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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 걸프 사진전 개최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화합과 공생, 아름다움과 공생'을 주제로 한 제1회 세계 최고 걸프 사진전이 칭다오 서해안 신구 칭다오 세계엑스포 시티에서 지난 23일 개최됐다. 이번 사진전은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30여 국가, 40여 명의 걸프 사진작가들이 제공한 작품 2,000여 점을 공모, 세계 유명 사진작가들이 엄선한 작품 218점을 전시했다. 이번 사진전은 '서곡: 아름다움과 아름다움과 공산', '오주조곡: 각각 아름다움', '청도조곡: 전체의 아름다움'의 세 장으로 나뉘는데, 이는 빛과 그림자 예술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인해조화 이념을 제창하며 평화의 바다, 번영의 바다, 아름다움의 바다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사진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28개 걸프 사진작가들의 명품 창작미, 5대륙 26개 세계 최고 걸프만의 다채로운 미, 칭다오 걸프만의 독특한 미가 전시됐다. 생생한 사진 작품은 전 세계 모든 해양인의 궁극적인 꿈인 인간과 바다의 조화로운 공생, 자연과 인간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독특한 시각으로 사실적으로 기록하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프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했다. 이 사진 전시회는 칭다오 해양 발전국과 칭다오 산업 및 상업 연합회의 지도, 칭다오 서해안 신구 관리 위원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프 기구 및 '해양 10년' 국제 협력 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칭다오 엔지니어링 컨설팅 협회 및 칭다오 서해안 신구 해양 발전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최우수 조직상 1점, 특별공로상 7점, 우수공로상 1점을 수상했다. 한편, 이 전시회는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과 함께 칭다오가 현대 해양 도시 모델을 만들고 국가 해양 전략을 추진하며 유엔 '해양 10년'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념비적인 의미가 있다. 사진제공=중국 산둥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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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7
  •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 개막,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이 지난 24일 41개 국가 및 지역 해양 관련 기관과 대학, 과학 연구 기관, 기업 대표, 전문가 및 학자 등 7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국 칭다오 서해신구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푸른 빛에서 미래로-건강하고 번영하는 바다 만들기,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1+1+4+6' 행사체계를 구축해 산둥해양 발전성과 전시행사, 동아시아해양박람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만 사진전, 아시아태평양로봇 월드컵 칭다오 국제 초청 시합 4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여 개방·포용·번영·녹색 지속가능한 해양건설을 다분야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해양분야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다. 산둥성 인민정부와 자연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칭다오 인민정부, 자연자원부 국제협력사, 산둥성 자연자원부, 산둥성 해양국이 주관하는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은 기존 '동아시아 해양협력플랫폼 칭다오포럼'과 '동북아지역지방정부연합회 해양어업전문위원회 활동'을 통합해 산둥성 3개 포럼 중 하나이자 유일한 해양 관련 국제 포럼이다. 개막식 메인 포럼에서는 중국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의장, 머스크 북아시아 수석대표, 에브예니오스 칼페리스 주중 아이슬란드 대사, 도다 유타카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위원장, 올리비에 푸아브르 다월 프랑스 대통령 유엔해양총회 특사, 바실리오스 드미트리아디스 전 키프로스 운항부 차관이 각각 글로벌 블루경제협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 탈탄소 운항, 북극 블루경제, '바다의 10년' 글로벌 진전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열린 성과 발표 및 프로젝트 계약에서 '2024 중국 해양 발전 지수' 및 '2024 해양 협력 개발 포럼 칭다오 제안' 발표와 30개 프로젝트 산둥성 주요 해양 프로젝트가 총 650억 위안(13조원 상당) 이상의 계획 투자, 해양 신에너지 신소재, 해양 운송,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 제조, 해양 바이오 의학 및 기타 분야 계약이 진행됐다.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 개최지 칭다오 서해안 신구는 국무원이 승인한 9번째 국가급 신구로 '해양경제발전을 주제로 해양강국의 전략적 거점을 건설한다'는 국가 사명을 맡고 있고 유엔 '해양 10년' 해양 기후 협력 센터와 전국 유일의 '해양 10년' 국제 협력 센터가 차례로 설립됐으며, 산업강해, 과학기술흥해, 해양개방, 생태양해에 중점을 두고 해양산업발전을 전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국 산둥망/한국 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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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7
  • 이창호 위원장, 중국 건군절 행사 참석
    [사진제공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지난 7월 25일 앰배서더서울(Ambassor Seoul Pullman Hotel) 그랜드볼룸에서 주한 중국대사관 국방부 부대사 왕징궈 초청으로 중국 건군절 제9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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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 전국특성화고의 공정한 기회와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 전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창립대회 성료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전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는 2024년 6월 18일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전국특성화고의 공정한 기회와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특성화고 