 15주년 기념 기획 공연이자, 애들레이드 프린지 참가 귀국 공연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2023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코리아 시즌 작품으로 처음 참가해 아츠씨어터 공연장에서 총 7회 공연을 선보였다. 그 결과 애들레이드 프린지 2023 위클리 어워드 수상 성과를 거두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리 아라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자 뮤지컬 퍼포먼스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성별·연령·언어의 한계를 초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흥행이 기대된다. 아리 아라리 공연은 4월 19일부터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5월 7일 이내 조기 예매 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라면 신분증 지참 시 똑같이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 또는 용산구민이라면 학생증,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30% 할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예술과마음으로 전화 문의해 별도 예약할 수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소개 민족 고유의 사상과 리듬 그리고 정조를 지닌 민요, 아리랑의 발상지 강원도 정선.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존과 창조적 활용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진흥 및 가치를 제고하고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 증대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언론연락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홍보대행 예술과마음 이현희 실장 02-713-0116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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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NCT DREAM, 美 빌보드 선정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등극!
    아시아 가수 유일 랭크!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면모 입증! 빌보드 “K-POP계에 파동을 일으키다”,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주목!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NCT DREAM(엔시티 드림,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에 선정돼 화제다. NCT DREAM은 빌보드가 10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뮤직 넥스트 제너레이션(21 Under 21 2018: Music's Next Generation)’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번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은 빌보드 필진 및 기자들이 2018년 기준 전 세계의 21세 이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앨범 및 곡 판매 수치,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인지도, 라디오와 TV 도달률 등 소비자 행동 지표는 물론, 업계 내 언급, 경력의 안정성 등 산업적 영향력까지 지난 12개월 동안의 모든 성적을 종합, 상위권을 기록한 21팀을 발표한 리스트로, NCT DREAM은 션 멘데스, 칼리드, CNCO 등 유명 해외 팝스타들과 함께 랭크돼, 차세대 K-POP 리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빌보드는 NCT DREAM에 대해 “2016년 데뷔한 이 보이밴드는 레트로 힙합과 펑크 분위기의 댄스팝 음악으로 K-POP계에 파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현재까지 발표한 곡 중 첫 번째인 ‘Chewing Gum’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했고,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NCT DREAM은 지난 9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위 고 업)으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뮤직 버라이어티쇼 ‘NCT DREAM SHOW’(엔시티 드림 쇼)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특급 틴에이저팀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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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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