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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취임…"한중 실질 협력 강화"
    사진: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2025년 7월 1일 11시, 본회 사무실에서, 총재로 공식 취임하며, 한중 간 경제·문화·관광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취임사에서 "한중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간 차원의 실질적 협력 프로젝트를 강화하겠다"며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이 총재는 그동안 한중교류촉진위원회와 국제다자외교평의회에서 활동하며 양국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해온 중국 최고 전문가다. 특히 최근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그의 취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춤한 한중 교류 회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총재는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 중국 경제사회 포럼' 참석 예정으로, 양국 간 투자·기술·인력 교류 확대를 위한 현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중국 내 5개 지역사무소를 추가 개설하고, 한중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총재는 "한중 관계의 미래를 위해 민간외교의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프로필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곡부사범대학 겸직교수 위해직업대학 객좌교수 2019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자 2020 한중관계촉진세미나 2023 중국경제사회포럼 발언자 2023 국제다자외교포럼 2024 한중수교32주년포럼 2025 한중수교33주년포럼 등 저서 시진핑 리더십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시진핑 다자주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마오쩌둥 평전 등샤오핑 평전 팍스차이나 중국문화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중화) 생태문명(우리의 미래 지구의 생명) 미중냉전시대,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한국의 미래(E-book)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원고(E-book) 한중연합일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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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5
  •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한중민간외교 명인대상’ 수상
    사진: 지난 25일 오후 6시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이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에게 ‘한중민간외교 명인대상’을 시상하는 모습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제5회 글로벌컬쳐명인대상(Global Culture名人大賞)’ 한중민간외교 명인대상 수상했다. 이 위원장은 “평소 투철한 애국심과 국가관으로 오랫동안 중국 전문가로서 민간차원에서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개최됐으며, 전·현직 고위 인사와, 대한민국 국민배우 정혜선, 배우 임혁 등 각계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 황우여 전 경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나서며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컬쳐명인대상은 대중문화, 예술, 교육, 의료 등 각 분야에서 문화적 가치를 창출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위원장은 한중 수교 이후 한중민간외교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며,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소프트 파워’ 민간 외교를 실천해왔다. 그는 2019년 ‘아시아문명대화대회’, 2023년 ‘중국경제사회이사회’에서 국내 최초로 공식 연설자로 초청되는 등 인문 외교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수상 소감에서 이 위원장은 “한중 교류는 신뢰와 공감에서 출발합니다. 저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왔고, 앞으로도 인문 문화로 미래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이어가겠습니다”라며 깊은 감회를 전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 양국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의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컬쳐명인대상시상조직위원회 김태후 공동조직위원장은“이창호 위원장은 정치적 변화 속에서도 한결같이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민간 교류와 경제 협력의 조화를 이룬 대표적 인물”로 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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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5
  • [지구일보]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국회 개최… ‘인류운명공동체’ 향한 한중관계 새 지평 모색
    “서영교 국회의원실-한중교류촉진위원회 공동주최로 의미 있는 한중교류의 장 마련”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양국의 비전을 조명” 사진: ‘한중수교33주년기념포럼’에서 서영교국회의원, 이기수총장, 김호성 총장 장하오위안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이창호 위원장과 함께 발제 및 지정토론자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색되었던 한중관계에 새롭게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한중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치·경제·인문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대주제로 삼아,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양국의 비전을 조명했다. 이날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의 기조 강연과 함께, ‘한‧중 관계의 새로운 ‘꿈’: 더 좋은 세계 공동창조와 실현 전략’ 장영권 박사(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존중’ 김문준 박사(한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좌장으로 김도희 교수,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선종복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전 교육장, 김대유 경기대학교 전 교수,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손보영 에스에이인터내셔널 회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전 사장, 유봉현 전 장군, 문봉식 변호사,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골프선수), 최명호 수도전기고등학교 교장(박사), 송광근 ‘화촌의 열정’저자 등 각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후원과 에스에이인터네셔널이 협찬했다. 이날 이기수 총장(고려대학교 제17대 총장)은“매년 6월 즈음에 열리는 한중수교 기념포럼이지만, 올해는 더 큰 희망과 기대를 갖고 참석하였습니다”며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신뢰와 협력, 상호 증진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며 관계를 심화해왔습니다. 또한 양국은 각 분야에서 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중랑갑 서영교 국회의원은“한중수교 33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기념포럼을 통해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모색해 보면서 향후 새로운 한중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틀을 마련하리라 기대합니다”라고 하면서“또 이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영속적인 유대 강화의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더불어 한중 양국의 다양한 사안에 대한 갈등 완화 조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국내외 석학 학술포럼으로 정보교류 및 미래의 발전전략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1992년, 한중 양국 지도자들은 국제 정세 변화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을 내다보며, 수교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로부터 33년 동안, 양국은 이념과 사회 제도의 차이를 넘어 전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며“최근 세계는 100년 만의 대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국제 및 지역 정세 또한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중 관계 발전 역시 여러 난관을 겪었고, 관련된 경험과 교훈을 깊이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또한“중국은 일관되게 한국과 한중 관계를 중시해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일, 시진핑 주석이 축전을 보냈고, 이틀 전에는 양국 정상 간 첫 전화통화도 이루어졌습니다.” 고 장하오위안 참사관의 대독을 통해 전했다. 리명성 (아시아세계무역센터 회장, 중공 16,17,18대) 대표가영상으로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래 지난 33년 동안 양국 국민의 헌신과 노력 속에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며 “앞으로의 10년, 30년을 향한 건설적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은“한국은 새로운 이재명 정부가 시작됐고,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며, 2025년, 한중의 시대는 새롭게 접어들었다”며 “이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한중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며, 한중우호 관계는 더욱 굳건히 오래 갈 것”고 말했다. 