총동문연합회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하윤수부산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 각 계층의 사회 지도자 및 전국 공업계·상업계 학교장과 총동문회 회장·사무총장 임원 및 학부모와 함께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연합회는 전국특성화고의 공정한 기회와 교육 제도개선을 위한 최초의 특성화고 총동문 연합회로 △ 전문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문기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연수, 글로벌 현장학습의 기회 및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인재들이 차별 없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공정한 대우와 평등한 소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 고졸이라는 이유로 급여,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개선과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 차별 없는 기업 채용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특성화고 동일계 특별전형 및 공공부문 채용 확대 및 공기업과 대기업의 고졸 채용 쿼터제 도입, 동계열 대학 입학 시 가산점 부여 등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축사에서“학벌주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학력차별과 관련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학벌주의 타파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편견 해소를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정부는 학벌에 관계없이 모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 정책 강화해야 한다고”하였다. 김성회 사무총장은 경과보고에서 “ 실업고 출신의 권익과 보호를 위한 연합회 설립을 2018년부터 구상을 해 오다가 뜻을 같이하는 임원들과 2023년 7월 연합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2023년 10월 10일에 전국실업고총동문연합회 발기인대회를 거쳐 시대의 흐름에 따라 2024년 2월 전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로 바꾸고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앞으로 정기적인 포럼과 공청회를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 및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권익을 위한 입법 등을 총 동문과 함께 추진해 나가며, 학벌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선진 교육의 연수를 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선종복 공동의장은 “전국의 특성화고 우리 모두는 이제 힘을 합쳐 전문계고등학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학생 중심의 공정하고 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다.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와 동문들의 힘찬 발걸음은 대한민국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새로운 유토피아를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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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대한기자신문, 2024년 기자핵심교육 성료
    (국제연합뉴스 김도희 기자) 일반 국민이 중심이 되는 대한기자신문(발행인 이창호, 회장 박언휘(의사))은 차세대 한국 언론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전문 언론인의 양성과 본지 중앙위원 및 기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1기 대한기자신문 기자핵심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내 기사를 읽어 줄 네티즌과 소통하라’는 주제로 지난 13일(토) 본사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기자핵심교육은 이창호 발행인의 꼼꼼한 준비속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기자신문 기자로 활동할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제1강은 대한기자신문 대기자 권대근 박사가 ‘문장가로 가는 길 ; 글 쓰기 기초, 아이템 발굴’이라는 주제로 “21세기는 글 잘 쓰는 사람들을 더욱 필요로 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라고 전제한 뒤 “글쓰기는 의사소통 즉 자기표현이며, 의미를 생성하는 활동이며, 문제 해결 행위이고 사고 행위이다”라고 강의했다. 덧붙여 “글쓰기는 독자와의 상호작용 행위일 뿐만 아니라 문자를 다루는 행위이기에 기능이다”고 하면서 “글쓰기를 위해 책읽기와 글쓰기의 무수한 반복과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제2강은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편집국장이 ‘멀티플레이어 기자가 되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소통할 수 있고, 겸손하며, 꿈과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기자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어떻게 보고, 듣고, 생각하며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낯설게’ 보고, 듣고, 생각하며 쓰는 것뿐만 아니라 부끄럼 없이 나누고 점검받을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마지막으로 예쁜 기사를 적을 수 있는 기자가 되라고 강조했다제3강은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발행인이 ‘2년 동안 지독하게 미쳐라’는 주제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환경은 성공을 위한 또 하나의 요인이 되었다”라고 전제한 뒤 “언론의 꿈을 위해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첫째, 목표가 확실하지 않으면 길을 잃는다 둘째, 기자쟁이가 되라 셋째, 글 연습만이 나를 완전하게 만든다 넷째, 한 번 쯤은 무언가에 미쳐보라.”고 강조했다.덧붙여 “무언가를 좋아한다면 한 번 미치도록 빠져보자. 그러면 그것이 무엇이 됐건 크게 쓰일 날이 있다. 