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3월 3일 일반 공개 마지막 날 '푸바오'의 모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국제연합뉴스 조은지 기자]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첫번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지난 3일 중국으로 떠났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생활한 지 1천354일 만이다.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에버랜드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구간에서 푸바오 배웅 행사를 열었다.
이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푸바오는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올라 중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중국 측 요청에 따라 전세기 비행 일정 등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어제 늦게 중국에 도착하는 푸바오는 앞으로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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