이어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신뢰와 협력, 상호 증진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며 관계를 심화시켜 왔습니다.”며 “또한 양국은 각 분야에서 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우한무(刘汉植) 상임이사는 축전을 통해 "인류의 운명 공동체가 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며 “지난 33년간의 한중수교 역사와 몇천 년 동안의 한중교류 역사를 살펴보면, 불변한 사실 한가지는 바로 대동(大同)을 추구하고, 소이(小異)를 허락하며, 언행일치하고, 진실과 실용을 추구한다면, 양국 국민의 복지와 지역 및 세계 평화에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박언휘 총재(의사)는 “지난 33년 동안 한중 관계는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습니다.”며“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양국 간 교류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상호 이해 증진과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해 힘써 왔습니다.”고 밝혔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발제에서“한국의 이웃 국가인 중국의 꿈, 중국인의 꿈은 무엇일까? 중국의 꿈, ‘중국몽(中國夢)’은 고대 진(秦)나라의 중국통일에서 형성,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동북아 지역의 현재의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동북아 국가들이 모두를 위한 새로운 꿈을 제시해야 한다. 즉, 동북아 국가들의 꿈이 지속 가능한 평화, 영구평화와 공존공영을 지향해야 한다. 이것만이 모두의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게 한다.”라고 제시했다. 김문준 환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는 발제에서 “향후 한중의 전략적 협력적 동반자 고도화 방안으로 보편 평등적인 공동안보 구축과 실행력 향상과 한반도 비핵화를 기반으로 한 공동안보는 시대변화에 따른다.”며 “또 미중 관계를 지탱할 새로운 공동 비전 5개 기둥은 ▲정확한 인식 공동 수립, ▲효율적인 갈등 관리, ▲상호호혜 협력 추진,▲대국 책임 공동 부담, ▲인문교류 공동 촉진을” 제시했다. 이어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는“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으나, 실질적인 성과는 제한적이었다. 사드(THAAD) 배치, 공급망 재편, 미·중 갈등 등 주요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양국 관계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며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은 전략적 자율성 확보와 외교 다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중국의 ‘중국몽’이 주변국에 패권주의로 인식될 경우, 양국 간 신뢰 구축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선종복 서울시북부교육청 전 교육장은“한국과 중국의 꿈은 각각의 역사와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동시에 충돌의 지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갈등보다 협력의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 한중 양국이 각자의 꿈을 존중하면서도, 인류 전체의 ‘공동운명체’라는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21세기 동북아시아의 비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유 경기대학교 전 교수는 토론에서 “양국의 긴장 관계는 동북아 정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패권주의에 완충작용을 해야 할 한국은 정치와 군사의 양측면에서 미국 편향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향후 시급히 자주적인 외교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당대에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은 실종될 것이다. 이 때문에 문화교류의 장을 산업화와 접목시켜야 한다는 발제자의 주장은 현안 과제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는 “한중의 문화적 가치 비교를 홉스테드의 분류방식을 이용하여 구분하였다. 제시한 내용과 같이 한중 양국은 문화적 유사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우월감, 역사 인식 차이 등으로 인해 상호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는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민감성과 국가적 자긍심이 충돌하면서 양국 간 불신을 심화시킨 사례들이다.”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은 “이번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라는 글로벌 담론 속에서 새로운 한중관계의 방향성과 전략적 협력의 틀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양국은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이라는 대전제 아래, 상호 존중과 실질 협력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포럼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양국이 직면한 복합적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의 지혜를 모으고,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의 밑그림을 그리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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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지구일보] 이재명 대통령 "모든 국민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5.6.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지구일보 김도희 기자]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책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진정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 발을 내딛습니다. 미래가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입니다.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우리의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입니다.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입니다. 한강 작가가 말한 대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자를 구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미래의 과거가 되어 내일의 후손들을 구할 차례입니다. 국민 앞에 약속드립니다. 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피우라는 준엄한 명령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 세계 10위 경제력에 세계 5위의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며 K-컬처로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나라. 이 자랑스러운 동방의 한 나라가 이제는, 맨손의 응원봉으로 최고 권력자의 군사쿠데타를 진압하는 민주주의 세계사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 위대한 여정을, 대한국민의 이 위대한 역량을 전 세계인이 경이로움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색 빛 혁명, K-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의 새 활로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뚜렷한 모범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낡은 질서가 퇴조하고 새 질서, 문명사적 대전환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초과학기술 신문명시대, 눈 깜빡할 새 페이지가 넘어가는 인공지능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습니다. 기후위기가 인류를 위협하고, 산업 대전환을 압박합니다. 보호주의 확대와 공급망 재편 등 급격한 국제질서 변화는 우리의 생존 자체를 위협합니다. 변화에 뒤처져 끌려갈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며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는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복구하는 일, 성장을 회복하고 무너진 국격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짐작조차 힘들 땀과 눈물, 인내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습니다.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반드시 앞으로 전진하겠습니다. 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습니다.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정권 이재명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입니다. 통합은 유능함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입니다. 국민 삶을 바꿀 실력도 의지도 없는 정치세력들이 권력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고 혐오를 심는 것입니다.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그 모든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됩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세우겠습니다. 공존과 통합의 가치 위에 소통과 대화를 복원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정치를 되살리겠습니다.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냅시다.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습니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도 없습니다.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입니다.