여러분의 기사와 글이 대한기자신문의 지면을 차고 넘치치게 할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마지막으로 기사업로드 방법을 개인별 실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수료식은 참가자 전체 다과 후 대한기자신문 이창호발행인이 참석한 수료자들에게 기자증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창호발향인은축하의 말을 통해 “이번 대한기자신문 기자핵심교육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를 리드하는, 시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보다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자들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우리 대한기자신문의 미래가 창대할 것이며, 그 가운데 여러분의 역할을 더욱 기대한다”고 축하하며 격려했다이번 교육에 참석한 본지 박현수기획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행된 글쓰기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에 힘을 얻어 SNS시대 새로운 동반자로 지평을 넓힐 대한기자신문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며,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중앙위원 겸 기자단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참석한 기자핵심교육 명단은 아래와 같다.▲발행인 이창호 ▲회장 박언휘 ▲대기자 권대근 ▲편집국장 조성권 ▲논설실장 김문준, 김도희 ▲논설위원 구건서, 이동기, 구영국, 심문희, 장혜주 ▲편집위원 강태욱 ▲광주지국장 하주아▲울산지국장 이은습 ▲취재기자 송광근, 조현, 윤영석 ▲기획국장 박현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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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마오쩌둥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의 중국을 이해할 수 없다”
    [국제연합뉴스 편집부]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나 중국은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교역을 이루는 국가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력도 막대하다. 다만 중국은 현재 세계 패권국가 도약을 위한 야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경쟁국들과의 마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내부에서는 현대 중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분에서 상징적 인물로 손꼽히는 중화인민공화국 초대 주석 마오쩌둥(毛澤東)을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오쩌둥이 이끈 중국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그의 인격과 리더십을 비롯해 중국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다룬 도서 「현대 중국의 초상(肖像) 마오쩌둥의 모든 것, 마오쩌둥 평전(저자 이창호 | 출판 북그루 | 339쪽 이하 마오쩌둥 평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도서는 1998년부터 중국과 교류해 온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등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온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 이창호 작가가 집필한 것으로, 이창호 작가는 현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과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를 비롯해대한명인(연설학), 대한민국 신지식인(교육학)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저자와의 일문일답. Q)최근 독자들 사이에서 「현대 중국의 초상(肖像) 마오쩌둥의 모든 것, 마오쩌둥 평전」이 화제다. 해당 도서의 출간 배경이 궁금하다. A)마오쩌둥은 말 위에서 천하를 얻을 수는 있어도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없다는 의미를 지닌 중국의 유명한 격언 ‘마상득지 마상치지(馬上得之 馬上治之)’를 스스로 증명한 중국 현대사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다. 다년간 중국과 교류를 해오며, 중국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오쩌둥의 업적과 철학, 공산주의 사상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의 중국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책이 발간된 지난해는 2023년은 한·중 수교 31주년을 맞는 해이자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마오쩌둥이 이끈 중국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그의 인격과 리더십을 비롯해 중국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 제공을 목표로 책을 쓰게 됐다. Q)‘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마오쩌둥이지만, 그에 대한 평가에 있어 독재자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닌다. 저자의 관점에서 마오쩌둥은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다. A)물론 마오쩌둥이 독선적으로 권력을 향유하고, 일방적인 이념을 강조한 것이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문화재를 파괴하고 전통문화를 뿌리 뽑은 폭력적인 정치인이라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지금의 중국이 만들어 지기 위해 획일화된 이념이 깊게 작용했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실제 마오쩌둥은 중국 공산당의 당수로써, 수백 명에 불과했던 게릴라 부대를 약 127만에 달하는 막강한 군대로 성장시켰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 약 3배에 달하는 430만 명의 국민당 군을 이기고 국〮공 내전에 승리했으며,중국 대륙을 자신의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다시 말해 지금의 중국을 일컫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자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기반으로 당시 전근대적 농업사회였던 중국의 현실에 맞게 변형한 마오이즘(Maoism)을 창시하며 세계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중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천안문 광장에 아직까지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다는 것을 근거로, 마오쩌둥의 상징성을 대신하고자 한다. Q)그렇다면 마오쩌둥의 이념과 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고, 어떤 부분을 설명하고자 하셨는지 궁금하다. A)타국인으로서 마오쩌둥이라는 인물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 시작으로 그의 삶과 업적을 되짚어보고자 한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장 ‘서론’에서는 목적과 의의, 중국 현대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두 번째 장을 통해 출생과 어린 시절,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대기를 면밀히 살펴보며 중국 역사 속 마오쩌둥의 발자취를 짚어봤다. 세 번째 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위한 정치적 이념 형성 과정과 신민주주의론을 비롯해 사상과 철학, 법사상, 외교, 문학, 마오이스트, 성격, 리더십 등에 대해 알아봤고, 네 번째 장에서는 그의 조상과 부모, 형제 등의 이야기를 통한 성장 배경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마오쩌둥에 대한 국내외 정치인 및 언론인, 예술가들의 다양한 평가와 함께 출생부터 사망까지 역사적인 사건의 연혁, 공산주의 혁명 이후 중국 인민들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회자되고 있는 어록 등도 수록했다. Q)최근 중국과 미국의 패권경쟁 속에서 중국과의 관계가 이전에 비해 다소 미온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저자께서는 미래 한·중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A)말씀하신 것처럼 중국과 미국의 갈등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대 우방국인 미국과 수천 년간의 교류의 역사를 지닌 중국의 대립은 우리나라에도 미치지는 영향도 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중국의 변화를 그저 바라만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중국 내에서 알려진 마오쩌둥의 이념과 리더십이 주목 받고 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마오쩌둥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물론 외교적 측면에서도 마오쩌둥을 이해하고, 중국의 변화를 이해하는 구심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Q)끝으로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린다. A)해당 도서는 중국과 세계 역사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인 마오쩌둥의 삶과 이론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며, 중국 현대사와 정치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현대 중국사회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게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역사적 동반자이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나가야 하는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훈과 영감을 얻어가시길 기원한다. *본 기사는 문화뉴스와 함께 보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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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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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다오 중가트 일렉트릭(中加特电气), 해양테크 혁신 리더로 성장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2011년 설립된 중가트전기는 직원 100명 미만의 소규모 기업에서 직원 550명, 연간 매출 18억 위안(3,800억원 상당)의 업계 리더로 성장했다. 이면에는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와 품질에 대한 중가터 일렉트릭의 지지가 있었다. 중가트전기의 핵심제품인 주파수변환 속도조절 통합기는 공업전동분야의 통합전동시스템 설계방법을 개발해 주파수변환기와 모터의 전동전자간섭이 강하고 전력밀도가 낮으며 유지비용이 높았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전력밀도를 6배 증가시켜 중국의 이 분야 연구를 국제수준으로 높였다. 회사의 생산 제품은 광산, 석유 및 가스, 항만, 건설 기계, 해양 장비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며, 5,000개 이상의 고출력 컨버터블 속도조절기가 작동되어 에너지 절약 효과가 20%를 넘고 누적 배출량이 1,500만톤을 초과해 경제성이 매우 높다. 중가트(中加特)전기의 혁신은 중국 해양대학과 공동으로 ‘2023년 타이산 산업 선도 인재 프로젝트 블루 인재 프로젝트’의 핵심 R&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해저 도랑 및 케이블 포장과 해저 채광에 사용되는 300~6,000m 수심 MW급 해저 건설 장비용 인버터 및 모터와 준설 선박 진흙 펌프를 위한 고출력 수중 영구 자석 직구 모터를 개발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결과는 중국의 해양 건설 산업 장비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중가트 일렉트릭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고 칭다오 스마트 제조 장비 산업 체인의 육성 기업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제조 시범공장에 선정, 국가급 녹색공장 인증을 통과했다. 중가트의 핵심 제품인 주파수 변환 속도 조절 통합 기계는 산업 전기 전동 분야의 전통 기술을 넘어 국가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 지난해 국가 과학 기술 발전 2등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외에서 53개의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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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세계 최초의 해양과학기술 전시관, 해조류 생물문화와 산업 전시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칭다오 명월해조그룹(明月海藻集团)과학기술관에 들어서면 '바다를 다스리는 것은 해초 한 포기에서 시작된다'는 글씨가 있다. 이곳은 해조류 생물문화와 산업을 체계적으로 전시한 세계 최초의 해양과학기술 전시관으로 해조류 표본과 신기한 효능에서 생명의 신비가 느껴진다. 과학기술관에서는 작은 해초 하나부터 다양한 산업형태로 전환시킨 명월해초그룹의 과학기술과 혁신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데 명월해조그룹은 최근 몇 년 동안 회사 특색의 해조생물 대건강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방식의 해양생물자원을 개발 및 활용했다. 현재 명월해조그룹은 세계 최대의 알긴산염 생산기업으로 발전했으며, 산둥반도 남색경제구역의 해양생물산업 선도기업으로 국내와 국제시장에서 알긴산염 제품의 점유율이 각각 40%와 30% 이다. 알긴산염 외에도 명월 해양 기능성 식품 및 해양 생물의료 재료와 같은 청색 제조 산업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50년 이상 해조류 연구에 전념해 현재 명월해조그룹은 '해조류 기능성 원료 사업과 해조류 건강식품 사업, 해조류 문화 관광 사업'의 3대 산업 시스템을 형성하여 15개의 과학 기술 성과를 전환했으며, 해조 생물 자원의 심층 개발 및 응용 분야에서 업계 선두에 있다. 8개의 하이테크 기업과 6개의 특수 신기술 기업을 포함하여 30개 이상의 해양 생물 중소기업을 육성하여 해양 생물 의료 재료,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바이오 자극제 등 신흥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통해 해조류 1000억 위안(20조원 상당)의 산업 사슬 생태계를 만들었다. 