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습니다. 이재명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입니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할 것입니다.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한편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위협하고, 부당하게 약자를 억압하며,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로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등,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서 피해를 입는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의 조건이 보장되는 나라, 두터운 사회안전매트로 위험한 도전이 가능한 나라여야 혁신도 새로운 성장도 비로소 가능합니다. 개인도, 국가도 성장해야 나눌 수 있습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합니다.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습니다. 첫째,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대한국민에게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의지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습니다. 빛의 광장에 모인 사회대개혁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차근차근 이행하겠습니다. 둘째,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격차와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는 악순환이 계속 되게 할 수 없습니다. 저성장으로 기회가 줄어드니, 함께 사는 경쟁 대신 네가 죽어야 내가 사는 전쟁만 남았습니다. 극한경쟁에 내몰린 청년들이 남녀를 갈라 싸우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경쟁 탈락이 곧 죽음인 불평등 사회가 갈라치기 정치를 만나 사회존속을 위협하는 극단주의를 낳았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입니다. 가난해도 논밭 팔아가며 자식들 공부시킨 부모 세대의 노력이 있었고 그 노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정부가 나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지원하며 투자할 것입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습니다. 에너지 수입 대체, RE100 대비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하여, 촘촘한 에너지고속도로 건설로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해 소멸위기 지방을 살리겠습니다. 셋째,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자원이 부족했던 대한민국은 특정한 지역, 기업, 계층에 몰아 투자하는 불균형발전성장전략으로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압축 성장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불균형성장전략이 한계를 드러내고, 불평등에 따른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발전전략을 대대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균형발전,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국토균형발전을 지향하고, 대·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고, 특권적 지위와 특혜가 사라진 공정사회로 전환해야 합니다.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것이 지속성장의 길입니다. 성장과 분배는 모순관계가 아닌 보완관계인 것처럼, 기업 발전과 노동존중은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습니다. 넷째, 문화가 꽃피는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백범 김구선생의 꿈이 이제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K-팝부터 K-드라마, K-무비, K-뷰티에 K-푸드까지, 한국문화가 세계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문화가 곧 경제이고, 문화가 국제 경쟁력입니다. 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문화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을 더 크게 키우겠습니다. 적극적인 문화 예술지원으로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안전과 평화는 국민 행복의 대전제입니다. 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입니다. 세월호,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다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사회를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 번영의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습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입니다. 북한 GDP의 2배에 달하는 국방비와 세계 5위 군사력에, 한미군사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억지력으로 북핵과 군사도발에 대응하되,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평화를 구축하겠습니다. 불법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생사를 넘나드는 숱한 고비에도 오직 국민에 대한 믿음을 부여잡고 국민께서 이끌어주신 길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국민께서 부여한 사명을 따라 희망을 찾아가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하나일 때 강했고, 국민이 단합하면 어떤 역경이든 이겨냈습니다. 일제의 폭압에 3·1운동으로 맞서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고,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 위에서 세계가 놀랄 산업화를 이뤄냈습니다. 엄혹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세계사에 없는 두 번의 아름다운 무혈혁명으로 국민주권을 되찾았습니다. 우리 국민의 이 위대한 역량이라면,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습니다.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 앞선 기술력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나라, 모범적 민주주의로 세계의 귀감이 되는 대한민국. 우리 대한민국이 하면 세계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회복도 성장도 결국은 이 땅의 주인인 국민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모든 국가역량이 국민을 위해 온전히 쓰여지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듭시다. 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국가권력을 동원한 내란에 저항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희망세상을 열어가는 국민 여러분이 이 역사적 대장정의 주역입니다.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5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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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7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성명 발표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는 6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뜻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한중관계의 질적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창호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는 국민이 선택한 역사적 순간이며, 이재명 대통령님의 당선은 민생 안정, 공정과 상생,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향한 국민적 염원의 결실”이라며,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이 책임 있는 중견 국가로 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원회는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해온 전략적 이웃으로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관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양국 수교 33주년을 맞아 경제, 과학기술, 교육, 청소년 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심화시키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성명에서 민간 차원의 외교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위원회는 “청소년 세대 교류, 공동 문화 프로젝트, 지방정부 간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한중 양국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 기조에 발맞춰 한중관계의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민간외교의 가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성명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명은 이창호 위원장을 비롯한 200명의 위원 일동명의로 발표되었으며, 정계·재계·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 [축하 성명서]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이재명 대통령님께 한중 양국 국민의 우호 증진과 동북아 평화협력의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뜻이 모여 이뤄낸 역사적 결과이며, 이재명 대통령님의 당선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시대정신과 비전을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작금,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 속에서 새로운 집정력이 요구되는 중대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민통합과 