명월해조그룹은 '과학기술진흥기업, 인재강기업'의 발전 이념을 수립하고 박사 후 과학연구 워크스테이션과 같은 고급 인재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국내외 유명 전문가와 과학 기술 인재 그룹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은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수출되고 해외 유명 기업과 장기적이고 협력 관계를 형성했으며, 회사 매출은 20년 연속 지속적인 성장을 하면서 국내 해조류 생물 산업의 국제적 영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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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 걸프 사진전 개최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화합과 공생, 아름다움과 공생'을 주제로 한 제1회 세계 최고 걸프 사진전이 칭다오 서해안 신구 칭다오 세계엑스포 시티에서 지난 23일 개최됐다. 이번 사진전은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30여 국가, 40여 명의 걸프 사진작가들이 제공한 작품 2,000여 점을 공모, 세계 유명 사진작가들이 엄선한 작품 218점을 전시했다. 이번 사진전은 '서곡: 아름다움과 아름다움과 공산', '오주조곡: 각각 아름다움', '청도조곡: 전체의 아름다움'의 세 장으로 나뉘는데, 이는 빛과 그림자 예술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인해조화 이념을 제창하며 평화의 바다, 번영의 바다, 아름다움의 바다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사진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28개 걸프 사진작가들의 명품 창작미, 5대륙 26개 세계 최고 걸프만의 다채로운 미, 칭다오 걸프만의 독특한 미가 전시됐다. 생생한 사진 작품은 전 세계 모든 해양인의 궁극적인 꿈인 인간과 바다의 조화로운 공생, 자연과 인간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독특한 시각으로 사실적으로 기록하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프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했다. 이 사진 전시회는 칭다오 해양 발전국과 칭다오 산업 및 상업 연합회의 지도, 칭다오 서해안 신구 관리 위원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프 기구 및 '해양 10년' 국제 협력 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칭다오 엔지니어링 컨설팅 협회 및 칭다오 서해안 신구 해양 발전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최우수 조직상 1점, 특별공로상 7점, 우수공로상 1점을 수상했다. 한편, 이 전시회는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과 함께 칭다오가 현대 해양 도시 모델을 만들고 국가 해양 전략을 추진하며 유엔 '해양 10년'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념비적인 의미가 있다. 사진제공=중국 산둥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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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7
  •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 개막,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이 지난 24일 41개 국가 및 지역 해양 관련 기관과 대학, 과학 연구 기관, 기업 대표, 전문가 및 학자 등 7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국 칭다오 서해신구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푸른 빛에서 미래로-건강하고 번영하는 바다 만들기,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1+1+4+6' 행사체계를 구축해 산둥해양 발전성과 전시행사, 동아시아해양박람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만 사진전, 아시아태평양로봇 월드컵 칭다오 국제 초청 시합 4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여 개방·포용·번영·녹색 지속가능한 해양건설을 다분야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해양분야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다. 산둥성 인민정부와 자연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칭다오 인민정부, 자연자원부 국제협력사, 산둥성 자연자원부, 산둥성 해양국이 주관하는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은 기존 '동아시아 해양협력플랫폼 칭다오포럼'과 '동북아지역지방정부연합회 해양어업전문위원회 활동'을 통합해 산둥성 3개 포럼 중 하나이자 유일한 해양 관련 국제 포럼이다. 개막식 메인 포럼에서는 중국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의장, 머스크 북아시아 수석대표, 에브예니오스 칼페리스 주중 아이슬란드 대사, 도다 유타카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위원장, 올리비에 푸아브르 다월 프랑스 대통령 유엔해양총회 특사, 바실리오스 드미트리아디스 전 키프로스 운항부 차관이 각각 글로벌 블루경제협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 탈탄소 운항, 북극 블루경제, '바다의 10년' 글로벌 진전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열린 성과 발표 및 프로젝트 계약에서 '2024 중국 해양 발전 지수' 및 '2024 해양 협력 개발 포럼 칭다오 제안' 발표와 30개 프로젝트 산둥성 주요 해양 프로젝트가 총 650억 위안(13조원 상당) 이상의 계획 투자, 해양 신에너지 신소재, 해양 운송,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 제조, 해양 바이오 의학 및 기타 분야 계약이 진행됐다. 2024 해양협력발전포럼 개최지 칭다오 서해안 신구는 국무원이 승인한 9번째 국가급 신구로 '해양경제발전을 주제로 해양강국의 전략적 거점을 건설한다'는 국가 사명을 맡고 있고 유엔 '해양 10년' 해양 기후 협력 센터와 전국 유일의 '해양 10년' 국제 협력 센터가 차례로 설립됐으며, 산업강해, 과학기술흥해, 해양개방, 생태양해에 중점을 두고 해양산업발전을 전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국 산둥망/한국 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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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7
  • LS전선, 멕시코에 버스덕트·배터리 부품 공장 착공해 북미 시장 진출 가속화