민생 안정, 공정과 상생, 외교적 균형과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번영과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강화를 이루어내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한중 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해온 이웃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양국의 협력은 동북아 평화 안정과 세계 경제 성장에 있어서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이 양국 간의 실질적 협력 증진과 상호 존중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관계로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양국은 수교 33주년을 맞이한 지금, 성숙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제, 과학기술, 교육,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자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그동안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특히 청소년 세대 교류, 공동 문화사업, 경제포럼, 지방정부 간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양국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민간외교 성과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이재명 대통령님의 담대한 도전과 책임 있는 국정 운영을 지지합니다. 동시에 한중 양국이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데에 민간이 함께하는 외교적 기반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재명 대통령님의 영예로운 당선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한중관계의 질적 도약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 6월 6일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이창호 외 위원 200명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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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6
  • [지구일보]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 포럼 개최
    【서울=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이창호), 서영교국회의원실이 오는 6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국 수교 33주년을 맞아 민간외교·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양국의 전·현직 인사,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청년 대표 등이 참석해 폭넓은 인사가 참석예정이다. 인문·문화 교류, 상호 이해 증진 방안에 주목 중국 전통문화 등 양국 콘텐츠에 대한 상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중 교류 확대와 문화·1억명 관광 협력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Z세대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반 교류 프로그램이 향후 핵심 과제로 준비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방향성과 인류운명공동체 새로운 한중 관계 과제 포럼에서 미중 전략 경쟁 구도 속에서의 국제기구의 데이터 등을 종합할 때, 더 많은 국가와 지역에게 새로운 경제적 활력 등을 불어넣어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 또한 중국이 제시한 인류운명공동체의 실천적 일환이다. 또 한중 민간 외교 전략의 균형점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될 예정이다. “한중 상생의 길을 위한 포괄적 동반자 관계 구축”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한중 관계의 미래를 향한 비전과 정책 제언을 담은 실질적 대화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고위관계자는 “한중 양국은 경쟁과 협력을 병행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귀뜸했다. 한편,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제안들을 바탕으로 한중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 링크]: www.kcpa8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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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1

실시간 정치 기사

  •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취임…"한중 실질 협력 강화"
    사진: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2025년 7월 1일 11시, 본회 사무실에서, 총재로 공식 취임하며, 한중 간 경제·문화·관광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취임사에서 "한중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간 차원의 실질적 협력 프로젝트를 강화하겠다"며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이 총재는 그동안 한중교류촉진위원회와 국제다자외교평의회에서 활동하며 양국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해온 중국 최고 전문가다. 특히 최근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그의 취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춤한 한중 교류 회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총재는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 중국 경제사회 포럼' 참석 예정으로, 양국 간 투자·기술·인력 교류 확대를 위한 현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중국 내 5개 지역사무소를 추가 개설하고, 한중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총재는 "한중 관계의 미래를 위해 민간외교의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프로필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곡부사범대학 겸직교수 위해직업대학 객좌교수 2019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자 2020 한중관계촉진세미나 2023 중국경제사회포럼 발언자 2023 국제다자외교포럼 2024 한중수교32주년포럼 2025 한중수교33주년포럼 등 저서 시진핑 리더십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시진핑 다자주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마오쩌둥 평전 등샤오핑 평전 팍스차이나 중국문화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중화) 생태문명(우리의 미래 지구의 생명) 미중냉전시대,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한국의 미래(E-book)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원고(E-book) 한중연합일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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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5
  •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한중민간외교 명인대상’ 수상
    사진: 지난 25일 오후 6시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이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에게 ‘한중민간외교 명인대상’을 시상하는 모습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제5회 글로벌컬쳐명인대상(Global Culture名人大賞)’ 한중민간외교 명인대상 수상했다. 이 위원장은 “평소 투철한 애국심과 국가관으로 오랫동안 중국 전문가로서 민간차원에서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개최됐으며, 전·현직 고위 인사와, 대한민국 국민배우 정혜선, 배우 임혁 등 각계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 황우여 전 경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나서며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컬쳐명인대상은 대중문화, 예술, 교육, 의료 등 각 분야에서 문화적 가치를 창출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위원장은 한중 수교 이후 한중민간외교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며,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소프트 파워’ 민간 외교를 실천해왔다. 그는 2019년 ‘아시아문명대화대회’, 2023년 ‘중국경제사회이사회’에서 국내 최초로 공식 연설자로 초청되는 등 인문 외교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수상 소감에서 이 위원장은 “한중 교류는 신뢰와 공감에서 출발합니다. 저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왔고, 앞으로도 인문 문화로 미래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이어가겠습니다”라며 깊은 감회를 전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 양국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의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컬쳐명인대상시상조직위원회 김태후 공동조직위원장은“이창호 위원장은 정치적 변화 속에서도 한결같이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민간 교류와 경제 협력의 조화를 이룬 대표적 인물”로 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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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5
  • [지구일보]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국회 개최… ‘인류운명공동체’ 향한 한중관계 새 지평 모색
    “서영교 국회의원실-한중교류촉진위원회 공동주최로 의미 있는 한중교류의 장 마련”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양국의 비전을 조명” 사진: ‘한중수교33주년기념포럼’에서 서영교국회의원, 이기수총장, 김호성 총장 장하오위안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이창호 위원장과 함께 발제 및 지정토론자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색되었던 한중관계에 새롭게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한중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치·경제·인문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대주제로 삼아,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양국의 비전을 조명했다. 이날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의 기조 강연과 함께, ‘한‧중 관계의 새로운 ‘꿈’: 더 좋은 세계 공동창조와 실현 전략’ 장영권 박사(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존중’ 김문준 박사(한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좌장으로 김도희 교수,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선종복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전 교육장, 김대유 경기대학교 전 교수,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손보영 에스에이인터내셔널 회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전 사장, 유봉현 전 장군, 문봉식 변호사,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골프선수), 최명호 수도전기고등학교 교장(박사), 송광근 ‘화촌의 열정’저자 등 각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후원과 에스에이인터네셔널이 협찬했다. 이날 이기수 총장(고려대학교 제17대 총장)은“매년 6월 즈음에 열리는 한중수교 기념포럼이지만, 올해는 더 큰 희망과 기대를 갖고 참석하였습니다”며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신뢰와 협력, 상호 증진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며 관계를 심화해왔습니다. 또한 양국은 각 분야에서 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중랑갑 서영교 국회의원은“한중수교 33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기념포럼을 통해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모색해 보면서 향후 새로운 한중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틀을 마련하리라 기대합니다”라고 하면서“또 이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영속적인 유대 강화의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더불어 한중 양국의 다양한 사안에 대한 갈등 완화 조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국내외 석학 학술포럼으로 정보교류 및 미래의 발전전략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1992년, 한중 양국 지도자들은 국제 정세 변화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을 내다보며, 수교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로부터 33년 동안, 양국은 이념과 사회 제도의 차이를 넘어 전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며“최근 세계는 100년 만의 대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국제 및 지역 정세 또한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중 관계 발전 역시 여러 난관을 겪었고, 관련된 경험과 교훈을 깊이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또한“중국은 일관되게 한국과 한중 관계를 중시해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일, 시진핑 주석이 축전을 보냈고, 이틀 전에는 양국 정상 간 첫 전화통화도 이루어졌습니다.” 고 장하오위안 참사관의 대독을 통해 전했다. 리명성 (아시아세계무역센터 회장, 중공 16,17,18대) 대표가영상으로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래 지난 33년 동안 양국 국민의 헌신과 노력 속에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며 “앞으로의 10년, 30년을 향한 건설적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은“한국은 새로운 이재명 정부가 시작됐고,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며, 2025년, 한중의 시대는 새롭게 접어들었다”며 “이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한중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며, 한중우호 관계는 더욱 굳건히 오래 갈 것”고 말했다. 이어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신뢰와 협력, 상호 증진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며 관계를 심화시켜 왔습니다.”며 “또한 양국은 각 분야에서 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우한무(刘汉植) 상임이사는 축전을 통해 "인류의 운명 공동체가 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며 “지난 33년간의 한중수교 역사와 몇천 년 동안의 한중교류 역사를 살펴보면, 불변한 사실 한가지는 바로 대동(大同)을 추구하고, 소이(小異)를 허락하며, 언행일치하고, 진실과 실용을 추구한다면, 양국 국민의 복지와 지역 및 세계 평화에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박언휘 총재(의사)는 “지난 33년 동안 한중 관계는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습니다.”며“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양국 간 교류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상호 이해 증진과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해 힘써 왔습니다.”고 밝혔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발제에서“한국의 이웃 국가인 중국의 꿈, 중국인의 꿈은 무엇일까? 중국의 꿈, ‘중국몽(中國夢)’은 고대 진(秦)나라의 중국통일에서 형성,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동북아 지역의 현재의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동북아 국가들이 모두를 위한 새로운 꿈을 제시해야 한다. 즉, 동북아 국가들의 꿈이 지속 가능한 평화, 영구평화와 공존공영을 지향해야 한다. 이것만이 모두의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게 한다.”라고 제시했다. 김문준 환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는 발제에서 “향후 한중의 전략적 협력적 동반자 고도화 방안으로 보편 평등적인 공동안보 구축과 실행력 향상과 한반도 비핵화를 기반으로 한 공동안보는 시대변화에 따른다.”며 “또 미중 관계를 지탱할 새로운 공동 비전 5개 기둥은 ▲정확한 인식 공동 수립, ▲효율적인 갈등 관리, ▲상호호혜 협력 추진,▲대국 책임 공동 부담, ▲인문교류 공동 촉진을” 제시했다. 이어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는“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으나, 실질적인 성과는 제한적이었다. 사드(THAAD) 배치, 공급망 재편, 미·중 갈등 등 주요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양국 관계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며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은 전략적 자율성 확보와 외교 다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중국의 ‘중국몽’이 주변국에 패권주의로 인식될 경우, 양국 간 신뢰 구축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선종복 서울시북부교육청 전 교육장은“한국과 중국의 꿈은 각각의 역사와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동시에 충돌의 지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갈등보다 협력의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 한중 양국이 각자의 꿈을 존중하면서도, 인류 전체의 ‘공동운명체’라는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21세기 동북아시아의 비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유 경기대학교 전 교수는 토론에서 “양국의 긴장 관계는 동북아 정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패권주의에 완충작용을 해야 할 한국은 정치와 군사의 양측면에서 미국 편향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향후 시급히 자주적인 외교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당대에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은 실종될 것이다. 이 때문에 문화교류의 장을 산업화와 접목시켜야 한다는 발제자의 주장은 현안 과제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는 “한중의 문화적 가치 비교를 홉스테드의 분류방식을 이용하여 구분하였다. 제시한 내용과 같이 한중 양국은 문화적 유사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우월감, 역사 인식 차이 등으로 인해 상호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는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민감성과 국가적 자긍심이 충돌하면서 양국 간 불신을 심화시킨 사례들이다.”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은 “이번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라는 글로벌 담론 속에서 새로운 한중관계의 방향성과 전략적 협력의 틀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양국은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이라는 대전제 아래, 상호 존중과 실질 협력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포럼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양국이 직면한 복합적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의 지혜를 모으고,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의 밑그림을 그리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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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지구일보] 이재명 대통령 "모든 국민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5.6.