    LS전선이 멕시코에 신규 공장을 착공하며 최근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결정에 이어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LS전선은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 버스덕트(Busduct)와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 등 두 개의 공장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州) 산업단지에 약 12만6000㎡(약 3만8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6800㎡(5,082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하게 된다. LS전선은 케레타로 공장을 북미 시장에 대한 수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저렴한 인건비와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인 버스덕트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멕시코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어 LS전선의 네 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 될 것이다. LS전선은 또한 배터리 부품도 생산할 예정으로, 폴란드 공장과 함께 배터리 부품 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전략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멕시코의 산업 인프라와 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버스덕트의 경우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확대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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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이창호 위원장, 중국 건군절 행사 참석
    [사진제공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지난 7월 25일 앰배서더서울(Ambassor Seoul Pullman Hotel) 그랜드볼룸에서 주한 중국대사관 국방부 부대사 왕징궈 초청으로 중국 건군절 제9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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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 전국특성화고의 공정한 기회와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 전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창립대회 성료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 전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는 2024년 6월 18일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전국특성화고의 공정한 기회와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특성화고 총동문연합회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하윤수부산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 각 계층의 사회 지도자 및 전국 공업계·상업계 학교장과 총동문회 회장·사무총장 임원 및 학부모와 함께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연합회는 전국특성화고의 공정한 기회와 교육 제도개선을 위한 최초의 특성화고 총동문 연합회로 △ 전문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문기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연수, 글로벌 현장학습의 기회 및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인재들이 차별 없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공정한 대우와 평등한 소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 고졸이라는 이유로 급여,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개선과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 차별 없는 기업 채용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특성화고 동일계 특별전형 및 공공부문 채용 확대 및 공기업과 대기업의 고졸 채용 쿼터제 도입, 동계열 대학 입학 시 가산점 부여 등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축사에서“학벌주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학력차별과 관련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학벌주의 타파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편견 해소를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정부는 학벌에 관계없이 모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 정책 강화해야 한다고”하였다. 김성회 사무총장은 경과보고에서 “ 실업고 출신의 권익과 보호를 위한 연합회 설립을 2018년부터 구상을 해 오다가 뜻을 같이하는 임원들과 2023년 7월 연합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2023년 10월 10일에 전국실업고총동문연합회 발기인대회를 거쳐 시대의 흐름에 따라 2024년 2월 전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로 바꾸고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앞으로 정기적인 포럼과 공청회를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 및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권익을 위한 입법 등을 총 동문과 함께 추진해 나가며, 학벌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선진 교육의 연수를 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선종복 공동의장은 “전국의 특성화고 우리 모두는 이제 힘을 합쳐 전문계고등학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학생 중심의 공정하고 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다.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와 동문들의 힘찬 발걸음은 대한민국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새로운 유토피아를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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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최태원 SK그룹 회장, “중국 경제 발전 확신… 투자·협력 지속”
    [지구일보 이강문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국무원 허리펑(何立峰)부총리를 만나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달 29일 전했다. 최태원(왼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지난 4월 29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전날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중국 경제정책의 실권을 쥔 것으로 알려진 ‘거시경제 사령탑’ 허 부총리와 회동하고 경제·무역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집권 3기의 경제정책을 허 부총리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 중국 경제가 양호하게 시작했다”고 운을 뗀 허 부총리는 “중국은 새로운 발전 이념을 전면적으로 적용해 새 발전 패러다임 구축을 가속화하고 신품질 생산력을 육성하며 고품질 발전을 확고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품질 생산력’은 전통 생산력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기술 혁신이 주도하는 생산력을 뜻하며, ‘고품질 발전’은 혁신과 협조, 녹색, 개방, 공유 등 5가지 개념으로 구성된 시진핑 신시대 중국의 발전 전략이다. 그는 “중국은 시장 지향적이고 법치 지향적이며 국제화된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있고, 향후 중국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베이징에서 최 회장은 중국 싱크탱크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측과 한·중 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경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 의제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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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대한기자신문, 2024년 기자핵심교육 성료