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지구일보 김도희 기자]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책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진정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 발을 내딛습니다. 미래가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입니다.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우리의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입니다.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입니다. 한강 작가가 말한 대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자를 구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미래의 과거가 되어 내일의 후손들을 구할 차례입니다. 국민 앞에 약속드립니다. 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피우라는 준엄한 명령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 세계 10위 경제력에 세계 5위의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며 K-컬처로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나라. 이 자랑스러운 동방의 한 나라가 이제는, 맨손의 응원봉으로 최고 권력자의 군사쿠데타를 진압하는 민주주의 세계사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 위대한 여정을, 대한국민의 이 위대한 역량을 전 세계인이 경이로움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색 빛 혁명, K-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의 새 활로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뚜렷한 모범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낡은 질서가 퇴조하고 새 질서, 문명사적 대전환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초과학기술 신문명시대, 눈 깜빡할 새 페이지가 넘어가는 인공지능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습니다. 기후위기가 인류를 위협하고, 산업 대전환을 압박합니다. 보호주의 확대와 공급망 재편 등 급격한 국제질서 변화는 우리의 생존 자체를 위협합니다. 변화에 뒤처져 끌려갈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며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는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복구하는 일, 성장을 회복하고 무너진 국격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짐작조차 힘들 땀과 눈물, 인내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습니다.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반드시 앞으로 전진하겠습니다. 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습니다.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정권 이재명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입니다. 통합은 유능함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입니다. 국민 삶을 바꿀 실력도 의지도 없는 정치세력들이 권력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고 혐오를 심는 것입니다.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그 모든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됩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세우겠습니다. 공존과 통합의 가치 위에 소통과 대화를 복원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정치를 되살리겠습니다.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냅시다.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습니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도 없습니다.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입니다.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습니다. 이재명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입니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할 것입니다.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한편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위협하고, 부당하게 약자를 억압하며,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로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등,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서 피해를 입는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의 조건이 보장되는 나라, 두터운 사회안전매트로 위험한 도전이 가능한 나라여야 혁신도 새로운 성장도 비로소 가능합니다. 개인도, 국가도 성장해야 나눌 수 있습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합니다.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습니다. 첫째,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대한국민에게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의지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습니다. 빛의 광장에 모인 사회대개혁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차근차근 이행하겠습니다. 둘째,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격차와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는 악순환이 계속 되게 할 수 없습니다. 저성장으로 기회가 줄어드니, 함께 사는 경쟁 대신 네가 죽어야 내가 사는 전쟁만 남았습니다. 극한경쟁에 내몰린 청년들이 남녀를 갈라 싸우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경쟁 탈락이 곧 죽음인 불평등 사회가 갈라치기 정치를 만나 사회존속을 위협하는 극단주의를 낳았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입니다. 가난해도 논밭 팔아가며 자식들 공부시킨 부모 세대의 노력이 있었고 그 노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정부가 나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지원하며 투자할 것입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습니다. 에너지 수입 대체, RE100 대비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하여, 촘촘한 에너지고속도로 건설로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해 소멸위기 지방을 살리겠습니다. 셋째,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자원이 부족했던 대한민국은 특정한 지역, 기업, 계층에 몰아 투자하는 불균형발전성장전략으로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압축 성장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불균형성장전략이 한계를 드러내고, 불평등에 따른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발전전략을 대대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균형발전,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국토균형발전을 지향하고, 대·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고, 특권적 지위와 특혜가 사라진 공정사회로 전환해야 합니다.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것이 지속성장의 길입니다. 성장과 분배는 모순관계가 아닌 보완관계인 것처럼, 기업 발전과 노동존중은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습니다. 넷째, 문화가 꽃피는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백범 김구선생의 꿈이 이제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K-팝부터 K-드라마, K-무비, K-뷰티에 K-푸드까지, 한국문화가 세계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문화가 곧 경제이고, 문화가 국제 경쟁력입니다. 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문화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을 더 크게 키우겠습니다. 적극적인 문화 예술지원으로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안전과 평화는 국민 행복의 대전제입니다. 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입니다. 세월호,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다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사회를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 번영의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습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입니다. 북한 GDP의 2배에 달하는 국방비와 세계 5위 군사력에, 한미군사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억지력으로 북핵과 군사도발에 대응하되,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평화를 구축하겠습니다. 불법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생사를 넘나드는 숱한 고비에도 오직 국민에 대한 믿음을 부여잡고 국민께서 이끌어주신 길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국민께서 부여한 사명을 따라 희망을 찾아가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하나일 때 강했고, 국민이 단합하면 어떤 역경이든 이겨냈습니다. 일제의 폭압에 3·1운동으로 맞서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고,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 위에서 세계가 놀랄 산업화를 이뤄냈습니다. 엄혹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세계사에 없는 두 번의 아름다운 무혈혁명으로 국민주권을 되찾았습니다. 우리 국민의 이 위대한 역량이라면,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습니다.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 앞선 기술력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나라, 모범적 민주주의로 세계의 귀감이 되는 대한민국. 우리 대한민국이 하면 세계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회복도 성장도 결국은 이 땅의 주인인 국민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모든 국가역량이 국민을 위해 온전히 쓰여지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듭시다. 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국가권력을 동원한 내란에 저항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희망세상을 열어가는 국민 여러분이 이 역사적 대장정의 주역입니다.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5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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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7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성명 발표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는 6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뜻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한중관계의 질적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창호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는 국민이 선택한 역사적 순간이며, 이재명 대통령님의 당선은 민생 안정, 공정과 상생,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향한 국민적 염원의 결실”이라며,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이 책임 있는 중견 국가로 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원회는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해온 전략적 이웃으로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관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양국 수교 33주년을 맞아 경제, 과학기술, 교육, 청소년 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심화시키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성명에서 민간 차원의 외교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위원회는 “청소년 세대 교류, 공동 문화 프로젝트, 지방정부 간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한중 양국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 기조에 발맞춰 한중관계의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민간외교의 가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성명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명은 이창호 위원장을 비롯한 200명의 위원 일동명의로 발표되었으며, 정계·재계·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 [축하 성명서]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이재명 대통령님께 한중 양국 국민의 우호 증진과 동북아 평화협력의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뜻이 모여 이뤄낸 역사적 결과이며, 이재명 대통령님의 당선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시대정신과 비전을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작금,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 속에서 새로운 집정력이 요구되는 중대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민통합과 민생 안정, 공정과 상생, 외교적 균형과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번영과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강화를 이루어내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한중 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해온 이웃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양국의 협력은 동북아 평화 안정과 세계 경제 성장에 있어서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이 양국 간의 실질적 협력 증진과 상호 존중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관계로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양국은 수교 33주년을 맞이한 지금, 성숙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제, 과학기술, 교육,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자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그동안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특히 청소년 세대 교류, 공동 문화사업, 경제포럼, 지방정부 간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양국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민간외교 성과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이재명 대통령님의 담대한 도전과 책임 있는 국정 운영을 지지합니다. 동시에 한중 양국이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데에 민간이 함께하는 외교적 기반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재명 대통령님의 영예로운 당선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한중관계의 질적 도약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 6월 6일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이창호 외 위원 200명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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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6
  • [지구일보]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 포럼 개최
    【서울=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이창호), 서영교국회의원실이 오는 6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국 수교 33주년을 맞아 민간외교·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양국의 전·현직 인사,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청년 대표 등이 참석해 폭넓은 인사가 참석예정이다. 인문·문화 교류, 상호 이해 증진 방안에 주목 중국 전통문화 등 양국 콘텐츠에 대한 상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중 교류 확대와 문화·1억명 관광 협력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Z세대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반 교류 프로그램이 향후 핵심 과제로 준비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방향성과 인류운명공동체 새로운 한중 관계 과제 포럼에서 미중 전략 경쟁 구도 속에서의 국제기구의 데이터 등을 종합할 때, 더 많은 국가와 지역에게 새로운 경제적 활력 등을 불어넣어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 또한 중국이 제시한 인류운명공동체의 실천적 일환이다. 또 한중 민간 외교 전략의 균형점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될 예정이다. “한중 상생의 길을 위한 포괄적 동반자 관계 구축”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한중 관계의 미래를 향한 비전과 정책 제언을 담은 실질적 대화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고위관계자는 “한중 양국은 경쟁과 협력을 병행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귀뜸했다. 한편,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제안들을 바탕으로 한중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 링크]: www.kcpa8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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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1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 6월12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이창호)는 서영교국회의원실과 공동주최로, 2025년6월12일(목)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류운명공동체 새로운 한중관계 人类命运共同体和新的韩中关系’ 주제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올해는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한국과 중국 교류콘텐츠 확장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하며, 한국과 중국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 된다. 이번‘인류운명공동체과 새로운 한중관계’(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는 기조강연과 함께, ‘동북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한중관계’ (장영권 박사,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 존중’(김문준 공주대 외래교수)의 핵심 의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기수 제17대 고려대학교 총장은 "이제는 한중 협력과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한중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 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창호 위원장(새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은“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한중교류촉진위원회가 새로운 정부와 함께, 한국과 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고, 한중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기대가 되며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하며, ‘에스에이(SA)인터네셔날’이 협찬한다. 사진: 한중수교 33주년기념포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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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 6월12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