    (국제연합뉴스 김도희 기자) 일반 국민이 중심이 되는 대한기자신문(발행인 이창호, 회장 박언휘(의사))은 차세대 한국 언론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전문 언론인의 양성과 본지 중앙위원 및 기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1기 대한기자신문 기자핵심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내 기사를 읽어 줄 네티즌과 소통하라’는 주제로 지난 13일(토) 본사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기자핵심교육은 이창호 발행인의 꼼꼼한 준비속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기자신문 기자로 활동할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제1강은 대한기자신문 대기자 권대근 박사가 ‘문장가로 가는 길 ; 글 쓰기 기초, 아이템 발굴’이라는 주제로 “21세기는 글 잘 쓰는 사람들을 더욱 필요로 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라고 전제한 뒤 “글쓰기는 의사소통 즉 자기표현이며, 의미를 생성하는 활동이며, 문제 해결 행위이고 사고 행위이다”라고 강의했다. 덧붙여 “글쓰기는 독자와의 상호작용 행위일 뿐만 아니라 문자를 다루는 행위이기에 기능이다”고 하면서 “글쓰기를 위해 책읽기와 글쓰기의 무수한 반복과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제2강은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편집국장이 ‘멀티플레이어 기자가 되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소통할 수 있고, 겸손하며, 꿈과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기자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어떻게 보고, 듣고, 생각하며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낯설게’ 보고, 듣고, 생각하며 쓰는 것뿐만 아니라 부끄럼 없이 나누고 점검받을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마지막으로 예쁜 기사를 적을 수 있는 기자가 되라고 강조했다제3강은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발행인이 ‘2년 동안 지독하게 미쳐라’는 주제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환경은 성공을 위한 또 하나의 요인이 되었다”라고 전제한 뒤 “언론의 꿈을 위해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첫째, 목표가 확실하지 않으면 길을 잃는다 둘째, 기자쟁이가 되라 셋째, 글 연습만이 나를 완전하게 만든다 넷째, 한 번 쯤은 무언가에 미쳐보라.”고 강조했다.덧붙여 “무언가를 좋아한다면 한 번 미치도록 빠져보자. 그러면 그것이 무엇이 됐건 크게 쓰일 날이 있다. 여러분의 기사와 글이 대한기자신문의 지면을 차고 넘치치게 할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마지막으로 기사업로드 방법을 개인별 실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수료식은 참가자 전체 다과 후 대한기자신문 이창호발행인이 참석한 수료자들에게 기자증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창호발향인은축하의 말을 통해 “이번 대한기자신문 기자핵심교육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를 리드하는, 시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보다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자들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우리 대한기자신문의 미래가 창대할 것이며, 그 가운데 여러분의 역할을 더욱 기대한다”고 축하하며 격려했다이번 교육에 참석한 본지 박현수기획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행된 글쓰기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에 힘을 얻어 SNS시대 새로운 동반자로 지평을 넓힐 대한기자신문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며,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중앙위원 겸 기자단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참석한 기자핵심교육 명단은 아래와 같다.▲발행인 이창호 ▲회장 박언휘 ▲대기자 권대근 ▲편집국장 조성권 ▲논설실장 김문준, 김도희 ▲논설위원 구건서, 이동기, 구영국, 심문희, 장혜주 ▲편집위원 강태욱 ▲광주지국장 하주아▲울산지국장 이은습 ▲취재기자 송광근, 조현, 윤영석 ▲기획국장 박현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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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마오쩌둥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의 중국을 이해할 수 없다”
    [국제연합뉴스 편집부]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나 중국은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교역을 이루는 국가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력도 막대하다. 다만 중국은 현재 세계 패권국가 도약을 위한 야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경쟁국들과의 마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내부에서는 현대 중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분에서 상징적 인물로 손꼽히는 중화인민공화국 초대 주석 마오쩌둥(毛澤東)을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오쩌둥이 이끈 중국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그의 인격과 리더십을 비롯해 중국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다룬 도서 「현대 중국의 초상(肖像) 마오쩌둥의 모든 것, 마오쩌둥 평전(저자 이창호 | 출판 북그루 | 339쪽 이하 마오쩌둥 평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도서는 1998년부터 중국과 교류해 온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등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온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 이창호 작가가 집필한 것으로, 이창호 작가는 현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과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를 비롯해대한명인(연설학), 대한민국 신지식인(교육학)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저자와의 일문일답. Q)최근 독자들 사이에서 「현대 중국의 초상(肖像) 마오쩌둥의 모든 것, 마오쩌둥 평전」이 화제다. 