    [지구일보 이강문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이창호)는 서영교국회의원실과 공동주최로, 2025년6월12일(목)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류운명공동체 새로운 한중관계 人类命运共同体和新的韩中关系’ 주제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올해는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한국과 중국 교류콘텐츠 확장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하며, 한국과 중국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 된다. 이번‘인류운명공동체과 새로운 한중관계’(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는 기조강연과 함께, ‘동북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한중관계’ (장영권 박사,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 존중’(김문준 공주대 외래교수)의 핵심 의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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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0
  • [지구일보] 이창호 특별기고=제21대 대통령의 자격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자고 일어나면 깜짝 놀랄 변화와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 심한 현기증을 느끼는 현대 사회에서 리더십의 중요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전쟁이 지속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 조직, 개인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다. 그렇다면 경쟁력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일까? 그것은 원칙을 지키며 조금 느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세우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원칙을 지키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원칙은 모든 조직을 지탱하는 중요한 버팀목이다. 원칙이 무너지면 질서가 무너지고 조직은 와해된다. 원칙을 중요시하는 리더가 될 때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자격이다. 중요한 것은 인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더와 구성원의 인망(人望)에 있다는 것이다. 인기는 한순간에 사라지지만 인망은 평생 지속된다. 인망은 ‘당연한 일을 정성을 다해 실행’할 때 자연스럽게 생긴다. 효과적인 리더십의 핵심은 소통에 있다.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구성원들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지금 당신 방의 문은 열려 있고 누구나 언제든지 당신 방으로 뛰어들어 당신과 말할 수 있는가?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헌법(1987년 개정)에 따라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 국군 통수권과 법률 집행권을 가지며, 외교·국방 등 국가 중요 정책을 책임진다. 대통령의 능력은 커뮤니케이션에 달려 있다. 커뮤니케이션 없는 리더십 발휘란 불가능하다. 결국 소통 없는 리더십 발휘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쉽게 말문을 열지 않는다. 효과적인 대화는 오로지 대통령의 능력 문제이다. 국민들이 말을 하지 않고 말문을 닫고 있다면 분명 어디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즉, 대통령은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은 반칙을 썼다. 비상게엄령 선포라는 반칙은 국민의 가슴에 상처를 남겼고 역사에 큰 과오로 기록되었다. 반칙은 순간적으로 사람들의 환호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반칙은 순간적인 환호 이상의 것을 받을 수 없다. 열기가 식으면 환호하던 사람들이 비난과 야유를 보낸다. 대통령은 역사를 바꾸는 힘을 가진다.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영향력 또한 가진다. 진정한 대통령의 자격은 동상의 위엄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국민의 삶을 숨이 가쁘게 만들고, 치열한 생존경쟁에 숨이 막히는 환경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간의 뜨거운 숨결, 그 속에서 피어나는 꽃과 같은 것이다. 오는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새 지도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다른 방식으로 다뤄야 한다고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말했다. "다자 외교 정책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한국이 미국의 관세 인상과 같은 도전에 대처하고, 세계 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일본과의 협력 또한 필수적이다. 필자는 지금 묻고 싶다. 그렇다면 대통령에게는 과연 어떠한 자격이 요구되는 것일까?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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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3
  • [이창호기고]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잃었다.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대한민국은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내려졌다. 122일간의 치열했던 대한민국의 찬반 대립이 마침내 끝을 맺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실패는 지나친 우경화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정책 기조, 권력 운영 방식, 대외정책 등에서 나타난 극단적 보수 성향이 국내외적 반발을 일으켰으며, 결국 정국 혼란과 지지율 붕괴로 이어진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동안 권력의 집중으로 인해 민주주의의 퇴행이 빚어졌다. 윤 정부는 대통령 1인과 소수 측근에 권력이 고도로 집중되는 관료적 지배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검찰을 비롯한 비선출 국가기구를 통치 수단으로 활용하며 권위주의적 통치로 비판받았다. 또한 역사를 부정하고 굴욕적인 대일 외교를 맺어 국내외적으로 국가 위신을 추락시켰다. 강제 동원 피해자 보상에서 일본 기업의 책임을 면제해주는가 하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등재하면서 강제 노동 역사를 삭제하는 등 역사 왜곡에 협력했다. 특히 오염수의 방류를 허용한 후에는 우리 정부 스스로 "오염수는 안전하다"는 홍보를 하여 국민적 반감을 사기도 했다. 윤 정부 집권기에 신냉전 구도가 강화되고 종속적인 외교가 맺어진 것은 북·중·러와의 대립 구도를 조장하여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에 더해 노동권을 탄압하고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진하여 노조의 약화를 초래하기도 했다. 사회의 갈등을 조장하고 위기관리 측면에서 무능함을 드러낸 것은 치명적이기까지 했다. 우경화에 동조한 전광훈 목사ㆍ손현보 목사 등을 스타로 탄생시킨 것과 더불어 여당 의원들이 중국의 선거 개입에 관한 근거 없는 발언을 일삼은 것 역시 국격에 치명상을 입혔다.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잃었다. 우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지나친 우경화로 인해 빚어진 참담한 역사에서 교훈 아닌 교훈을 얻게 되었다. 윤 정부의 실패는 극단적 보수화가 초래한 권위주의적 통치, 역사 부정, 사회적 양극화의 결과이다. 그의 정책은 국내에서는 민주주의 퇴행을, 대외적으로는 국가 위상을 추락시켰으며, 이는 결국 탄핵과 체포 위기로 이어졌다. 특히 우경화 정책의 지속으로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정치적 무관심과 정치 불신을 확산시켰으며, 우리 사회의 진보-보수 대립 구조를 더욱 격화시키기까지 했다. 오늘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목도하며 독단적 통치와 역사 외교적 굴욕, 사회 갈등 조장이 빚어낸 역사적 수치에 통탄했다. 이는 결국 탄핵과 권력 붕괴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제 남은 것은 보수 세력의 성찰과 변화이다. 지금의 보수는 더이상 진정한 보수로서 그 기능을 담당할 수 없다. 보수는 새롭게 일어서야 할 것이다. 보수의 재건만이 앞으로의 대한민국에 더 큰 희망과 긍정의 시너지를 안겨 줄 수 있다. 보수는 지금이라도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그것은 반드시 필수적 과제라 할 수 있다.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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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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