해당 도서의 출간 배경이 궁금하다. A)마오쩌둥은 말 위에서 천하를 얻을 수는 있어도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없다는 의미를 지닌 중국의 유명한 격언 ‘마상득지 마상치지(馬上得之 馬上治之)’를 스스로 증명한 중국 현대사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다. 다년간 중국과 교류를 해오며, 중국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오쩌둥의 업적과 철학, 공산주의 사상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의 중국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책이 발간된 지난해는 2023년은 한·중 수교 31주년을 맞는 해이자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마오쩌둥이 이끈 중국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그의 인격과 리더십을 비롯해 중국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 제공을 목표로 책을 쓰게 됐다. Q)‘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마오쩌둥이지만, 그에 대한 평가에 있어 독재자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닌다. 저자의 관점에서 마오쩌둥은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다. A)물론 마오쩌둥이 독선적으로 권력을 향유하고, 일방적인 이념을 강조한 것이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문화재를 파괴하고 전통문화를 뿌리 뽑은 폭력적인 정치인이라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지금의 중국이 만들어 지기 위해 획일화된 이념이 깊게 작용했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실제 마오쩌둥은 중국 공산당의 당수로써, 수백 명에 불과했던 게릴라 부대를 약 127만에 달하는 막강한 군대로 성장시켰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 약 3배에 달하는 430만 명의 국민당 군을 이기고 국〮공 내전에 승리했으며,중국 대륙을 자신의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다시 말해 지금의 중국을 일컫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자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기반으로 당시 전근대적 농업사회였던 중국의 현실에 맞게 변형한 마오이즘(Maoism)을 창시하며 세계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중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천안문 광장에 아직까지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다는 것을 근거로, 마오쩌둥의 상징성을 대신하고자 한다. Q)그렇다면 마오쩌둥의 이념과 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고, 어떤 부분을 설명하고자 하셨는지 궁금하다. A)타국인으로서 마오쩌둥이라는 인물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 시작으로 그의 삶과 업적을 되짚어보고자 한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장 ‘서론’에서는 목적과 의의, 중국 현대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두 번째 장을 통해 출생과 어린 시절,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대기를 면밀히 살펴보며 중국 역사 속 마오쩌둥의 발자취를 짚어봤다. 세 번째 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위한 정치적 이념 형성 과정과 신민주주의론을 비롯해 사상과 철학, 법사상, 외교, 문학, 마오이스트, 성격, 리더십 등에 대해 알아봤고, 네 번째 장에서는 그의 조상과 부모, 형제 등의 이야기를 통한 성장 배경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마오쩌둥에 대한 국내외 정치인 및 언론인, 예술가들의 다양한 평가와 함께 출생부터 사망까지 역사적인 사건의 연혁, 공산주의 혁명 이후 중국 인민들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회자되고 있는 어록 등도 수록했다. Q)최근 중국과 미국의 패권경쟁 속에서 중국과의 관계가 이전에 비해 다소 미온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저자께서는 미래 한·중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A)말씀하신 것처럼 중국과 미국의 갈등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대 우방국인 미국과 수천 년간의 교류의 역사를 지닌 중국의 대립은 우리나라에도 미치지는 영향도 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중국의 변화를 그저 바라만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중국 내에서 알려진 마오쩌둥의 이념과 리더십이 주목 받고 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마오쩌둥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물론 외교적 측면에서도 마오쩌둥을 이해하고, 중국의 변화를 이해하는 구심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Q)끝으로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린다. A)해당 도서는 중국과 세계 역사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인 마오쩌둥의 삶과 이론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며, 중국 현대사와 정치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현대 중국사회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게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역사적 동반자이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나가야 하는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훈과 영감을 얻어가시길 기원한다. *본 기사는 문화뉴스와 함께 보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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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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